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봤다.
-매번 본다 본다 해놓고 지나쳐온게 10여년이 흘렀다.
-구글무비로 사다놓고 안보고 있다가 넷플릭스에 뜨면 웬지 모를 서글픔이 오는데 이 영화가 대표적이었다.
-늘 그렇듯 0에 수렴하는 사전지식을 가지고 영화에 임하기 때문에
오 팔콘이다. 오 호크아이네? 하며 영화가 시작
-핸드헬드는 효과적이었다. 폭탄을 헤체하는 영화 장면은 질리도록 많이 봤지만 수위에 들어가는 긴장감의 연출이었는데
핸드헬드 촬영이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왔다.
-잘만든 전쟁영화란게 그렇다. 보고나서의 심리적 데미지가 심하다.
전쟁이란게 그런건데, 이를 리얼하게 표현한 영화일수록 머릿속을 망치로 두들겨맞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모든 전쟁영화가 반전영화인 것처럼 전쟁영화는 이래야 한다고 본다. 참혹하고 잔인하고 보는 게 힘들 정도가 맞는 것 같다.
-개인적인 현대전쟁영화 베스트 5안에는 들어갈 레벨이었다. 이야...이걸 이제야 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