웰터급, 미들급에서 보여 준 지속적인 체중 감량 실패로 퇴출까지
당했던 앤소니 존슨, 타단체에서도 몇 번 감량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결국 라이트 헤비급이라는 제 체급을 찾고 UFC로 돌아 와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슨의 이 화끈한 초반 화력을 참 좋아하긴 하는데 이게
양날의 검이라 초반에 상대를 이 화력으로 끝내지 못하고 라운드를
넘기면 점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존슨인데요. 체력 안배
부분에서 변화를 주지 못하면 존존스나 코미어한테는 계속해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스타프손과의 리매치도 그렇구요.
하동진 감독의 insidemma를 보면 30키로가 넘게 감량을 한 시절이 있다고 하는데 초인이 아니고서야 평체가 100키로가 넘는다고 하는데..... 코미어를 날리는 주먹파괴력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결국엔 연비가 좋지 않아 빨리 쳐지는 스타일이긴 한데 그래도 그 초반 파괴력이 무시무시 해서 항상 화끈한 K.O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