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편한 때는 나 혼자 방에 앉아 있을 때.
지인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즐거움이지만, 만남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했던 말의 반복과 서로 통하지 않는 대화와 감정들이 나오게 되고 지루해진다. 그를 감추기 위해 연거푸 들이키는 술잔.
왜 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외롭고 고독한 것인가.
하지만 최근들어 점점 혼자 있음이 외롭다.
감정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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