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세 이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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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게임리뷰] 전작보다 5% 모자른 후속작 언챠티드3 (13) 2014/08/06 PM 09:19

전작의 성공으로 후속작의 부담과 기대가 커지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죠 전작에서 잘 만들었던 시스템을 어떻게 개량해서 새롭게 내놓으냐가 중요 관건이기도 하고 더욱더 뛰어난 그래픽을 만들기 위해 텍스쳐를 늘리고.. 여하튼 후속작이라는 녀석은 판매량이 보장되지만 그만큼 부담이 큰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이 언챠티드3은 언챠티드2의 대 성공 이후 발매된 언챠티드 시리즈의 신작으로써(PS4용 언챠티드는 언제..) 더욱 강화된 비쥬얼과 넓어진 월드 그리고 드레이크의 과거등 후속작으로써 갖추어야 할 내용들이 전부 갖추어진 상태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5% 부족하느냐...? 천천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레벨 디자인의 변화를 꼽을수 있습니다. 보통 레벨 디자인이라 함은 유저의 동선과 게임의 완급 조절을 위해서 플레이어의 행동경향과 그에 맞춘 적들의 등장을 짜놓은 일종의 플랜입니다. 언챠티드2에서는 전투 - 어드밴쳐파트 - 퍼즐 - 전투등으로 전체적인 게임이 지루하지 않도록 완급 조절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언챠티드 3은 생각보다 동선도 복잡하고 (후속작이니까 월드를 늘려야 했겠지.) 퍼즐이 등장하는 시기등 미묘하게 틀어진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잘 진행되다 맥이 끊어지게 갑자기 과거 이야기로 가던가 같은 부분이요. 연출부분까지 전부 레벨 디자인이라고 본다면 맥을 끊게 하는 이 연출은 없어도 됐지 않았을까요

또한 전작에서 화끈하게 적을 살육(!) 하던 드레이크는 (이 작은 남자에게 내 군단이 다 털렷다고 하소원 하시던 그분이 불쌍). 어디가고 언챠티드3의 적들은 좀 많이 어렵습니다. 방탄복과 방패를 지닌 녀석이 몸빵을 하며 가벼운 몸놀림의 적들이 내 뒤에 와서 총을 쏘질 않나..물론 난이도에 따른 재미가 필요하다는것은 저도 인식하고 있습니다만.. 어라 이거 좀 아니잖아..? 화끈한 블록버스터잖아? 같은 느낌이 종종 들게 됩니다.

난파선 스테이지 같은 경우는 게틀링 포탑도 있는데다 헤엄도 쳐야하고 왠지 굉장히 불리하고 불공평하다고 느낄만큼 (..) 적들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시나리오 상으로 본다면 맞는 적들의 숫자긴 합니다만..

그리고 시나리오의 문제도 있습니다. 드레이크 중심으로 진행되는 언챠티드의 연출은 어디까지가 '영화의 일부분이 되어 플레이 할수있게 한다' 의 개발 모토에는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의 해결법과 등장인물들의 행동양식등 저것은 아니지 않나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뭔가 대단한 인물로 부각되는것 같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인물도 있는가 하며 언챠티드2에서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의 비중이 줄어든다던가. 언차티드2에서 보여주었던 물흐르는듯한 각본은 어디서 잊어 먹었는지 허무하게 끝나는 엔딩을 보며 스텝롤을 보면 가끔은 너티독이라도 욕을 먹을때가 있기는 하구나 싶은 감정이 솓아 오릅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든 게임인것은 같습니다만 후반부의 날림 연출과 함꼐 잘 맞지 않는 AI등과 뭔가 어설픈것같은 레벨링 디자인 하며 너티독이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특히나 엔딩부분에서는 실망을 금할수가 없었죠..아 별거 아닌 애들인데 ...왜 드레이크가 털린거야? 싶기도 하구요

어쨋던간에 곧 PS4 언챠티드도 등장할 예정이고 예전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유머를 가미한 가볍고 화끈한 모험을 기다리며 이 글을 접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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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마야카    친구신청

정말 깔끔하게 잘 적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ㅋ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0^

4에선 좀 유머러스하게 크랩을 조금더 찾고 블랙코미디나 떠들면서 총 쏘고 다녓으면 좋겠네요

아.. 그럼 GTA인가..

레트로게이머1116    친구신청

네 맞습니다 백퍼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2타3탄있지만 ㅎㅎ 물론 비타까지 해본봐론 정확한 지적 같습니다
그리고
또 나오면 전 또 호구가..되겠지요 ㅋㅋ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저희는 그저 나오는데로 호구가 됩니다!

뿌리땡    친구신청

2- 후라찻차 허이얍 스르르륵 샤랍빠

3- 흐라라얍쌰랍빠빠 흐이야 흐이야 싸랍따따 얍얍 뺘쌰빠쌰 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2편과 3편의 공통점

크랩

롸데꾸    친구신청

오히려 2편보다 더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때문에
게임으로서 다양함은 추구되었지만
그 다양성으로 벨런스가 다소 망가진게 아닌가 합니다.

하나의 게임으로서 완성도를 추구하는 방향보다
시리즈로서 무언가를 더 보여줘야한다는 것이 기획에서
더 중점적이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건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3편까지 가면
대부분 이러한 부분으로 비판받으며 징크스로 망하죠....
(터미네이터3, 스파이더맨3, 트랜스포머3 등등
죄다 볼꺼리 자체의 분량은 전편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며
적 또한 더 강하며 숫자가 많기도 합니다.)

따져보면 그래픽도 세세하게 퀄리티 업되고
배경도 화끈하게 변화되며 신선한 스테이지도 있고...
3편의 시도 자체는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외적으로 3d지원 부분도 매우 좋았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확실히 전작을 그대로 벤치마킹하면 매너리즘에 빠졌냐고 공격을 할테니까요 ㅋㅋㅋ

여러모로 참 곤란한 일인거같아요 인기 개발사라는것도!

쿠라오빠    친구신청

제가 가장 불만 이였던것은..
왜 2에서 멀쩡하게 잘 쓰던 상점 기능을 뺐냐는거죠.
무한 탄환 무기로 적들을 도륙하는게 얼마나 재밌는데..
왜 그 기능을 빼버렸는지..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아 그부분을 잊었네요 이런..!

아프리카BJ엑스잔    친구신청

걍 프로듀서가 바뀌어서 그런듯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래도 같은 사내에서..이야기..나 조언같은거 안들었을까요 ㅠ

뤼트판니스텔로이    친구신청

전체적인 게임의 완성도는 2편이 위인데 즐기기는 3편을 더 재미있게 했습니다
전투가 더 진화해서 찰지더라구요
고로 종합적인 만족도는 2편이랑 비슷비슷하네요
[게임리뷰] [게임리뷰] 시간때우기 미니게임 데카모리섬란카구라 (2) 2014/08/06 AM 12:36

에로함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 치고는 제대로된 게임이 없어서 언제나 실망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비추어서 전면에 에로를 걸고도 그래도 할만한걸 만들겠다 라고 이야기 하던 타카기 PD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하이퍼 폭유 요리배틀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게임은 다운로드 전용으로 PSvita의 롬팩이 아닌 다운로드로 발매 되었습니다. 타카기 PD가 발매전부터 SV이후 작품을 만들기 위한 미니게임형식으로 낼것이다 라고 공언한 게임이니만큼 장시간 플레이에는 대응하지 않습니다. 게임은 요리를 하는 케릭터에 맞추어 리듬을 맞추는 리듬 게임 요소를 얼버부려 인법을 이용하여 상대방 게이지를 압도하여 옷을 벗기고(!) 찢어서 여체접시로 만드는것이 주 목적입니다.

타가기 PD의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면 본편보다 훨씬 가벼운 미니게임 장르로 만들겠다. 라고 공언한 게임이라는게 절로 느껴지는 게임이죠 여전히 탈의실의 만지기 모드와 옷 갈아입히기 모드도 지원하며 신사력을 올리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게임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미니게임으로만 본다는 시선에서 가능한 평가구요. 만약 이것을 따로 패키지로 냈다면 백번까여도 잔돈이 남겠습니다만 미리 화재를 진압하기위해 타카기 PD가 입방정 떨어놓은 덕분에 그것도 만족히 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리듬게임으로써 기대하는 유저들에겐 거의 낙제점을 주고 싶으니 리듬게임이라고 구매하실 생각은 하지도 마시구요. (노트가 밀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어디까지나 섬란카구라 SV의 발매일까지 시간을 때우는 미니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할것같습니다. 오히려 후속작에 데카모리 섬란카구라를 끼워주는 방식으로 발매해도 환영받기는 할것 같습니다 그전에 psn으로 받은 저같은 사람들만 조금 마음이 아프지! 뒤로 구매하실 분에게는 확실한 구매 찬스고 구매할 어드밴티지로 활용하게 될테니까요.

전체적인 게임은 그냥 에로를 전면에 내세운 B급게임 그대로입니다. 뭘 기대하셧어요? 하지만 일단 눈은 즐거우니 그건 그것대로 좋게 넘어가도록 합시다. 처음부터 PD가 양심고백 하고 발매한 게임이니까 말이죠!

섬란카구라 2도 나오는 마당에 비타버젼 섬란 카구라의등장이 좀더 빨리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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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타    친구신청

지난 달 할인 한다는 말에 PSN 충전을 누를까 말까 고민했던 작품이군요 ㅎㅎ
가벼운 미니게임주제에 가격이 좀 되서 ㅎㅎ..
섬란카구라를 접하고, 개인적으로는 게임성이 좀 실망스러워서(타격성이 안좋더라구요.. 신사성은 높은데 말이죠.)
데카모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음악게임으로서는 좀 부족한 느낌과 보컬 싱이 없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안했다죠 ㅎㅎ..
뭐 신사력으로만 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섬란카구라에 데여서 구매를 안한 게임!!!

리뷰 잘보고 갑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보컬이 없는게 좀 크게 작용하죠!

음 그냥 섬란카구라 케릭터를 좋아하는 분들이 하기엔 딱 알맞습니다.
[게임리뷰] [게임리뷰] 3DS 다시돌아온 전설 진여신전생4 (11) 2014/08/05 PM 11:05

몇년만에 돌아온 진 여신전생 시리즈일까요 3이후로 엄청난 시간이 흐른것 같은데 3DS로 한글화 발매된지도 거의 1년이 되어 갑니다.

진 여신전생은 페르소나 시리즈의 본가적인 게임으로 어둡고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에서 나오는 흡입력과 함께 쫀득한전투 난이도로 다수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전작에 해당하는 진 여신전생 3이 약간 라이트 함을 표방해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면 진 여신전생 4는 반대로 조금더 구작에 가까운 느낌의 맛이 나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사무라이'가 되어 숨겨진 다른 세계 '도쿄'를 모험하게 되며 이것이 게임의 주 무대이며 주 임무가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뉴트럴 카오스 로우 루트 세가지가 준비되어있고 플레이어가 어느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빛이 될수도 있고 어둠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빛이 빛이 아니고 어둠이 어둠이 아닌것은 시리즈의 공통적인것이기도 하겠죠 이부분은 진 여신전생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은 3DS하드의 한계 때문인지 위저드리 형식의 전투와 3D맵을 오가며 하게 되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제가 그 게임 형식을 까는건 아니지만 요즘같은 시대엔 모션과 화끈한 이펙트가 먹어주는 시대니까 조금은 시대에 어긋나지 않았나도 싶습니다. 그래도 뭐 게임이 재미있으니 뭐든 OK적인 느낌일까요

주인공은 3D필드로 된 월드를 누비며 도쿄 시내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부분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 흔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하지 않아 목표로하는 지점을 찾아가기가 쉽지가 않은데. 맵의 구성 조차도 파괴된 도쿄라는 이미지에 맞게 갈수있는곳 갈수 없는 지역의 구별이 모호해 제법 햇갈리게 됩니다. 길치라면 120% 길 찾다 화나서 중간에 3DS를 슬립모드로 돌려놓고 다음날 플레이 하게 되실겁니다 (..) 원래 이 게임의 특징이기도한 유저에게 불친절한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의 고생은 됩니다 그래도 요즘같은 시대에 최소한 목적지를 월드맵에서 찍어 주던가 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에 터널이동과 맵 이동까지 끼게 되서 목표지점을 찾아가는것은 보스와 싸우기 전에 중보스를 잡는정도의 고생이 들어갑니다 (....)

합체시스템과 전서 시스템은 제법 편해졌지만 페르소나를 먼저 접한 유저분들이 하기엔 조금 어려운 악마와의 협상등도 아직도 존재하니 필수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것같네요. 악마와의 협상에 능란하면 아이템을 덜 뺏기고 덜 맞으며 쉽게 쉽게 전진할수있지만 협상에 능통하지 않다면 여러모로 호구로드를 걷게 됩니다 (...) 이게 참 재미있는 점이기도 한데 반대로 스트레스 요인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타운에서는 서브미션을 받을수 있고 아이템등과 마카를 얻기에는 조금 힘든 구조가 되어있으니 조금어렵다 싶으시면 그냥 DLC 사셔서 해결하셔도 무방합니다. 스토리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야 이쪽이 훨씬 효율이 좋으니 바쁜 직장인이라면 DLC 구매하시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오랫만에 나온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신작이기도 하고. 게임도 재미있고 한글화니 3DS를 가지고 계시고 아직 해보시지 않은 유저님이라면 사서 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괴된 도쿄의 진실과 사무라이의 진의를 파악할 그대여 하지 않겠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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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형    친구신청

진여신 광팬이지만 이번작은 꺼려지는게 현실이메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N.T.S    친구신청

그래도 PS2 시절의 녹턴 매니악스 추억으로 진여신 때문에 3DS를 구매할 정도의

마음은 들었던 애증의 게임이네요.. 엔딩 버젼별로 보고 ㅂ2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아르미타    친구신청

어두운 맛이 일품이죠.. 진여신전생시리즌 말이죠.
초반에 난이도가 꽤 되서 처음 하시는 분들은 생소하실 수 있고,
딥다크함 때문에 매니악함이 좀 되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나마 좀 라이트 했던 녹턴에 비해 매니악함이 배로 올라간듯한 느낌입니다.

Gellert    친구신청

진짜 길 찾는게 넘 귀찮더군요. 그래서 잘 안하게 되네요. 언제깨나 허허..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길 찾기 완전 짜증!!!!!

네비게이션좀 달아주지!

때구니™    친구신청

개인적인 느낌은 초반에 아틀라스에서 힘쓰다가 후반가서 힘빠진거 같은 느낌이랄까?
여튼 재미있게하긴 했지만 실망스럽긴하더군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저도 후반부 진행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뤼트판니스텔로이    친구신청

2d전투화면은 차지하고라도 자잘한 단점이 너무 많아서 기대에 비해 많이 실망스러웠던 후속작이네요...잦은 전투와 길찾기의 애매함으 주는 짜증은 어휴 ㅡㅡㅋ
[게임리뷰] [게임리뷰] 2D게임이라고 얕보지마! '팬텀 브레이커 : 배틀그라운드' (0) 2014/08/05 PM 10:37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입니다 PSvita의 능력을 활용한 비쥬얼적인 완성도는 제쳐두고 애시당초 컨셉부터가 이러하니 그래픽 가지고 왈가 왈부하는사람은 뭐다?

첫 플레이시 감각은 생각보다 쾌적하다 입니다. 콤보의 연결도 쉽고 확실히 때린다! 라는 느낌이 나게되는 피드백감이 좋군요. 또한 케릭터의 속도가 공격속도등도 빠르게 전개되기때문에 답답한 감을 느끼기엔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기본 필드는 횡스크롤 방식으로 2라인을 사용하게 되는데 ( 아랑전설의 2라인 대전방식을 떠올리시면됩니다) 전진 후진으로 필드의 앞 뒤를 넘으며 적을 때리고 일소하는것이 목표인 게임입니다. 스토리모드는 스포일러가 되기때문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플레이어블 케릭터도 생각보다 많구요, 각 플레이어블 케릭터들도 개성이 달라서 이걸 키우다 저걸 키우는 여러 케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플레이어블 케릭터는 플레이 할수록 더 늘어나는 구조라 플레이어에게 늘어가는 케릭터 숫자를 보고도 흐뭇해 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아이들을 전부 성장 시키려면 대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거야?!

스킬트리 시스템을 지원하고 케릭터의 공격 방어등을 강화하며 케릭터를 애정을 주고 키울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확실히케릭터 게임에서 애정빼면 남는것도 없지만요!

도트 그래픽에서 나오는 정겨움과 16비트(?)음악의 정겨움은 옛 레트로 게임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듯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필드 디자인도 꽤 재미있는 부분도 많구요 오락실 - 아키하바라 거리를 넘나들며 적들을 넘어뜨리는 재미가 꽤 좋습니다. 또한 콤보 시스템도 간단하게 발동 가능해 일반인이 인지하기 힘든 (..) 콤보같은경우는 거의 없으니 공중에 띄워놓고 스트레스 없이 때려줄수있으니 스트레스도 제법 해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스전은 생각보다 고 난이도로! 4인파티로도 쉽게 생각하면 금방 전멸해버립니다. 따라서 보스의 패턴을 분석하여 공격하는 방식이 필요한데 제법 레이드적인 냄세가 나서 이것도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이 게임은 1만3천원짜리 게임이라구요 이정도면 굉장히 훌륭해요!

그리고 여러분이 학수고대하시는 멀티플레이에 대해서 남겨보겠습니다 일단 주의해야 하실점은 파티원중에 PSvita TV로 접속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렉에 쩔어주는 광경을 볼수있으실겁니다 최적화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이쪽은 전문가의 범위니까..) 비타 TV가 파티원에 끼게 되면 다수의 버벅임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덕분에 방송하려고 했더니 다 망했어요 젠장! 비타끼리의 상호 대전과 멀티 협력 플레이는 쾌적하게 진행 가능합니다 참고 하시구요 가격과 한글화를 감안한다면 이정도의 게임은 얼마든지 발매되는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네요.

오랫만에 잘 움직이는 2D그래픽 게임을 보니 굉장히 신선하기도 하고 어느세 3D에 익숙해져 버린 제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즐거운 쿵짝 비트에 맞춰서 다같이 렛츠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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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사실은 평작.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12) 2014/08/04 PM 05:55

키덜트플러스 by.미나세 이오링
http://www.kidultplus.com/

블로그도 놀러 오세요 http://blog.naver.com/qudanr7717




무기한 연기까지 하며 발매 전부터 기대와 응원을 받았던 게임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 게임은 한국 서브컬쳐나 루리웹 혹은 이쪽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슈퍼 로봇대전입니다. 슈퍼로봇대전의 PS3 FHD대응 첫작품이라는점 이것 하나만으로 수많은 사람을 열광 시키며 매 PV마다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섯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발매 후 생각보다 떨어지는 게임성덕분에 (원초적으로 케릭터 게임인 슈퍼로봇대전이지만) 많은분들이 실망하신것을 잊을수가 없네요. 확실히 비쥬얼적인 면으로는 FHD대응 작품인만큼 강렬한 연출과 함께 카메라 액션등을 통한 과격하고 화끈한 로봇 액션으로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적으로 깔끔한 슈퍼로봇대전을 보고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을요. 하지만 내용물은..

게임으로 성능을 제약하는 부분이 너무 컷습니다. 맥시멈 브레이크를 통한 공격을 할수있는 케릭터들은 제한되어있고 슈퍼로봇대전의 수많은 유닛을 사용하고 싶은 유저라도 결국 숙련도를 위해서 키우는놈만 키우는 슈퍼로봇대전의 경향은 더욱 더 강해졌지요. 선천적인 스킬로 케릭터들간의 강함에도 제약을 두었습니다. 랏셀로 제제난과 유제스를 잡고 싶은 유저들은 아무리 PP를 쏟아부어도 절대 할수 없는 플레이에요.. 슈퍼 로봇대전의 참 재미는 못난 파일럿 데려다 성장시켜 쓸만하게 만들거나. 다회차 플레이를 통한 케릭터 애정 플레이겠죠.

하지만 이번작품에서는 처음부터 약한 파일럿은 아무리 노력을 들여도 강해질수 없습니다. 인파이터와 건파이트는 고유 스킬로 이적하셧고 통솔 스킬은 일부 케릭터들에게만 허락된 기술 거기다 어태커는 정말로 정말로 극소수 파일럿만 가지고 있는 특능으로 그 외의 파일럿은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수 없는 스킬이 되었습니다.

매번 다른 컨셉을 가지고 다회차 플레이를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슈퍼로봇 대전에서 다회차 플레이의 의미를 없애버린것이죠.. EX하드 모드도 준비되어있지만 이것은 정말로 필요하고 강력한 파일럿과 기체만을 선택해서 할수있는 플레이기 때문에 언급할 이유조차 없는 모드입니다.

이번 작품을 짧게 설명하자면 그냥 빛좋은 개살구에요 너무 연출과 비쥬얼에 비중을 둔 나머지 게임 안에서 사용할만 게임성을 포기했습니다. 같은 스킬을 세가지장비해서 발동하는 기체 어빌리티요? 그전에 왜 같은 슬롯에 세개나 착용할 필요가 있었습니까? 그게 최선이에요?

너무나 비쥬얼에 신경 쓴 나머지 그나마 지켜오고 있던 시뮬레이션 게임의 부분마져 같이 없애버렷습니다. 슈퍼 로봇대전의 참 의미가 케릭터 게임에 있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로도 즐겨오신 유저분들도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공격하면 죽어나가는 적을 단순히 반복해서 이동 공격 원호 기력 챙겨서 맥시멈 브레이크를 날리는게임이 재미있나요? 정말로?

요즘 나오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들이 전부 이런 행보를 걷고 잇는것을 보면 그저 비쥬얼만 강한 케릭터 게임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인건지.. 조금더 게임으로써의 완성도도 신경쓸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케릭터만으로 기대는 게임을 생각보다 생명이 길지 않아요.

앞으로 나올 2차 슈퍼로봇대전 외전이나 후기작품쪽에선 비쥬얼이 완성되어있는 만큼 게임성쪽에 조금더 신경써서 개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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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치탄다엘    친구신청

하지만 현실은 3차Z같은게 계속 나올것 같습니다... 무려 40만장이나 팔았는데요.. 3차Z......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아 좀.. 그나마 남은 게임성마저 버리고 케릭터 게임으로 노선 잡는다면 생각 잘못한겁니다..

아..내수 겜이라 상관없으려나..

만두98    친구신청

폰트 화면구성 대갈맵 깔건 많은데 턴제게임성으로 보면

3차Z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슈로대 시리즈에선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시옥은 아직 천옥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더 까이느냐 마느냐에 걸려있는것같습니다.

일단 중고가는 다 붕괴됬구요..

しん    친구신청

제가 알고 있는 한 2차OG는 FHD가 아니라 그냥 HD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しん    친구신청

아, 그리고 추가로 이미 일본에서는 슈로대는 캐릭터게임으로 인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SRPG의 게임성보다 캐릭터성을 더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노선을 아얘 케릭터 게임으로 맞춘것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한지 꽤 되기는 했지요.

뤼트판니스텔로이    친구신청

연출은 최고였지만 SRPG로서의 게임성은 아쉬운게 맞죠
지랄같던 바다맵의 향연도 문제였고 템포면에서 좋은 평가 주기 힘들죠
하면서 많이 졸았던 게임이네요
그래도 연출하나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는 게임인것도 사실일듯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제경우도 게임 좀 지루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다맵은 그냥 함선 하나 풀개조 시켜서 드랍쉽으로 사용했네요.

쾌 지나    친구신청

확실히 어빌리티는 불편하기만 한 요소였고... 연출도 전작 연출을 거의 그대로 들고온게 많아서 실망하기도 했고... 추가된 연출들은 물론 멋졌지만. 그래도 이게 신경을 쓴거라는걸 시옥편하면서 느낍니다-
전 SRPG로서의 재미는 차라리 마장기신에서 더 재미를 보네요. 완성도가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고저차나 캐릭터 방향에 따른 데미지같은게 차라리 하는 맛이 나던; 시옥편하면서 방어미션하는데 ZOC없는거 깨닫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이제는 슈로대 게임을 하는데 게임 같은 게임을 하고싶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 생각인것 같기도 하고..

테라다도 참 복잡할거같습니다.

지나가던 꼬꼬마    친구신청

저도 8주차까지 깨봤지만 특히 제일 문제인게 슈퍼계는 개조비 비싸면서 공격력 안 올라가고 리얼계는 개조비 싸면서 공격력 많이 올라가는 것만 봐도 밸런스 노답이었음. 통솔도 무슨 일부 캐릭터 특권으로만 해놔서 데미지 격차도 너무 벌어지고 카이같은 캐릭터는 대놓고 편애한게 보였죠.(통솔,어택커 보유에 혼까지 보유했으니 ㅆㅂㄹㅁ.) 또한 특수기능은 새로 생겼는데 6개밖에 안되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안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아서 답답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저건 파계편하고 재세편도 그랬었죠. 스토리같은건 좋은데 일부 캐릭터만 버프 걸고 나머지는 나락에 박아놓고 쓰지도 말라는 대우를 한것부터 그러더니 2차 OG도 결국 똑같은 짓을 저질렀죠.

또한 캐릭터에 컨셉을 맞춰서 정신커맨드,특수능력,풀개조보너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옛날부터 알트 리제같은 기체는 제일 좋게 하는데 몇몇 기체는 정말 한없이 구리고.. 정신 커맨드 혼을 줄법한 캐릭터는 찾아보면 많은데 몇십년간 혼 한 번 못 가져본 캐릭터도 수두룩하고.

사실 슈로대W까지만 해도 그나마 게임성도 좋고 밸런스도 좋았는데 OGS 이 시점부터 너무 캐릭터 게임,연출로만 커버치려는게 보였던것 같아요. 결국엔 인기좀 얻었다고 이러다가는 윙키랑 같은 신세가 될지도 모르죠.

2차 OG 외전과 천옥편이 진짜 승부수입니다. 여기서라도 정신 차리고 아군간밸런스같은것도 완벽하게 다 잡아놓고 맥시멈 브레이크같은것도 모든 캐릭터가 쓸수 있게 만들고 어택커같이 유용한것도 마찬가지고.. 전략성및 스토리도 신경써서 만들고 해야하죠. 여기서도 정신 못 차리고 특정캐릭터 버프나 걸고 연출이나 비주얼로 커버치고 하면 이제 슈로대 팬들은 하나 둘씩 떠나고 결국엔 진짜 우려하던 사태가 일어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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