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이이나 다른 커뮤니티건 온라인 상에서 친구가 되어
옛날의 펜팔 친구같은 개념의 친구가 생겨서 좋았다고 했거나
또는 이 친구와 생각보다 교류를 많이 해서 친분이 좀 두터워 졌다고 생각할쯤
갑자기 언젠가부터 뚝 끊기는 상황이 오니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실제 있었던 일이죠.
저의 특징이 겉으로...음 그러니깐 말로 표현을 잘 못하긴 하는데
글이나 톡으로는 주절주절 잘거리는 그런 타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하곤 실제로 만나서 얘기했을때보단 톡으로 말하는게 수다스러웠죠
당연히 온라인상으로 나누었던 편지 또는 쪽지 같은것도 구구절절 하고 싶은 말을 길게 쓰곤 했었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런 온라인 상의 친구가 사라지니 감정교류라고 할까요?
사랑이나 애정표현 같은 요런거 말고ㅋㅋㅋ
일상의 툴툴거림 또는 일기같은 나 이랬어 저랬어 하는 식의 글을 나누는
친구가 사라지니 꽤나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확실히 나이 한살 두살 먹어가니 학생때보단 루리웹을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들었는데
더 안들어오게 되는 계기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feat.디아 때문에 게시판 슬쩍 들어왔다가 나가는건 함정)
결론은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친구라는 사람이 사라지면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아니 최근이였습니다
작성하고 보니 또 구구절절이네요 ㅋㅋㅋ
읽어주신 분이 있으시다면 노잼 진지선생으로써 감사 또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쉬는날은 루리웹에 접속을 안하게 되는데 요즘은 쉬는날이 거의 없어서 마치 지박령처럼 모니터링을 하게 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