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스카웃(?)과 비슷한? 이걸 뭐라 해야 할지...애매한데요
일단 썰을 시작하면,
재택근무를 하는 어느날 전화가 오더니
현 회사의 이사라는 사람이 퇴사를 하면서 집근처로 온다 하여 만나러 나갔더니
회사를 설립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설립하는 회사로 따라 오지 않겠냐?" 라는 겁니다.
지금 하는 일을 본인이 가져 온거라 그걸 가지고 나올 것이니 몸만 오면 된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일단 앞에선 알겠다...라곤 했지만 나중에서야 고민이 들더군요
일단 빛도 있고 하니 섣불리 이직하면 괜히 낙동강 오리알이 될 것 같은 걱정이 크더라구요.
일단 좋게 봐주는 것도 좋고,
지금 회사에서 받는 만큼 일단 보장하고 연차라던지,
그리고근무 개월수 인정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뭐가 고민이냐!
퇴사를 하고 바로 그 회사에 취직을 시켜 주느냐에 대한 걱정
> 솔직히 이게 말로는 설립하는 회사에 취직 시켜주는 것이니 와라, 그리고 하는 일 그대로임! 이라지만 겁남,
왜냐? 안되면 어떻게 함 ㅜ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퇴사 안하면 어떻게 되냐?
> 간다 해놓고 안가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지금 일을 가지고 가면 내가 일을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뇌피셜, 망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라지만 지금 잘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이런 일이 있으니 난감하다
왜 잘 다니고 있는데 이런일이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너무나도 든다
솔직히 2년정도 경력 채우고 더 위로 올라갈(?) 생각이였는데....계획에 차질이 생길것인지 참...
지금 회사가 안정적이라면, 새 회사는 과연 안정적일것인가 하는 불안감도 있을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