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카페, 너와 늘 을 시작으로 규리스마스 이벤트 카페의 시작이라 합정역에 갔습니다.
12시부터 카페 오픈이었는데 10분에 도착했음에도 줄이 길더라구요...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외부 계단을 통해 갈 수 있었습니다.
작은 카페더라구요(그래서 줄이 길었던 ㅋ)
이거 R 어디로 갔니? 😱
입구 쪽 벽걸이 TV에는 열심히 프롬이들 직캠 및 뮤비들이 재생되고 있네요.
이곳의 메뉴인데 캔음료 2종과 보틀? 음료 2종으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커피 안 마시고 여기서 마시려 했는데..... 콜드브루 캔들고 집으로 왔 ㅠㅠ
미니 배너와 컵홀더 사진 잘 뽑았네요 😍
마카롱에 규리 캐릭터?가 그려져 있더라구요. 귀엽귤🍊
저는 보틀 음료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딱히 먹고 싶지도 않고, 스티커 주는 것도 딱히 갖고 싶지 않아서 ㅋ
(게다가 준비가 덜 되어 있었는지 보틀에 스티커를 붙여서 판매 되는 것 같았으나 따로 주시며 붙이면 된다고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라떼는 보틀에 넣다만 것들이 눈에 띄고.....)
26일 회사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수내역 근처 까페 오픈이던데. 쉬는 날이라 가야할지 말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오늘이 제가 프롬이들 사녹을 처음 간 지 2주년 되는 날이네요 ㅎㅎ
(다른 가수들 콘서트는 종종 다녀 봤어도 공방은 이 때 처음 가본)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63번인가 65번으로 제일 뒷 번호로 서고,
본인인증 할 때 주민등록증 보고 흠칫하는 팬매님 표정과(나이가 나이인지라....)
첫 포카 받고(지원이. 이게 내 강제최애의 시작점이었던 ㅋ) 이게 뭔가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사폴 추첨 되신 분과 포카 9종 셋트 받으신 분들 좋아하시고 그걸 부러워하시는 다른 분들의 반응들도 신기했고
(뭘 준다는 걸 전혀 몰랐었기에)
유리구두 응원법이 적힌 종이 슬로건 들고 제일 뒷자리에 팬매님 두 분 제 양쪽에 앉아 계시고,
"폰 꺼내지 말라. 응원 좀 더 크게 해봐라. '하나 둘 장규리' 좀 타이밍 맞춰서 해봐라." 란 잔소리 들으며 있었던 ㅋ
(지금 그 팬매님 중 한 분은 남돌로 가셨고, 다른 한 분은 직급이 높아졌다곤 들었는데)
지금은 고인물을 지나 썩은물이란 소리도 저희끼린 농담으로 하는데. 정말 격세지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