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년 3개월째, 작은 애니메이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안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학교에 휴학계 내버리고 운좋게 취업도 했습니다만, 이레저레 이직준비를 위해
투자를 하다보니, 돈이 남질 안는군요.
그래도 이번에, 학교에 복학하고 재직계를 (진짜 돈 낭비 하나도 안하고, 꺠알같이 등록금을 벌어)
내고 학교생활을 할수는 없지만, 그잘난 졸업장을 받기위해 교수들을
찾아가,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니, 좋은 점수는 아니더라도, 학점을 주셧으면 좋겟습니다. 읍소해 보았는데
"난 학점을 파는 기계가 아니란다"(다른 학교 교수들은 축하도 해준다더만;;;;) 크리티컬을 먹고 회사에 사정에 사정
을 거듭해, 이곳저곳 교수님들을 찾아가
무슨 학점 거렁뱅이 마냥 "죄송합니다" 다란 말을 살면서 해볼 만큼 하면서, 수강신청을 하고 ....
그래서 내일이 시험기간이라
회사에 말을 해놧습니다만, 이레저레 눈치보이고, 3d 프랍 넘기는 것도 미루면서 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러가는데
정말 힘드네요. (울 회사 감독님 정말 감사..ㅠㅡㅠ)
20살 대학생활부터, 스스로 알바하며 살았고, 군대 다녀온후 정신차리고 1년정도 2d 공모전을 전전하다 여기저기
상도 여러군대 받앗지만... 이건 괴물도 많고 취직이 너무 힘들어라는걸 느낀후에
알바하면서 새벽에 들어와 3d 공부를 독학하면서, 공부할때에도 이렇게 힘들지 않앗고
돈때문에 휴학할때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요즘은 그 스트레스들이 축척된 데미지 마냥 아홉수에 터져버리는것
같아 힘든거 같습니다. (지금 제가 밑에 올린 포트폴리오가 다 그런 작업들이라 애착이 더 심한것도 그이유일듯)
지금도 투자=학원 을 다니다 정말 좋은 선생님 밑에서 3d를 배우다, 또 돈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있는것도 정말 힘
든일중 하나인것 같고, 이레저레 힘이 드네요.
9년을 이렇게 살앗더니 몸도 마음도 모두 피폐해져 가는거 같습니다.
결론: 만약 그림을 그리시거나, 3d 를 하신다면 지원이 있을때 진짜 열심히 하셔요들!!!!ㅋㅋㅋㅋ
내일 시험보고 돈을더 모아서 공부 더하구 이직하고 열심히 살겟습니다......
짤방은 저의 분노를 모아 스컬핑!!!!아쒸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