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같이 오사카 가기로 했었는데 취소했습니다. 12월달거라 항공수수료는 없었고
여행사 수수료만 조금 물었네요. 갈수록 하는 행태가 마음에 안들어서 과감히 선회했습니다.
요즘 일본 불매 운동 관련해서 이래저래 다툼이 많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강요할 일은 아니다. 그저 자기 판단과 신조대로 하고싶은대로, 불매할 사람은 불매하면 그만,
불매 안할 사람은 안하면 그만, 불매를 강요하는 사람들은 분탕질 치는 프락치일수도 있다.
그리고 청와대 발언이나 여권의 목소리를 마치 국가가 불매를 주도하고 있다고 하는 것도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정부는 일본과 정치적으로 담판짓고, 경제인들에게는 자체적인
개발이나 공급 루트를 확보해달라는 정도의 요청을 하고 있는 걸로만 보이는데 말이죠.
어찌됐든 저는 동참했습니다.
이참에 새로운 나라도 가보고 잘됐네, 싶습니다.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