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골드버그의 근황이 궁금해 검색해 봤습니다.
66년 생이니 적은 나이가 아니지요...
그 걸 알면서도 오랜만에 찾아 본 제 어린시절 영웅이
세월을 맞이한 모습은 가슴 한 켠을 짠하게 하는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물이지만(고집불통,이기주의...)
한 시대를 풍미한 스포츠 엔터테이너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젊었을 때 보다 덩치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몸관리는 멋지게 하고 있는
듯 하군요.
마지막 세 장은 한마리의 성난 호랑이를 연상시키던 전성기 때의 골드버그 입니다.
이 때의 골드버그와 견줄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파워 하우스는 앞으로도 나오기
쉽지 않겠지요. 브록 레스너와 부상 전의 바티스타는 논외로 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