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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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저의 생각을 글로 쓰는거 참 힘드네요 (14) 2016/05/18 PM 02:22
제가 글을 못쓰는것도 있고 깊게 쓰지 못한것도 있어서

마음과 머리의 글은 속으로 간직해야 할것 같습니다

싸우자는 것도 아니였고 그래서 내가 잘났다 이런 글도 아니였습니다

그런데도 뭔가를 설명해야하는 글을 또 쓰곤해야 하더군요

분명 저의 잘못된 마인드의 방향이 저런 글을 썼지만

그렇다고 제 생각을 썪히자니 답답하기도 했구요

글자가 사람을 웃게 할수도 울게할수도 있는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괜한 속내 꺼내가지고 말이에요

제가 쓴 글이 하나가 떠오르네요

아직 어른이 아닌가 봅니다 라는 말이에요 아직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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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느와르    친구신청

생각하는데로 글로 표현한다는게 마냥 쉬운게 아니죠.. 또 그의견이 그대로 상대에게 항상 받아지는게 아니다보니.. 저도 의견표현할때 글이 중구난방으로 흘러가서 항상 고생하네요 ㅋㅋ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그렇습니다 제 생각을 고스란히 대변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ㅜㅜ
진짜 글로 사람을 홀린다....이거 정말 어려운 능력인게 분명합니다

다시태어난다면 에릭칸토나    친구신청

어려워하지마세요. 자기가 쓴글에대해서 자기가 책임지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다수를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어렵기에
당연히 다른의견이 있는것이고, 또한 표현의 고저도 사람마다 다른것이고, 긍정적일수도 부정적일수도 있는것이죠.
어떤 글을 쓰더라도 이러한 열린 공간에서는 어떤 평가도 받을수있는것입니다. 당신의 생각을 적는데 주저하지마세요.
받아들일수있느냐 없느냐는 글을 읽는사람만이 아니라 쓰는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ㅜ ㅜ 감동이네요
같은 한글의 조합이라지만 칸토나님의 글처럼 사람의 사기를 올려주시는 글도 써지는군요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격식은 차리면서요 ㅎㅎ

카루나    친구신청

그냥 막 쓰세요 . 쓰고 퇴고 과정을 거치다 보면 좋은 글이 나올것 입니다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막....써도 될까요? ㅎㅎ
과정을 많이 겪어보는게 두렵네요 하지만 잘 다듬어 질때가 오겠죠?

少女A    친구신청

저는 글뿐만 아니라 가끔은 내 기분, 내 감정을 이야기하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어떤 이야기를 한게 뜻하지 않은 오해가 생기고 그걸 또 설명하고 더 힘들어지고..
가끔은 그래서 특별한게 아니면 말하지 않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또 말을 안하면 그게 또 뭘 감추고 있는것처럼 비춰지는지 비밀 많은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하죠. 하;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맞습니다
저의 본 취지와는 다르게 뭔가 오해를 사게 되고 그걸 풀려고하면 그글에 대해 또다른 오해가 생기기도 하구요
가끔은 자제할 필요도 있어야 할까? 싶기도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힘듭니다 글이란건 말이에요

I루시에드I    친구신청

표현이라는 것도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한 일이죠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뭐든지 훈련하고 지속적이군요 노력하겠습니다!

소리의각    친구신청

음 좀 복합적으로 쓰다보니 제 글이 어지러울수 도 있는데...
일단 누구라도 어떤 주제에 대해 쓰다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상황이 생길 수 도 있다는 건 확실해요.
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사람들은 반대로 왜 이게 왜 넌 이해가 안되라고 할 수 있다는 부분이지요.

다만 인터넷에서 사람들 말에 너무 상처받지는 마세요. (저도 잘 안되지만요)
실제로 만나는게 아니고, 자기 일이 아니다보니
너무 차갑게 내글에 반응을 보이기도, 쉽게 말하는기도 하거든요.
(단지 내가 잘못된 의견을 가진 경우에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자세는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보면 사람들이 내가 말한 사실에서, 본인의 경험과 결부시켜 확대해석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냥 한 말인데 너무 의미부여하는 그런....

근데 이래저래 다 신경써서 이야기해도 분명 까칠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꼭 있어요.
다만 분쟁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쓴 글을 마이피에 작성하기전에, 곰곰히 읽어보고 혹 이부분이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하고 자꾸 바라보는 습관이 생기다보면
덜 태클 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저는 그런 방법을 사용하네요 ㅎㅎ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긴 글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글 쓰면서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부분을 생각하며 쓴다고 했지만 아직 부족했나봅니다
이래서 글 쓰는게 더 필요할것 같고 점점 더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입바른 소리와 월월거리는 소리보다 정리된 생각을 말이요
무탁데고 쓰진 않겠고 생각을 많이 해야겠네이

ejfjqekdutrkxek    친구신청

입 바른 소리 했다가
일베 되고 메갈 되고 닉세탁 되고 세컨 되고 님 혹시 되고
바쁘다 바빠

개짖는소리 그냥 무시하면 되긴 하지만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무시하는것도 답은 맞는데 자꾸 눈에 들어오고 결국 이슈가 되서요
그럼 뭔가 그것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이 늘어요 전....생각이 많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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