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한 사람 비율이 엄청 낮아서 그 원인을 찾을 때면 다들 부동산가격, 물가상승, 산후조리원 같은 육아비용 증가와 같은 경제적인 측면을 원인으로 매우 많이들 얘기한다
이에 비해 남녀갈등도 어느정도 제기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주로 현실적인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경제적인 부분이 정말 가장 큰 원인인걸까?
유튜브에 보면 일본인 부인과 결혼한 한국남자들의 채널이 많이 있다 네루짱, JM 채널의 사리짱, 나나소윤 등등
그런데 그런 채널들의 영상을 몇편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이런 사람이랑 만나게 된다면 한국여자와 결혼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경제적인 부분들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구나 하고
그런 확신이 강하게 들게 된다
물론 모든 외국여자가 그렇다고 할 수는 없고 또 그걸 본 사람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만, 분명히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적지않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결혼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게 되는 그런 경제적인 측면들이, 만약 한국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날 때는 보편적으로 자연스럽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결혼, 출산율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인게 아니라 사람이라고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