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세 이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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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갓 오브 워 3 (3) 2014/08/09 AM 11:54

PS2 시절 한글화 한국어 더빙으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최종작품 갓 오브워 3은 PS3의 스펙으로 더 강렬해진 액션과 잔혹해진 그래픽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모든것을 끝내기 위한 크레토스의 마지막 싸움답게 폭력성은 더욱더 강해졌고 잔혹한 크레토스의 신들을 처죽이고 다니는 그의 행보는 충격의 연속이죠.

이번 작품 역시 크레토스의 강력함은 건재하며 다양한 무기를 통한 재미도 좋습니다. 전통이 되어가고있는 버튼식 액션( 정지 화면 상에서 버튼을 맞추면 다음 시퀸스로 넘어가는) 은 더욱더 한층 강화되여 크고 강렬하고 잔혹하게 적을 처리하는 크레토스의 모습에서 희열을 느낄만큼 재미있습니다.

시리즈의 종장 답게 각종 올림프스의 신들을 처리하고 다니는 크레토스의 모습을 보자면 허.. 그놈 참.. PSP나 PS2에서 시스템 스팩때문에 제약이 걸려있던 부분이 일정수준으로 해소 되었는지 공격방식도 참신하며 잔혹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백미중 하나인 타이탄과의 대결은 반드시 해봐야하는 재미있는 체험이며 댑빵 큰 타이탄을 작은 인간 사이즈인 크레토스가 처리하는 방법또한 매우 잔혹합니다.

전작에 있던 기존의 컨트롤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조작계는 편하게 공격하고 피할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그렇다고 적들이 호락호락 당해주지도 않으니 이게 참 재미있어요 분명히 강한건 아는데 쉽게 전진할수는 없는 미묘한 난이도가 만드는 긴장감은 단순한 햇&슬레쉬 게임이 아니라는점을 어필해줍니다. 각종신들은 자신의 특유 패턴을 가지고 공격해 오며 그것을 피하고 공격하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을 특징적으로 만들어 주는것은 바로 카메라 워크에 있는데요 신규 필드로 진입할때마다 이렇게 가라고 유도해주는 가이드 라인이 있어서 길 찾는 어려움 없이 시원시원하게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영상 특전에서도 공개되는데 제작진들이 얼마나 공을 들여 제작했는지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뒤로 나오는 갓 오브 워 어세션은 좀 많이 구리긴 했습니다만 (...)

시리즈의 최종장 답게 스케일도 크고 웅장한 사운드 효과적인 게임 연출과 카메라 워크마지막 제우스와의 일전에서 나오는 1인칭 펀칭 연출은 지금도 뇌리에 생생할만큼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말그대로 사람을 떡으로 만드는 듯한 그놈의 연출은.. 소름돋기까지 합니다. 시리즈의 최종장 그리고 마지막 크레토스의 행보가 어찌될지 궁금한 여러분이라면 늦었지만 플레이 해볼 가치가 충분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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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후드    친구신청

군대 백일휴가나와서 당일 바로 클리어한 충격의 게임입니다.
진짜 재밌어서 미치는줄알았죠.
덕분에 100일휴가 후딱날아가고. 복귀

io신기루pas    친구신청

플삼을 사게 만들었던 이유 중 하나..
클리어까지 감탄의 연속 연속!
다만 이전 작품처럼 코스츔이 클리어 특전이 아니라 DLC로 변해서 꽤 실망했습니다 ㅠ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브라더후드 // 백일마저 없애신 크레토스님의 전지전능함!
io신기루pas // 마지막 연출이 정말 소름돋게 좋아서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게임리뷰] 빨강머리 분탕남의 네번째 모험 이스 셀세타의 수해 (4) 2014/08/09 AM 10:16

액션게임으로도 괜찮고 케릭터 게임으로도 상당히 좋은 게임입니다. 이스가 액션 RPG로 변화를 시도하며 PSP 버젼의 이스 7 그리고 PC로 발매되었던 나쉬피템의 방주와 펠가나의 맹세를 넘어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한번에 모아서 만들어낸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넓은 필드안에서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고 거대몬스터 그리고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들어갈수있는 미답지역들은 확실히 모험이라는 느끼믈 줄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아돌은 수정을 모아 기억을 되찾고 하나 둘 모험의 단계를 거치며 세계를 구하는(또?!) 모험으로 들어가는 연출이 세세하며 좋습니다. 수정을 모아 기억을 찾아가면 갈수록 아돌이 가지는 모험에 대한 정의를 알아갈수 있으며 이것은 아돌 크리스틴이라는 케릭터의 새로운 정의를 내려주는(팔콤에서) 일이기도 합니다 아마 후속작을 위해 케릭터성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게임 시스템은 리얼타임으로 구현된 필드안에서 (밤 낮이 자동으로 바뀝니다) 서브퀘스트를 받거나 메이퀘스트를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세세한 전투 시스템도 많이 바뀌어서 액티브하게 유저가 콤보에 맞춰 스킬을 사용할수있게끔 배려되어있습니다 이스 7에서 등장한 파티원들을 돌려가며 조작하고 공격 속성에 맞춰 약점을 찌를수있는점은 전략성을 높혀줘 칭찬해줄만합니다 다만.. 거의 모든 몬스터가 아돌의 공격속성 '베기'에 맞춰져 있어 다른 케릭터를 쓸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일까요?

필드에서 얻은 아이템은 상위 소재로 교환하며 무기를 강화할수도 있습니다. 액션게임이지만 조금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무구를 강화해서 아이템빨로 쉽게 쉽게 전진할수도 있으니. 예전에 보여준 펠가나의 맹세와 나쉬피템의 방주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플레이 케릭터도 다양하고 여러가지로 돌려가며 쓰는 재밋도 있으니 전투가 즐겁고 상쾌합니다. 다만 몬스터가 많은지역에서는 PSvita의 성능에 맞지 않게 프레임 드랍 구간이 존재한다는 점은 마이너스. 프레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유저라면 스트레스 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든 게임이지만 프레임 드랍이라던가 밤 낮의 구분을 정해놓고 사실 별 차이 없다던가 하는 세세한 문제는 빼고는 잘 뽑은 평작 이상을 될만한 게임이라는건 확실합니다. 또한 일본판만 나와있지만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때문에 입수하기도 혹은 다운로드 하기에도 편하게 구해서 플레이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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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크리    친구신청

셀세타 첨 나왔을때 신품이나 중고나 가격이 ㅎㄷㄷ해서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나왔던 시기를 생각하면 중고가격 만만찮지만.
중국에서 pc판으로 포팅하면 한글화나 기다려야겠습니다.
어제 이스7 한패도 나오고... 올해는 팔콤게임에 파묻혀 살듯.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헐 이스7 한글패치라니...

섬궤 2도 있고 한글화 게임이 넘치죠

라블루걸    친구신청

막판 엔딩이 너무 날림인 게 좀 흠이더군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라블루걸 // 그러고보니?! 나름대로 감동적인 연출이었다 하며 끝냈는데 이제와서 보면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게임리뷰] [PS3]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게임 언차티드2 (4) 2014/08/08 PM 10:10

단언컨데 최고라는 단어가 존재 한다면 이 게임에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 게임의 게임성과 비주얼 사운드 그리고 유저가 느끼는 새로운 경험은 플레이 내내 플레이어를 집중시킬것입니다

플레이어는 드레이크가 되어 숨겨진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의 비밀을 찾아내 가며 영화같은 행적을 기록합니다 이게임의 개발 모토가 '영화안의 주인공'이라고 하니 과연 어느정도일지 짐작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조목조목 영화적인 연출과 디테일한 듀토리얼 그리고 무었보다 대단한건 이 게임은 한글화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대작 게임을 자국어로 할수있다는것에 대한 소니엔터테이멘트 사장님에 대한 경배를.

이 게임 영화 안에 들어간것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적 연출과 함께 재미있는 시나리오 박진감 넘치는 총싸움과 격투 잠임 암살등 어디서나 있던 요소들을 끌어와 최고까지 진화 시켯다는 점에 있습니다. 딱히 다른 복잡한 게임의 시스템 없이 그저 적들의 눈을 피해가며 잠입을 하면 되고 언덕배기 아래에서 어쎄신같이 암살합니다. 적들을 잡아 방패로 쓸수도 있고 전략도 가지가지입니다. 길은 한군데지만 그 길에 갈수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인 셈이죠.

후반부로 갈수록 긴박해지는 스토리만큼 월드는 광활해지며 플레이어가 체험 해야할것들이 다양합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차 사이로 뛰어넘기라던가.. 혼자서 17:1로 적들과 싸운다던가 같은것이요. 바로바로 플레이어에게 닥치는 모험은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머리를 굴려야만 통과할수있는 퍼즐도 플레이의 맥을 끝는 연출이 아니기 때문에 즐겁게 즐길수 있습니다.

서양사람들이 만든 게임치고는 2회차에 대한 준비도 다양해서 모은 유물 점수로 무한탄창을 가진 총을 살수도 있고 코스츔과 그래픽 필터를 바꿀수도 있고 여러가지 해볼것들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꼭 무한 탄창을 사셔서...람보가 된 드레이크를 반드시 플레이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기분째지거든요 해피트리거!!! 다주거라 으히히히히히힣!!

정말로 최고의 게임이고 설마 아직도 안해본 플레이어가 있나 싶지만.. 안해보셧다면 당장 사셔서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없으면 훔쳐서라두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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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피피    친구신청

제 PS3 인생 중 부동의 원탑 게임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라스트 오브 어스와는 다른의미로 최고의 게임이죠

★???★    친구신청

개인적으론 거지같은 UI때매 하는내내 짜증낫던 게임... 그래도 스토리는 끝내자 해서 스토리만 보고 겨우 클리어한 게임... 절벽에서 뛰어다니고 그러면서 퍼즐풀어야되는 게임인데 시점이 지 멋대로 바뀌고 그래서 잘못하다가 떨어져서 다시 첨부터 해야되고.... 사격시에 타겟팅 하는게 힘들어서 짜증만 나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시는분이라면 그냥 유투브에서 플레이 동영상으로 스토리만 감상하시면 더 좋으실듯.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어이쿠 고생하며 플레이 하신분들도 계시는군요 ㅠㅠ
[게임리뷰] [게임리뷰] 전작의 300% 파워업 디스가이아4 (2) 2014/08/07 PM 10:00

PS2 시절 독특한 턴제 RPG로 무한정으로 시간을 퍼부어도 끝낼수없는 게임인 디스가이아의 신작이 한글화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후속작을 내고 이번 타이틀은 넘버링인 '4'인데요. (2011년에 나온 게임을 리뷰하는 이 찰진감각!) 이만큼 장수하며 고정 팬층이 있는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지요. 독특한 게임성만큼이나 재미있는 설정등이 이 게임을 계속 플레이 해줄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프리니 교육담당관인 바르바토제가 되어 한심하게 쳐진 지옥과 천계의 관계를 다시한번 쪼여주기 위해 교육적 지도를 위한 정어리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의 심복인 펜리히와 유쾌한 동료들은 한심하게 늘어나고 부정부패로 더협혀진 마계를 개혁할수 있을런지?! 이후는 플레이 후에 ~

'업혀타기'커맨드의 등장과 더욱더 강화된 스킬 이팩트 그리고!!! 무엇보다 매우매우매우 발전한 2D 그래픽의 깔끔함이 굉장합니다. 해상도가 엄청나게 증가한 현대를 살고있으면서 아직도 2D그림의 게임을 할수있다니 굉장해요!
지오이팩트도 여전하게 화끈한 효과를 보장하며 여하튼 플레이가 즐겁습니다!

게임 내적으로 상당히 많이 강화되고 외적으로도 그래픽 일신과 함께 음향효과등 여러모로 신경쓴 게임이고 온라인 플레이인 '계적단' 시스템의 등장등 정말로 개발사인 니혼이치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싶은정도의 게임은 됩니다.
여전히 각 챕터는 '화'로 구분이 되며 신규로 추가되는 캐릭터도 상당히 많고 디스가이아의 참맛 무기계와 사제 키우기도 조금더 파워업! 해서 동료마족을 키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애니메이션을 보는것 같은 전통직인 ''다음화 예고' 같은 부분도 그대로 파워업해서 유쾌하고 재미있게 즐길수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작은 바르바토제의 원본 모드로 플레이 할수있는 DLC도 지원하고 있기때문에 플레이 볼륨은 아마 디스가이에 시리즈중 사상 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글화로 염원하던 DLC는 발매가...)

결국 한글 DLC는 나오지 않은채로 구작이 되어버린 시리즈지만.. 뭐 그래도 어떻습니까 재미있으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시리즈 사상 최강의 볼륨과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디스가이아4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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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KUMA熊    친구신청

D2가 아니라 디스가이아4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D2는 일단 뺏습니다 ~
[게임리뷰] [게임리뷰] 나..나는 이것을 파이널판타지라 인정할수없네! 파이널판타지13 (26) 2014/08/06 PM 10:35

파이널판타지는 매 발매시기와 새로운 콘솔이 등장할때마다 주요 라인업으로 뽑히는 게임중 하나로 전통이 유구하고 길고 긴 JRPG의 대부중 하나입니다. 각 파이널 판타지는 넘버링이 붙지만 전부 별개의 세계관으로 나오게 되니때문에 전작과 후기작품의 공통점은 파이널 판타지라는 이름과 일부 대표적인 효과음정도뿐이죠. 이번 파이널판타지는 그 유명한 '펄씨의 르씨'들이 나오는...음.. 여하튼 그런 파이널 판타지입니다.

시놉시스를 전부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고 쓸대없이 방대하기때문에(1) 간략하게만 넘어가겠습니다 마침 간략하게 설명한 내용이 위키에 있어서 가져가 쓰도록 하겠습니다 각자의 이유로 우연히 '펄스의 팔씨'로 모인 인물들이 저주를 받고 '르씨'가 된후의 스스로의 문제와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여행을 담고 있다. 라고 합니다.

뭐 자세한 설정같은건 따져봐야 너무 방대하고 쓸모없음(2)의 이유로 생략하겠습니다 뭐하러 이런 쓰잘대기 없는 설정만드는데 힘을 쏟았는지는 의문이지만요. 일단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라이트닝이 되어 뭐 여러모로 이러저러해서 저주를 받아서 반사회적 요소가 되어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 반사회적 요소가 되신 이유는 나중에 밝혀지게 되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월드클래스급 민폐녀들 덕분이지요.

이번작품에서도 여전히 ATB 시스템을 차용하고있고 소환수소환도 여전합니다 너무 방대하고 쓸모없음(3) 이건 좀 고쳐야 하지 않나 싶은데 꾸준하게 방대하고 쓸모없는 소환수의 길고 긴 소환 시간은 전통적으로 지켜주고 있습니다. 좀 줄이라고 스퀘어.

이번작품에서 건질만한것은 바로 옵티마. 3인 팀 협력 체제에서 포지션을 바꾸면 힐러 어택등 여러 몬스터의 약한점을 찌를수있는 대형으로 바꿔가며 전투를하게되는데 이부분만큼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적당하게 ATB시스템의 응용만으로 충분할것 같았는데 이 옵티마 시스템의 영향으로 게임이 좀더 박진감 있게 과장 좀 보태서 액션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것애 성공했습니다. 정말 이건 괜찮아요 이부분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한 거대 보스 레이드 같은(온라인)으로 지원해서 개량 조금만더 한다면 고유의 전투 시스템으로 자리 매김 할수있을것 같은데..

여하튼 시나리오 부분은..뭐 다들 들어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중2병 학생이 노트에 적어놓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보는것 같습니다. 독창적인것 같지만 사실은 어디서 전부다 따온.. 뭐 그런 세계관입니다 다른점이라면 고유명사가 많아서 쓸대없이 방대하다(4)는 점이겠습니다. 자신들도 그걸 알았는지 따로 단어 사전까지 준비했지만 일어사전과 국어사전을 읽기도 시간과 귀찮아서 읽지를 않는데 게임내의 내용을 공부하라구요? 말도 안돼는 소리죠. 게임내의 시스템과 세계관은 진행을 하며 하나 둘 알게되는 에피소드를 넣어 자연히 학습 시키는게 좋다는걸 제작진들 모를리도 없는데도 이래요

각 케릭터의 인과관계도 그냥 1차적인 수준에서 끝나 있고 그들이 왜 동료인가? 그들이 왜 동료애를 느끼느냐..? 에 대한 답을 줄만한 이벤트도 적습니다. 적어도 동료들과의 연대와 인연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는 JRPG라면 오글거릴만한이벤트 한두개는 있을법도 한데 파이널판타지13의 동료들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사무적입니다.

여기서 등장하게되는게 스노우라는 케릭터입니다 '마모루 성애자' 라고도 불리는 이 케릭터는 쓸대없이 열혈에 쓸대없이 오지랖퍼에 여하튼 쓸대 없는 친구입니다. 쓸대없이 마모루 마모루 하는 대사 자체가 굉장히 가벼워요. 무었이든 하는말에 진심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동료간의 연대의식도 없어보이는데 스노우라는 케릭터는 동료들간의 연대의식과 '마모루'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남발합니다. 어쩐지 앞뒤가 맞지 않아요.

케릭터간의 매력도 없고 동료애도 느끼기 힘드니 유저가 케릭터의 기분에 공감해줄리도 없죠. 자신의 아바타인 라이트닝이 그냥 잘 만들어진 단백질 인형 케릭터로밖에 느껴질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나마 케릭터성이 괜찮은건 의외의 케릭터 아저씨 삿즈 정도군요. 삿즈 에피소드는 글로벌급 민폐녀들에 대한 분노를 처음 느끼게 되는 이벤트중 하나입니다.

여하튼 전체적으로 총체적인 난국인 이 게임이 13-2 , 13-3이 한글화로 발매되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기신 유저분들에게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생각나고 보니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서 생각보다 많이 까댄것 같네요 (...) 일판 사다 확인했더니 한글판 뜨고.. 뭐 그런 사유가.....ㅠㅠ 결국 엔딩보지 못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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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M    친구신청

차후에 파이널판타지 스토리작가를 서양에서 수입해서 만들면 좋아지겠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스토리 작가도 서양에서 데려다 써야 제맛! 왠지 딥 다크한 파이널 판타지도 기대되는걸요.

루리웹 사람    친구신청

너무 라이트닝 빰 토리야마 ㄱㄱㄲ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자캐중독 매너요 ㅠㅠ

페르도    친구신청

딥다크한 파판=남정네들=파판 15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중2중2한 대사들이 마음에 들던데요!

제가 생각보다 오글거리는 스토리들을 좋아해서..제 왼손의 흑염룡이..크..크킄!

takejun    친구신청

라이트닝 판타지.

끝날 듯 끝나지 않음...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자캐성애자 분명 후속작 정식넘버링도 라이트닝 넣자고 징징했을거같습니다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파판 13 하다가 말고
파판7하고 파판9 한번 더 클리어 했네요 ㅡㅡ;
파판13 한글판인데도 노잼...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노잼 예스 스트레스 ㅠㅠ

길도 직선에 선택할 권리조차 없음에 소름!

진리이민정    친구신청

르씨에 파지에 퍼지에 뭐시기 뭐시기... 거지같은 단어들을 계속듣는데 짜증이....

시나리오도 답이안나옴 그놈의 마모루~~~오레가~~마모루~~~

주인공들도 매력제로...

그래픽도 미려하고 전투시스템도 괜찮은데 ,,,참 노답게임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게 세계관에 대해 이해하지도못한채 초반 5분사이에 일어나는 일이라는게 놀랍죠

대체 구성을 왜 이따구로 한거야

루리웹 사람    친구신청

갑자기 생각난건데 하다가 포기한 유일한 10-2랑 파판13
스노우 저놈 마모루에 ㅁㅊ놈임 ㅡㅡ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이후로 테일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스벨이란 케릭터가 직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됩니다

죽으려면 혼자죽던가!

Jay1117    친구신청

파판 올드팬으로.. 어찌어찌해서.. 엔딩은 봤습니다만..
제작자들이 파판 7의 성공을 많은 요소가 들어가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또한...


마테리아 시스템을 자꾸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가상하지만,
원래 오리지널의 위대함은 뛰어넘기 힘든 법...

그냥 시리즈별로 성공했던 요인들을 잘 믹스해서 내놓아도
충분할텐데 너무 실험을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퀘어 게임은 스퀘어다워야 하는데.. 웬지 그런 것도 잃어버리는 것 같고..
저 역시 아쉬운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엔딩을..그래도 보셧군요.. 파이널 판타지팬이라고 자칭하실만한 분이 하기에는 좀 괴리감과 플레이가 괴롭다고 할만한 게임이었는데.. 대단하십니다 ㅠ 결국 내가 좋은 음식 다 넣으면 음식물쓰래기가 되더라? 의 응용같아요

Jay1117    친구신청

네.. 어쩌겠어요... ㅠㅠ 저 역시 이를 악물고 엔딩을 '봐야한다는' 각오로 플레이 했습니다..
숨겨진 요소는 포기하고.. 그냥 스토리 엔딩만 보고, 다시는 열지 않은..
엄청난 괴리감, 괴롭힘.. 동감합니다.
저 역시 엔딩을 봤다는 사실만으로 '너(저) 참 대단하다'라고 말했습니다 ㅋㅋ

맞습니다.. 그래서 요리 잘하는 사람이 멋져보이는거죠 ^^
그래서 경험이 필요한거겠고 전문가가 필요한듯...

밀봉아_다만티움    친구신청

진짜 어떻게 추가 DLC였던가 아프로 머리 흑형 사이드 스토리가 더 할만하고 감동적이었고 게임 전체가 다 개노잼에 스토리까지 더럽게 노답인건 간만이었습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삿즈 아저씨만큼은 깔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나머진 다 망..

darkzihard    친구신청

13편 본편까지는 어떻게 엔딩까지 봤는데 그후에 나온 2편이랑 라이트닝 리턴즈는..
후속작인데 스토리가 어떻게 된건지도 이해안가고... 영 아니더군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13이후 시리즈는 저는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할 용기가 안나요 ㅠㅠ

시나리오좀 뜯어 고치지 아오..

Elio    친구신청

주변에서 저한테 FF13에 대해서 물어보면,
제가 항상 하는 대답은 중도하차 안하고 끝까지 할 자신이 있으면 하라고 합니다.

고유명사 퍼레이드에 스토리는 설렁설렁한 느낌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게임성 하나는 충분히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재미를 느낄수 있는게,
후반 대평원이 나오고, 모든 시스템이 해방되고 나서 부터라는 거지요.
이외로 전투적인 면에서 파고들기 요소가 많아서 좋았구요.

FF13-2는 그점을 재대로 수정해서 괜찮긴 했는데... 마지막이 멍...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전투부분은 깔거리가 거의없어요 전투 부분 만큼은 정말 괜찮습니다.

아셰리프    친구신청

처음으로 파판 도중 하차함;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파판 이름달고 하차 시키기 쉬운일이 아닌데 말이죠!

뤼트판니스텔로이    친구신청

발매전 기대도는 하늘을 뚫을정도였음에도 전 13 꽤 재미있게 했는데 말이죠 ㅎㅎ;;;
튜토리얼이 기느니 일자진행이 너무 많다느니 하는건 사실 그리 걸리진 않았고
스토리텔링이 좀 미흡했던게 개인적으로는 유일한 단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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