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절단 사고 난지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다행인건 접합 수술 가능한 상태여서 접합 수술은 했고
약간 안좋은건 좀 썩은 부분이 있어서 도려내고 살을 떼다가 붙여서
피부가 다른게 보인다는거?
검지 1.5마디만 사알짝 다르게 생긴걸 보니 오묘하네요.
이대로 치료가 잘 끝나면 모난 부분 좀 다듬는 수술로 마무리 한다고 들었습니다.
번외1
항상 드레싱 받을때 친구들에게
님 보실? 하고 보여주면 너무 좋아합니다.
번외2
입원 기간인 두달 내내 항생제를 맞아야 했는데,
링겔 주사터널?을 3일에 한번씩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만약 주사가 막혀있으면 액체를 넣어서 뚫어주는데..
만약 뚫어도 아프거나 제대로 안뚫리면.... 또 위치 바꾸고...
제일 기억에 남는건, 수술 전에 마취제?가 원활하게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더 두꺼운 주사 바늘을 꼽는데.... ㅋㅋㅋㅋㅋ 아니... 크기가 두배라는데..
ㅋㅋㅋㅋ 두배 수준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바늘 구멍이 눈에 이렇게 잘보이는데 두배밖에 안한다고???? 라는 생각과
손등에 꼽는데 그 아픔이.........
다들 조심 또 조심하세요.
글 제목만 봐도 제가 다 아픕니다
상처 잘 아물고 결과 좋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