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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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겨울스포츠 하시는분들 스키장 어디로 다니시나요?? (10) 2019/08/24 AM 07:50

그동안 스노우보드나 스키같은 활동성많은 겨울스포츠는 20대 젊은애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초 홋카이도 출장갔다가 백발을 휘날리면서 눈을 가르는 멋진 할아버지보고 한눈에 반해서

 

그게 계속 눈에 아른거리다가 얼마전 스노우보드 장비를 풀셋 지른 정신나간 짓을 벌였습니다.

 

뭐 가족허락은 어찌저찌 받았는데

 

스노우보드장비+보드복+보호장구 해서 200가까이 들어가고 그게 끝인줄 알았더니....

 

시즌권이 남아 있었네요...

 

겨울스포츠 즐기시는분들은 어디로 주로 다니시나요????

 

일단 저는 1:1 유료강습 한두번 받고

 

가까운 지산리조트와 웰리힐리파크 두곳을 끊어 볼까 하는데

 

괜찮은가요???

 

시설은 곤지암이 최고라고 하던데 

 

LG전자 영업부장인 동생의 임직원 할인 붙여도 100만원 육박하는 가격때문에 

 

곤지암은 시껍하고 마음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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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데님    친구신청

곤지암은 초~중급자한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보드는 안타고 스키만 타는데.. 보드타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리프트가 빨라서 자주자주 탈 수 있다는게 또 매력이고 시즌권은 상관없는데 곤지암은 리프트를 이용시간별로 팔아서 가끔 가서 놀기 좋더라고요.(2시간 끊으면 내가 타고 싶을 때 가서 2시간동안 타는 방식)
근데 시즌권 끊어서 놀거면 가까운게 좋지 않을까요?

madcat_mk2    친구신청

제일 가까운곳으로 끊으세요 헬스장같은거임 멀면 확실히 덜감.

켈라    친구신청

처음 시작이 하이원이라 다른데는 그냥 안가고

지인들이랑 하이원으로 다니는데 너무 멀어서..

시즌권으로 하실고면 시설도 시설인데 가까운데가 좋으실거같네요

뭇매골    친구신청

가까운데가 좋습니다 근데 곤쟘은 넘 비싸고 전 지산다닙니다 ㅎㅎ

Minicoopung    친구신청

하이원 다녔었는데, 이젠 귀찮아서...
실내가 최고네요~

064_2nd    친구신청

매주 스키장 갈 때도 여기저기 다니는 걸 좋아해서 시즌권은 안끊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슬로프 길이 때문에 용평이 최고라고 생각하고요 하이원도 좋습니다. 다만 둘다 너무 멀죠.
아무래도 운전보다는 셔틀이 편하니 셔틀 정류장도 비교해보세요. 곤지암도 결국 경기도권이라 다녀보시면 가까운 맛에 가는 거지 설질이나 슬로프 길이 등 다른 건 강원도 권 스키장보단 많이 떨어집니다. 여기저기 다녀보시고 비교한 뒤 결정하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는레프트    친구신청

매년 하이원 갔었는데 올해는 휘팍 넘어갑니다.

다크미드나잇    친구신청

보드 기준으로 서울에서 떨어진곳은 휘팍
가까운곳은 지산인거같아요
부지런하면 휘팍 추천 자차있고 시간쪼개서 타고싶으시면 지산 추천합니다

HOLOLOLOl    친구신청

선샤인, 레이크 루이즈 갑니다.
근데 슬슬 타기 싫은게
스키는 말입니다 밖에서 춥고... 아침에 일찍나가고 ..멀고...

장학사    친구신청

타신다면 가까운곳
저도 매년 갈줄알고 장비도 다삿는데
매니아될 사람아니면 힘들어서 금방 질림
[잡담] 맥주 이름을 찾고 싶습니다. (14) 2019/08/16 PM 04:33

친구한테 수입맥주라면서 한병 얻어 먹고왔는데요

 

이게 진짜 맛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저같이 손가락끝이 미천한녀석은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도 절대 글로 표현을 못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름이 뭐냐고... 한병더 얻어 먹을수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이 자식이 술도 취했겠다 흥이 돋았는지

 

토요일까지 이 술이 뭔지 맞추면 한병을 더 주고 제가 살수 있게 이름을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술 잘못마신다고 그동안 술자리를 이리저리 핑계대면서 피했는데

 

이제와서 맥주 맛있다고 달려드니까 골탕을 먹이려는거 같습니다.

 

기간은 내일까지고 도전할수 있는 정답에 도전할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입니다. 

 

아는 커뮤니티라고 해봐야 여기분이라 

 

좀 비겁한 꼼수이긴 하지만 여기 술좀 잘 아시는분들의 도움을 받아 볼까 합니다.

 

 

 

외국맥주 라는데

 

라벨이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퀴즈 내려고 일부러 뜯은거냐 라고 물어봤는데

 

이 맥주는 원래 이렇게 라벨이 붙어서 나오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그냥 아무것도 없는 병에 병목 부분만 살작 튀어 나와있었고

 

병뚜껑은 금색이었습니다.

 

전용잔에 먹으라고 따로 잔을 줬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데 잔에 

 

파이널판타지에 붙이는 로마자가 붙어있었습니다. 몇인지는 모르겠고요

 

 

 

 

 

맛은 뭐랄까... 앞서 말했듯이 진짜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맛있었는데

 

분명히 맥주라고 했는데 맥주같지 않은... 

 

뭐랄까 처음 마실때 그냥 논밭에서 나는 풀냄세 같은게 나더니

 

바로 사라지고 꿀같은 단맛이 나길레 '어? 이게 뭔맛있지?' 하고 혀를 다시는순간

 

계피향같은 쓴냄세가 나면서 가그린한거 같이 입안이 화~ 해지더군요

 

 

 

아 진짜 말로 설명하려니까 진짜 재주 없어서 힘든데

 

어떻게 해서든 다시 얻어 먹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맥주 잘 아시는분들... 제 설명이 너무 뜬구름 같은데 이게 뭔지 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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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억추    친구신청

베스트플레이터런 압트 12 같습니다.

만추억추    친구신청

Westvleteren XII

라이온하트    친구신청

라벨없으면 거의 베스트블레테렌 12이 맞을껍니다

프리랜서    친구신청

베스트블레테렌 12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와 이런 맥주도 있군요!!

인생은한방!    친구신청

여러분 감사합니다!!!!

베스트플레이터런 12가 맞았습니다. 여러분 덕에 맛난맥주 한병 얻어먹네요 ㅎㅎ

그런데 가격듣고 기겁했습니다..... 저는 그냥 칭따오나 마셔야겠어요

삶은치킨    친구신청

XII

푸른바다    친구신청

오.. 마셔보고 싶은데 구매는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삶은치킨    친구신청

이마트에 트라피스트 맥주는 팔았던거 같습니다. 물어보고 가세요. 저거 말고도 베스트말레도 유명하죠

푸른바다    친구신청

이마트!!! 감사합니다!

darkzihard    친구신청

제가 2년전에 확인한것은 이마트 역삼점 용산점 영등포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팔았습니다
가든파이브 점에서도 판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확인은 못해봤네요

NuguriX    친구신청

검색해 보니 한병에 5만원이 넘네요 ㄷㄷㄷ
국내에서는 사기도 어렵다는듯 ㅠㅠ

darkzihard    친구신청

베스트 블레테렌 12 .... 이마트 몇몇 지점에서 파는데 한병에 5만원이 넘어가는 물건을....좋은 친구네여 ㄷ ㄷ ㄷ

혁씨    친구신청

예전에 저 맥주 대행 생산하던 수도원에서 나오는 맥주가 있는데 맛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베스트플레이터런 맛을 못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자체도 괜찮습니다. 세인트버나두스 압트12 19000원 정도 합니다http://www.wine21.com/13_search/beer_view.html?Idx=501123
[잡담] 홋카이도 출장후기 (6) 2019/08/03 PM 08:17

img/19/08/03/16c572e1737280ed.jpg

 

일단 사진은 치토세공항에서 시간때우다 누군가(?)가 생각나서 찍어봤습니다.

 

 

 

일때문에 일주일정도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

 

출장이라 저가항공 동별 타고 갔다왔는데 생각외로 출국때나 귀국때나 사람 많더군요

 

일본여행 보이콧한다더니 아닌가? 싶다가 현지에서 물어보니 홋카이도만 좀 한국인이 많다고 하네요

 

규슈쪽은 거의 없다고..... 근데 규슈여름은 원래 더워서 잘 안가지 않던가???'

 

 

 

 

삿포로 시내, 도마코마이, 무로란 들러왔는데

 

삿포포는 진짜 홋카이도가 맞나 싶을정도로 무지하게 더웠네요

 

그래도 비어가든이라고 맥주축제를 해서 그런지 한국인뿐 아니라 사람 자체가 많습니다.

 

근데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면세점이나 시내 돈키호테나

 

쇼핑스팟에는 또 사람이 적더군요 

 

 

 

 

도마코마이는 관광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인 꽤있었는데 이번에 한번도 못봤고

 

무로란은 도야호와 노보리베츠 사이에 있는데다가 지구곶이라는 스팟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한국인만 많이 보이던곳인데 여기서도 한국인 못봤네요

 

출국할때 비행기에서 봤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거지?

 

 

 

 

 

 

보아하니 환불이 아까워서 일단 온거고 쇼핑으로 소비는 최대한 자제하는 모양이네요

 

다누키코지 돈키호테 가면 일본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한국어가 많이 들렸는데

 

한국어 한번도 못들은건 이번이 처음인듯하네요 매장도 크게해서 메가라는 단어 붙이고 두개로 늘렀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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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hart    친구신청

오사카에 사는 직장인인데 요새 오사카, 교토는 한국인 많이 줄은 느낌이더라고요.
홋카이도의 경우는 보통 여름이 최정수기라 몇 달 전부터 예약한거 취소하면 돈백만원 버리고, 여름휴가도 못 가는건데 갔다오는건 수가 없지요.

s_nighttt    친구신청

아마 8월에는 그래도 가는분들은 꽤 있을거에요
미리 휴가계획 한두달전에 다 짜놓으니..
중요한건 확실히 8월 이후 예약건이겠죠?

기니피피    친구신청

훗카이도 지역 혐한은 어떤가요? 요번에 아는 동생들은 오사카에서 혐한 당해서

인생은한방!    친구신청

홋카이도는 자주 가는편인데 사람들 대부분 친절합니다. 홋카이도에서 아직 혐한은 못당해봤어요

루리웹-9737205417    친구신청

메가 동키는 마트같은 곳이에요

Keiness    친구신청

관광객은 아무래도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쪽에 많이 가죠
[잡담] 부산에 뭐가 있죠??? (30) 2019/07/23 PM 05:53

제목보니 어그로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어그로아닙니다.

 

최근 일본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와중에 일본은 아니지만 저도 어머님과 가려던 대만여행을 취소했습니다.

 

불매운동하면서 국내운동으로 대체하자는 노노재팬같은 것으로 감명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해외만 가지 말고 국내도 한번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국내로 가려고 하는데.... 진짜 이제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국내여행은 진짜 거의 안갔네요

 

저는 그 흔한 제주도도 가본적이 없네요... 기껏해야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가서

 

하루종일 여관에 감금되어 있던게 국내여행의 가장 최근의 기억같아요

 

아마도 '국내여행 갈바에는 해외여행간다' 라던가

 

'국내여행 비용보다 해외여행 비용이 더 싸다' 같은 인식때문이겠죠

 

실제로 겪어본적은 없지만 인지도라는게 이래서 무섭군요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래서 정한 여행지가 일단 부산입니다. 정말 일단부산입니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도시이고 광안리해수욕장이 그리 유명하다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가본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왕 시작하는거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게 뭔가 얼추 그림이 되는거 같아서

 

4박5일을 부산여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만...

 

주변도시를 돌아보지 않고 부산만 오롯이 5일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부산사시는 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어머니와 저 둘다 부산 첨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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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때론뿌이    친구신청

부산만 돌기에는 느긋하게는 2박3일 추천합니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해보세요.
타지역분 놀러왔을때 이용해봤는데 핵심코스만 가더라구요.
영도태종대 감천문화마을 이기대 오륙도 광안리 용궁사

Schnee    친구신청

해운대 송도?케이블카 이기대 남포동 광안리 등킨도나쓰?

orangepo    친구신청

제가 부산사람은 아니지만
일본인 선생님께 '태종대' 추천드렸는데 한국에 이런데가 있는줄 몰랐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ㅅ'
저도 사실 한번 가보고 추천드린거지만...좋긴 좋았습니다.
론뿌이님이 다 말씀하셨지만 용궁사도 차암 좋습니다.

옆집사는곰아저씨    친구신청

해동 용궁사 좋음

SKY만세    친구신청

저는 비추..10분 이상 머무를 일도 없고 주변 잡상인만 들끓는 곳이라서..

쌕보이    친구신청

좋긴한데 주말에 가면 사람들한테 떠밀려서 들어가서 떠밀려서 나옴.

MistKnights    친구신청

경치는 좋아요... 경치만.....

윈드스토커    친구신청

지난달에 가서 시티투어 버스 탔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유즈★    친구신청

해수욕장에 맛집투어 정도면 4박5일이면 여유로우실 겁니다. 어머님이랑 같이면 구역을 4~5군데로 쪼개시고 가세요 ㅎ

1일차 부산역 근처, 감천문화마을 송도해수욕장 정도
2일차 영도, 태종대, 남포동근처
3일차 오륙도, 이기대, 광안리 해수욕장
4일차 해운대, 청사포, 송정, 해동용궁사

이정도만 보셔도 무난할듯 합니다

브랫매닝    친구신청

흰여울 문화마을도 괜찮아요!

케르가시스    친구신청

부산 근대 저번주에 태풍와서 바닷가쪽이나 하천쪽 정비를 했나 모르겠네요

글로리ㅡ.ㅢv    친구신청

영도에서 밥무꼬(해동병원 뒤 시장에서 돼지국밥사무소)
오후되모 남포동 기나가 좀 삐실그리다가 자갈치 함 도라보고 PIFF거리보고(당면은 사묵지마소)
밤에 뻐스타고 수정 산복도로 함 보고 오쏘 그라믄 끝인기라

MBC볼놈    친구신청

백사장은 해운대가 더 크고 사람도 많아요. 광안리는 다리를 구경하는 맛. 남포동자갈치쪽에 있는 영도대교는 다리가 올라가는 도개교 구경할수있구요. 남포동 비프광장-용두산공원-부평시장-책방골목-자갈치 이렇게 붙어있으니 하루 날잡고 보시면 됩니다.

상황봐섯    친구신청

부산 토박이입니다.

부산과 가까운 곳에 양산 통도사가 있습니다.
한국 3대 사찰이죠. 좋습니다. 실질적으로 한국 넘버원 절입니다.
요즘은 사람들 미어터질거에요.
저도 바람쐬러 함씩 갑니다. 계곡 물이 쩔게 시원합니다.
부산 왔는데, 바로 옆의 한국 남바원 절을 안가보면 섭섭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운암의 된장을 무시하고 지나가면 서운합니다.

기장 연화리, 대변항도 제가 바람쐬러 종종 가는, 부산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한적한 곳입니다.
임랑, 월전 요쪽도 부산사람들도 잘 모르고, 잘 안가는, 인간들이 비교적 덜 많은 곳입니다.
아직도 후줄근한 게 종종 보여서 옛날 향수가 마이 느끼집니다.
일광도 뭐 해운대, 광안리, 송정 3대 해수욕장에 비하면 덜 붐비고 개안습니다.

전 번잡한 거는 귀찮아 해서...
다대포도 상대적으로 한적합니다. 송도해수욕장도 그나마 덜 붐비는데,
예전의 그 후진 맛이 많이 줄어서 아쉬워요. 바로 옆의 암남공원도 개안코요.

감천문화마을은 왜 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후져요.

쌔끈한 도시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해운대 우동 (먹는 우동말고 지역이름이 우동)
요 동네에 숙소 잡으시고, 마린시티, 신세계, 해운대 언저리에서 노시면 됩니다.

그 와중에 좀 한적한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시면 우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달맞이고개 옆에 미포, 청사포 가시면 됩니다.
청사포 전망대는 런닝맨에서도 촬영 왔던 곳이죠.

보세요. 저는 보통 부산사람들이라는 사람이랑 전혀 따른데만 얘기하죠? ㅋㅋ

죄수번호ㅡ15771588    친구신청

무슨 자기말은 진리고 다른 부산사람은 이상한 이단취급하시네 ㅋㅋㅋㅋ

SKY만세    친구신청

임랑, 월전을 부산사람이 왜 몰라..

神算    친구신청

마이너한게 우월한건 아닙니다...
똥겜 매니아들이 게임 소믈리에인건 아니잖아요.
물론 그것도 즐기는 방법이지만.

MistKnights    친구신청

임랑 월전 한산한만큼 뭐 없음....
잘모르는게 아니라 멀고 뭐 없어서 잘안가는건데....
하긴.... 북적거리는 해운대 광안리 보다야 나을수도...
암남은 조개먹으러 꽤 가긴했는데 좋음....
미포는 복지리.... 청사포도 조개....
마이너한만큼 한적한 분위기 즐기시면 좋습닏자...

💗딸기복숭아💗    친구신청

황령산 봉수대, 금정산 전망대, 영도 ? 무슨전망대 ,
다대포 아미산전망대 일몰, 봄 시즌 생태전망대들

MBC볼놈    친구신청

더운데 등산하긴 빡세지않나요 자차있으면 가볼만? ㅋㅋ 전 금정산 고당봉 추천합니다.

MistKnights    친구신청

황령산 봉수대는 전포동 으로 가면 길이 더 다이렉트 합니다...
전포동 예비군들의 필수 코스입죠...

알파고님충성충성    친구신청

부산 가시면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은 꼭 드셔 보세요.
제 인생의 돼지국밥입니다.
아 수육 한접시도 꼭 시켜 드시구요.

상황봐섯    친구신청

거기도 뭐 괜찮은데... 국밥 덕후들한테는

사상 합천돼지국밥, 덕천동 더도이 돼지국밥이 요즘 가장 잘 나갑니다.

神算    친구신청

더도이는 프랜차이즈 아닌가요...?
쌍둥이는 저희 동네라 종종 가긴 하는데, 분명 나쁘지 않지만 뭔가 예전만은 못하죠.
그래도 뭐 무난하니까 가보라고 할만은 합니다.
적어도 막 누린내 나서 호불호 타고 그러지는 않으니까...

길거리에서    친구신청

부산역에 투어버스 타고 돌면 편안하게 하루 보냅니다
구경도하고 먹거리도 먹고요
투어버스 탄 동생이 추천하더균요

MistKnights    친구신청

초행이신분들은
부산의 핵심 명소들 쭈욱~ 도는거라 추천~!!!

MistKnights    친구신청

처음이시면 투어버스도 추천요...
다들 좋은곳 많이 추천 해주셨는데
추가하자면
광복동 롯데백화점 전망대 추천 합니다.. 항만의 경치가 잘보여서 좋아요 ㅋ
꼭 가실필요는 없고, 남포동이나 용두산 공원 가실때 한번 들리시면 좋습니다.

▶◀푸뇽푸뇽    친구신청

이분 댓글에 한마디 더 달면 주말 12시인가?
영도대교 개교식을 합니다. 광복동 롯데백화점 전망대에서 잘 보이시니까 시간 맞춰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MistKnights    친구신청

오오옷!! 글쿤요 전망대에서 다리열리는거 보면 장난아니겠네요.... 굿!!!
[잡담] 일본에 일주일 갔다올 예정입니다. (15) 2019/07/19 AM 04:09

일단, 저는 일본불매 운동을 지지합니다.

 

그럼에도 일본에 가는 이유는 여행때문이 아닌 일때문입니다.

 

자세하게 말하면 머리 아프니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일본에서 몇몇물품을 받아서 제3국에게 팔고

 

또 어떤물품은 제3국에서 사서 일본에 파는 이른바 중계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태 때문인지 일본쪽 거래가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현 상황을 생각하면 거래가 끊기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이겠죠

 

딱히 그쪽 업체를 원망할 생각도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

 

5년 넘게 거래해왔고 일부러 그럴 사람들이 아니란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사람들도 아베랑 정부눈치 보는거지 뭐 어쩌겠습니까?

 

우리랑 마찬가지로 영세한 중소기업일뿐인데.....

 

 

 

 

루트가 여러곳이 있어서 일본쪽 거래량이 줄어든다고 당장 망하지는 않겠지만

 

매출에 타격이 온건 사실이라 당장은 괜찮아도

 

돌아오는 어음들을 막을생각과 별진전없이 이대로 가면

 

5달정도 뒤면 일용직처럼 말그대로 한달벌어 한달월급주는 상황까지 가게 될거 같네요

 

이런상황인데도 저는 불매운동을 지지합니다. 

 

묵직함이 남들과는 다를거라고 자부해요

 

 

 

 

제가 일본에 가는건 관광으로 놀러가는게 아닌데도

 

지금 시국이 이런데 무슨생각으로 가는거냐고 다그치는 친구들과 지인들이 많네요

 

시국은 시국이고 저는 밥줄이 달렸는데 말이죠....

 

데리고 일하는 12명의 직원들 월급을 줘야 하는데...

 

사실 이번에 출장간다고 딱히 해결책이 나올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냥 돌아가는 상황이라도 직접 보고 싶어서 가는것이죠...

 

 

 

요는 그겁니다.

 

현 시국이 이래도 갈사람은 갈테죠...

 

그게 그냥 유아독존 마이웨이 관광이던 업무던...

 

선택은 존중받을지 몰라도 선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큰 선택을 하고 여행 취소한 사람들을 잘했다고 칭찬은 해주되

 

그냥 눈감고 여행 강행한 사람들을 매도하지는 맙시다.

 

자기인생 산다는데 남이 뭐 어쩌겠어요...

 

다들 각자의 이유가 있는겁니다.

 

 

 

정부와 국민을 응원하는 마음 한켠과

 

답답해서 미칠거같은 마음 한켠이 뒤엉켜저 잠이 안되서

 

그냥 주절주절 써봅니다.

 

사실 계획대로라면 금요일 새벽 이시간에는 

 

아웃룩 열고 업무용 메일을 한참 확인하고 작성할 시간인데

 

정말 거짓말 처럼 할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뭐라도 쓰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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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드링크    친구신청

불매운동 하는 사람 - 정상
불매운동 안하는 사람 - 정상
불매운동 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 비정상
불매운동 안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 비정상

ang.까라 메시    친구신청

불매운동 하지만 일본가는 사람. ?

神算    친구신청

전 그것도 정상이라 봅니다.
불매운동 한다면서 플스 스위치 하는거나 그거나.

Akilless    친구신청

불매운동 강요하는 사람 - 비정상

사이    친구신청

Hawaiian    친구신청

전 불매운동까진 안해요.
물론 유니클로처럼 헛소리하는 애들은 삼성처럼 안살 예정.

고로 강요하거나 뭐라하는 사람들은 개 짖는다 생각하고 깔끔히 무시하시면 됩니다.

kklouie    친구신청

님도 그렇겠지만 지금 대부분의 국민들의 반일감정이 굉장해서 더 그런면도 있어요. 이런 글의 제목 조차 읽기 싫을 정도로요. 그러니 이런 글 남기기 보다는 조용히 다녀오심이 좋으실 듯 보입니다.

犬啃草音    친구신청

할수 있는 것만 하면 됩니다.
안해도 상관없구요.

morin1128    친구신청

정의, 명분, 애국심도 좋지만 최고의 사장님은 월급 안 밀리는 사장님입니다. 응원합니다.

루리웹-1476190414    친구신청

뭐든 뜨겁기만 하면 오래 못 가죠.
할 일은 해야죠. 힘내세요!

무역연합    친구신청

꼭 이럴때만 애국자 되는 사람들 있죠
그런 사람들 신경쓰지 마세요

madcat_mk2    친구신청

일본 선거끝나면 풀릴일이긴 해서 잘다녀 오세요~

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사장 이신가보네요

이런 시국에 일본간다고 말하는 지인들은
인생에서 쳐내야지 나중을 위해서라도 편할 것 같네요

권투하는아재    친구신청

말씀하신게 정답이네요.
선택일 뿐이지, 강요는 하지 말아야 하는..
마치 종교를 전도하는 것과 같은거지요.

힘 내십시오.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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