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극무황검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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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정규시즌은 버린 파엠달라 (4) 2019/06/03 PM 12:44

 

 

이궈달라의 어게인 파엠달라샷으로 끝나버린 파이널 2차전. (사실 굉장히 아슬아슬했던 마지막 공격과정ㅡㅡ;)

오늘 나름 혈전이었지만 두팀 다 경기력이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심판의 경기운영도 엉망이었기 때문에 경기분위기도 많이 어수선했구요.

골스가 팀 전체적으로 잘했지만 개인적으로 mom을 꼽자면 커즌스가 아닌가 싶네요.

1차전 때부터 빡빡했던 공격작업이 오늘 2쿼터 커즌스 투입 시점부터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커즌스 기점의 패스가 거의 슈팅으로 쉽게 이어졌죠.

거기에 골스의 골칫거리였던 시아캄, 반블릿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억제시키는 역할까지 잘 해 주었습니다.

루니가 이번 플옵에서 기대이상의 엄청난 활약을 해 주었지만 토론토처럼 수비가 빡빡한 팀을 상대로는 

커즌스나 보것처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줄 빅맨이 더 효과적인 거 같네요.

탐슨은 햄스트링 부상이라니 사실상 남은 시리즈는 못 나온다 생각하고 봐야겠습니다. ㅠㅠ

3차전부터 듀랭이가 돌아오길 바라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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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ance    친구신청

전반에 커리 엉망일때 탐슨이 잘 이끌어줬고
귀즌도 더블더블에다 평소 약점이던 수비까지 열심히 했고
보것, 퀸쿡등 벤치 자원도 쏠쏠하게 활약했음.
그리고 마무리 파엠갑
그렇다곤 해도 확실히 듀미미가 그립네요. 사치제긴 사치제인데 사기급의 사치제니.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듀란트 정도면 필사치재

waaft    친구신청

파이널까지 오니 양팀 모두 처절하네요;;
누가 잘하고 못하고의 예측이 전혀 안됩니다;;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약속의 3쿼터가 나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냥 진흙탕 싸움이었습니다.ㅋ
[농구] 대구의 아이돌이었던 선수 (7) 2019/05/27 PM 10:02

 

2000년대 대구에서 농구하던 사람들의 아이돌이었던 김승현 선수.

어린 시절 아버지 누나랑 셋이서 동양 오리온스 경기보러 자주 갔던 기억은 아직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시즌 꼴찌였던 팀을 데뷔와 동시에 우승으로 이끈 당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쳐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KBL에 김주성, 양동근, 오세근, 김선형, 김민구 같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데뷔시즌부터 허리부상 이전까지의 김승현 선수만큼 농구 보는 재미를 주는 선수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전성기가 짧은 편이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데뷔시즌에 한국의 농구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커리어는 다 이뤄 

몸관리에 동기 부여가 떨어진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 NBA에서도 통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봤지만 ㅎㅎ 

그래도 패싱 센스 하나만큼은 NBA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네 아저씨가 된 KBL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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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친구신청

김승현 진짜 인기많았죠
키작은 농구키즈들에게 진짜 아이돌이었다는

혁씨    친구신청

국농은 nba 한참 잘나가는 시절에도 인기 좋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떤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걸까요. 농구대잔치 시절에나 농구보던 식견이라 궁금했는데 물어볼 주변인이 없더라구요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외국인 용병 하나에 팀전력이 좌지우지 되다 보니 극단적이지만 용병제 폐지하고 우리 나라 선수로만 하는 게 좋아보이더군요.
전시즌 강팀도 다음 시즌 용병농사 실패하면 하위권에 허우적되고 그런 걸 많이 보다보니 해외경쟁력이고 나발이고
우리끼리 아기자기한 농구하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농구가 덩크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재미가 많은 스포츠인데...
팀리빌딩으로 팀이 매시즌 한단계 성장하는 재미가 있는데 현재 KBL은 그냥 잘 영입한 이름모를 용병에 성적이 곤두박질치니
팀이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공격전술도 용병 1:1만 오질라게하고 너무 재미 없더군요.
그래서 NBA만 보는 중입니다. 큰 개혁이 없는 이상 KBL 다시 보는 일은 개인적으로 없을 것 같네요. 너무 실망을 많이 해서...

JeGalGil    친구신청

단순합니다 경기조작으로 대거 걸렸거든요
신뢰도가 떨어진 리그라 안보게 된겁니다

혁씨    친구신청

예전에 맥도웰 시절에도 용병빨이 컸는데 더 한가 보군요 ㅎㅎ 강동희가 설마 그럴줄은 몰랐습니다. 그건 정말 충격이었어요

네모사랑    친구신청

아.. 뭔가.. 안쓰럽네요. 김승현 선수 정말 좋아했었는데..
민간인 고등학생이랑 한거 치고는 많이 아쉽네요.
역시 키의 한계인가... 싶네요.
서장훈이나 현주엽 선수였으면 그냥 끔살이었을텐데..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3:3 게임하는 거 보면 패싱 센스는 여전합니다.ㅎ
[농구] 갓와이 레너드 (7) 2019/05/26 PM 01:51

 

 

시즌 전만 해도 예전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의심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 확실히 보여주는... 확실히 난놈은 난놈이다.

2년 전 포스트업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 할 때 조던의 실루엣이 보였는데 이번 플옵을 보면서 점점 그분을 닮아가는 느낌.

좀 느리고 묵직한 느낌의 조던이랄까?

파이널은 골스가 쉽게 가져갈거 같지만 레너드 듀란트 매치만으로 꿀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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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김씨시즌2    친구신청

레너드 진짜 간결하게 포인트 적립하는거보면 조던이 떠오르긴한~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다른 것보다 페이더웨이 쏘는 과정 보면 그분 무브가 떠오르더군요.

김재박    친구신청

어디로 갈까요? 클리퍼스?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클리퍼스가 듀란트 놓치면 레너드 잡지 않을까요?
혹은 둘다 잡을 수도 있고 둘 다 잡을 경우 공격은 듀란트 수비는 레너드 ㅎㄷㄷ

클라바우터만    친구신청

필라델피아 역전 버저비터에 이어서 4쿼터 6:50초 쿤보 앞에두고 인유어페이스 덩크는 진짜 압권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진짜 감독의 쿤보 레너드 수비 붙힌거 그리고 쿤보 막는 지역방어 전술쓴거 예술이었네요.
시리즈내엔 해결책 나올줄알았는데 결국 결과적으로 못뚫어버렸네요.
그리고 골스처럼 커리 그린 스포트라이트 받을때 수훈갑이었던 탐슨처럼 이번 시리즈는 라우리 역활이 컸네요.
다른선수들의 결승 경험도 확실히 컸구요. 가솔은 토론토로 결승이라니 ㅋ
그래도 7차전 안가서 몇일 더 쉬고 할수 있어서 그래도 토론토 입장에선 다행이네요.
그래도 우승은..ㅋ
밀워키까지 잡을줄이야..이건 시작전에는 상상도 안해봤는데..플레이오프 시작때 승리팀들 다 맞추긴했는데 여기만 틀렸네요..골스 대 밀워키 일줄알았는데 ㅋ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밀워키가 올라갈 것이다라고 했었는데 ㅋㅋㅋ
저도 레너드가 매경기 30득점 이상하고 파이널은 밀워키가 올라갈 거라 생각했었는데
쿤보+밀워키 선수들이 토론토 수비를 공략하지 못 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레너드를 쿤보에 매치업 시킨게 신의 한수였고 슛 없는 에이스의 한계가 보였던 시리즈였습니다.

리얼2달러    친구신청

올드스쿨 향기가 뿜뿜
[게임] 2018년 즐긴 게임 뒷북이라요. - 2 (2) 2019/05/24 PM 02:27

 

 

저번에 쓰다만 2018년 즐긴 게임 소감.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ds버전으로 처음 나온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스타일의 젤다로 역시 가장 큰 특이점은 터치펜을 이용한 액션이다.

난이도는 굉장히 쉽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구입 당시 신품을 구하기 굉장히 힘들어 처음으로 루리웹 장터를 이용해 구했던 기억이 난다. 

 

 

위쳐3

 

워낙 명성이 자자한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끌리지 않았는데 스팀에서 세일을 크게하면서 확장판 포함 2만원(?)에 구입.

좋은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 퀘스트는 왜 명작으로 추앙 받는지 알 수 있었다.

전투는 밋밋해서 아쉬웠지만 미니게임인 궨트가 미칠듯이 재밌어서 궨트 관련 퀘스트만 찾아서 할 정도로 재밌었다.

이게 나중에 따로 게임으로 나왔다고 들었는데 역시 범상치 않았던 미니게임.

 

 

파이어 엠블렘 에코즈

 

패미컴으로 나왔던 파엠 외전을 3ds플랫폼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처음으로 즐긴 파엠시리즈였던 if를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기 때문에 구입.

육성시스템이나 사람 빡치게 하는 난이도(암야 루나틱)를 기대하고 했는데 시스템이 다르고 적절한 난이도를 지녀 조금 아쉬웠던 부분.

클리프 세리카가 꽤 마음에 들었고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 파엠 전통의 자식농사 시스템이 없어서 좋았다. 

전기시스템이 특이했고 별 생각없이 슬슬 즐기기 좋았던 작품.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시리즈 최고의 명작이라는 말을 들어 플레이.

개성있는 캐릭터, 당시 충격적이었을 듯한 전개, 기승전결 있는 스토리, 미려한 도트그래픽 등

여러 가지 요소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

하지만 역시 일부러 턴수 소비해야 되는 자식 세대 노가다는 짜증나는 요소.

그것 말고는 매우 즐겁게 플레이. 지금 해도 매력있고 재밌는 작품.

리메이크 기대 중.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

 

시리즈 사상 최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작품.

역시 명성에 걸맞게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으로 개인적으로 다른 것보다 체격수치 노가다 한다고 빡셌던 기억이...

사실 완벽 클리어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파엠시리즈 기준으로 할 만한 난이도다. 완벽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순간 헬게이트가 열리지만

기억나는 캐릭터로는 도끼신 오신, 소드마스터 마리타, 폴세티 세티. 이 세명만 기억하자. 주인 공기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

 

ds버전 파엠은 그 특유의 성의없고 조악한 전투그래픽 때문에 손댈 생각이 없었는데 트라키아까지 즐기고 나니 

ds버전까지는 클리어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시작.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영상으로 보던 것 이상으로 실망스러운 전투연출과 일러스트에 1화부터 손때고 싶어지는 퀄리티.

육성시스템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요소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망작.

거의 모든 외전 조건이 동료 수가 15명이하여야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저 조건 때문에 슬슬 플레이하기에는 좋아서 맘에 들었던 유일한 부분.

기존시리즈에서는 동료 살린다고 아둥바둥하며 죽으면 리셋하고 그랬는데 어차피 외전때문에 죽여야 되서 리셋회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

여담으로 이 작품 현재 시세가 상당히 쎈 편인데 그 정도 값어치가 있는지 의문.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비밀

 

신암흑룡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동태눈깔 일러스트와 목각인형 전투연출은 그대로.

필자의 경우 루나틱 + 마법사 캐릭터로 시작했는데 프롤로그 시작부터 진행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

몇 번 트라이하다 결국 커스터마이즈를 새로 해서 클리어했는데 무슨 생각으로 난이도를 이따구로 만들었냐는 생각이 들었다.

마법사로 시작할 경우 능력치 커스터마이즈 세팅이 강제되어 루나틱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성장률 세팅을 할 수 없어 불만이었다.

프롤로그 부분(8화 분량)이 상당히 긴데 거의 대부분 여기서 나가떨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처음부터 정신나간 난이도를 보여준다.

트라키아 난이도가 귀여울 정도. 이 파트가 주인공 일행이 기사단 훈련을 받는 부분인데 사실 유저를 훈련시키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수월한 엔딩을 위해 마지막화에 써야될 캐릭이 4명 있는데 저난이도는 몰라도 고난이도에서는 사실상 필수라 이 부분에서도 

육성캐릭이 강제되고 있다. 

아무튼 신암흑룡에 이어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가 많았던 작품.

난이도는 if암야 루나틱과 함께 투탑인듯.

 

 

파이어 엠블렘 각성

 

사실상 끝장날 시리즈를 이름 그대로 각성시킨 명작.

재밌게 즐겼던 if의 전작답게 시스템이 비슷해서 재밌게 즐겼던 작품.

역시 여러가지 스킬을 배우며 조합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프리맵이 있어서 다양한 캐릭을 육성하려 했는데 이게 본편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고 프리맵을 클리어할 수록 적도 점점 강해지는 터라 

러플레만 프리맵으로 육성하고 다른 캐릭은 육성할 수 없었다.

프리맵 난이도가 쫄깃하다 보니 본편 6장 시점에 러플레만 상위직3개 마스터해서 본편 진행은 문제가 안 됐는데 

다른 캐릭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 문제였던 기억이... 유독 주인공 외 캐릭터 키우기가 힘들었던 작품.

파엠 시리즈가 대대로 현자가 다 해 먹는 게임이지만 이 작품의 경우 소서러 + 리자이어 + 복수(스킬) 만 있으면 클리어가 너무 쉬워져 

밸런스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다. 레어 무기였던 리자이어가 상점에서 파는 터라...

후반부 전투 요원은 러플레, 사라 + 이 두 명의 자식 4소서러 파티로 쉽게 클리어 가능했다. 크롬은 러플레 더블요원으로 사용.

루키나를 질풍신뢰 때문에 다크페가서스로 전직했는데 도끼가 자주 나오는 작품 특성상 창공격 메인인 다크페가서스로 키우기 

힘들어 별로 활약도 못하고 엔딩을 봐서 그냥 로드나 검사로 키울 걸 그랬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슈퍼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조작이 쉽고 캐쥬얼한 게임이라 들었는데 막상 해 보니 생각보다 불친절한 튜토리얼 때문에 당황했다.

유저 본인이 찾아서 숙지해야 될 테크닉이 많고 이를 차근차근 알려줄 튜토리얼 시스템이 부족해 쉽게 접근했다가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필자의 경우 길티기어나 KOF 같은 대전격투 시리즈를 어릴때 많이 해 보았지만 

슈퍼스매시 시리즈는 처음 접해 보았는데 게임 방식이 생소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커맨드를 잘 모르는 친구들을 데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같이 즐기기에는 이보다 좋은 접대용 대전게임은 없을 듯.

그리고 싱글모드의 경우 맵기믹이나 배치된 캐릭터가 허투루 쓰인 경우가 없어 게임이나 캐릭터에 대한 관련 지식이 있으면 깨알재미를 느낄 만한

요소가 산재해 있다. 아는 만큼 재밌는 게임이랄까?

아쉬운 점은 처음에도 언급한 불친절한 튜토리얼과 세심한 강공격 커맨드 + 모션이 겹치는 캐릭터가 좀 많다는 점. (특히 파엠쪽 캐릭터)

온라인 대전이 역시 메인 콘텐츠로 실력을 길러 온라인 대전을 할게 아니라면 추천하기가 애매한 작품.

조이콘으로는 조작이 힘드니 프로콘은 필수.   

 

 

 

상반기는 젤다의 전설

후반기는 파이어 엠블렘으로 끝난 나의 2018년 게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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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니    친구신청

파엠 좋아하는 사람 보니 반갑습니다
다 루나틱으로 하셨다는거 보니 제대로 마조입니다
저도 루나틱으로 해야 파엠맛이 제대로 나는것 같아서 루나틱으로만 해요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어요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접한 파엠이 if 암야 루나틱 난이도라 파엠난이도 = 암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플레이할 때 엄청 짜증나고 빡치는데 머리 쥐어짜내가며 한장 한장 깼을 때 그 쾌감을 맛 본 뒤로 이 상태가...
올해 발매 될 풍화설월도 매우 기대 중입니다. ㅎㅎ
[농구] 커태웅 (7) 2019/05/15 PM 02:34

 

 

전반 무득점 후반 33점.

정말 만화 같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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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바우터만    친구신청

이날은 탐슨 아니었으면 진경기 였는데 스포트라이트는 커태웅이 가져가 버림 ㅋ
오늘도 3점슛 9개나 넣었네요 ㅋ
휴스턴은 작년에 잡았어야했는데..폴이 다치면서 분위기가 완전 넘어가버려서..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작년 휴스턴이 정말 강했고 절호의 찬스였는데 휴스턴 입장에서는 아쉬운 시리즈였죠.
6차전은 골스멤버 전부 다 잘 했죠. 탐슨 이궈달라가 3점으로 지탱하고 그린 루니가 궂은 일을 커리가 마무리. 멋진 경기였습니다.
오늘 포틀랜드 보니 새삼 휴스턴 수비가 정말 빡세긴 했구나 싶더군요. 이지샷이 너무 많이 나왔네요.

클라바우터만    친구신청

네. 국내 NBA 유명 유튜버분들이 대부분이 휴스턴 까는 평을 많이 내어놨는데 시리즈 경기내용상은 휴스턴이 이겨도 이상 없을경기들도 있었거든요.
작년에 비해야 올해가 너무 맥을 못춘거지만..
6차전은 감독의 이궈달라 3점 버리는 선택이 실패로 돌아갔고(이후 이궈달라에 대한 평으로 슬램덩크 준호선배 3점에관한 이야기 생각나는 평이기도 했죠 ㅋ)
오늘경기 보니 확실히 휴스턴이 수비 잘했던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리에게 3점슛 쏘게 하는 과정이나 여러가지로 말씀하신대로 휴스턴 수비 그리고 전담 마크맨의 실력차가 보이더라고요.
포틀랜드가 더 어렵게 이기고 올라왔고 지쳐서인지는 몰라도 나머지 경기도 오늘처럼 수비하면 쉽게 끝날거같더라고요.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이궈달라 안경선배설은 저도 경기 보면서 떠올랐는데 다른 분들도 그 느낌이 들었나 보군요.ㅋㅋㅋ
올해 휴스턴 전력이 약해져서 (cp3 노쇠화 + 수비귀신 아리자, 음바무테 이적)
개인적으로 골스가 쉽게 갈거 같았는데 휴스턴 저력이 대단했죠. 특히 pj터커는 작년 시리즈에서도 휴스턴 입장에서 완소같은 존재였는데
올해 시리즈에서도 대단하더군요. 골스 응원하는 입장에서 하든이나 폴보다 정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강력한 수비 + 멋진 멘탈 +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정말 탐나는 선수네요.
장판파에서 조운을 바라보는 조조의 느낌이 이런 걸까 싶었네요.ㅎㅎ

마루™    친구신청

휴스턴 경기보고 오늘 포틀 경기 보니 스리핏도 꿈이 아니구나 싶더군요
포틀이 많이 지치기도 했고...커탐은 역시 잘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커탐이 오늘 잘 하긴 했지만 커탐 상대로 보여준 포틀 외각수비는 정말 할 말이 없는 수준이었죠.

@자유게시판    친구신청

와...휴스턴도 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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