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플로버 두 분과 함께 인천에 있는 카페 발로를 다녀왔습니다.
젼션의 Señorita 촬영지였어서 가게 되었는데요 ㅋ
특이한게 2호점에서 음료나 음식을 주문 및 취식할 수 있고,
영수증을 가지고 1호점인 스튜디오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DSLR 촬영의 경우 5만원짜리 패스를 구매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폰카라 ㅋ
공장이었던 건물을 카페와 스튜디오로 바꾼 것 같더라구요. 외관부터 포스가 남다릅니다.
안에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싸인이 모아진 책자와 공식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젼&션은 없네요 ㅠㅠ
카운터 앞쪽에는 활자 기계와 서치 라이트 등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습니다.
1층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철제 테이블과 의자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긴 한데 크게 인상 깊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여기에도 남돌분의 싸인과 입감판? 같은 게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음료는 발로의 오리지널 메뉴인 발로 시그니처와 발로 썸머. 각 7천원과 9천원으로 저렴하진 않네요 ㅋ
전 시그니처를 마셨는데 음... 씁니다. ㅋ
카운터 왼쪽에는 가구점이 있었는데요. 뷰티인사이드 촬영 장소라고 하네요.
연기를 뿜어내는 기계가 있어서 햇살이 내리는 게 잘 찍히고 분위기를 잘 조성해 주네요.
저희 앞에 연인 분들께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시는 걸 보니 연인이 오면 정말 좋을 듯.
이제 본격적으로 세뇨리따 촬영이 있었던 1호점으로 ㄱㄱ
1호점은 스튜디오라 촬영이 있는 날에는 개방이 되어 있지 않은데 오늘 마침 촬영이 없어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철갑의 기사
이 쇼파 혹시 눈에 들어오시진 않으실지. 바로 바로
더여니가 앉아 있던 그 쇼파 더라구요(카페 방문 전 플로버 분께서 주요 장면을 미리 캡쳐해 오셨더라구요. 어디 어디 찍을지에 대해)
더여니가 집고 있던 체스 말들
젼션이 노래 부르는 장면으로 사용된 스탠드 마이크가 있던 곳
셔니가 바라보던 거울입니다.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던 바의 테이블. 셔니가 저 테이블 위에 올라 앉은 거였네요.
지원이가 있던 장소는 거의 찾을 수 없었는데, 스튜디오이다 보니 촬영 컨셉에 맞추어 일부 위치의 변경이 이루어진 것 같더라구요.
스탠드 마이크가 있던 곳엔 특이하게 레이저가 있더라구요. 셀프로 키고 끌 수 있는데 반대편에는 연기를 뿜어내는 기계가 있어서 연기를 뿜은 뒤 레이저를 키면 이렇게 레이저의 빛줄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고전적인 느낌인데 뜬금 레이저라니 ㅋ
여기저기 연기를 뿜어내는 장치들이 있다보니 광원이 있는 곳들에서 빛 줄기가 자연스레 보이게 되어 있더라구요.
발로 찍은 폰카인데도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이게 찍혀서 좋은 ㅎㅎ
세뇨리따 마지막 장면인 바에서 한 컷. 맥주가 담긴 저 잔에 거품은 흰 초 더라구요.
(모델이 안습이라....)
한켠에 해리포터 방이 있었는데, 의상과 마법 막대는 사용 후 제자리에 두도록 되어 있어 입고 찍어 보았습니다. 어색함의 극치.....
얼굴이 안나오니 좋군요 ㅠㅠ
특이한 건 저 꽃다발에 있던 꽃이 생화더라구요. 시들지도 않은 걸 보면 최근에 둔 것인 듯?
빛이 저렇게 쫘악 내려 올 줄 알았으면 손이라도 뻗어 보는건데 ㅋ
이쁘고 노래 잘하는 젼션으로 눈과 귀 정화하며 마무으리~ 😍
스튜디오는 그럼 폰카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