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mi-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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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해외취업일지(외전2)(5).txt (8) 2018/07/12 AM 08:50
1. 더이상 외전이 외전이 아닌것이다. 열라 열성적으로 인터뷰를 보고 있는 것이다.

 

2. 두 달만에 다시 시애틀로 온사이트 인터뷰를 보러 간다.

 

3. 이번에도 시스템 디자인때문에 발목잡힐일 없이 열심히 준비해가야겠다.

 

4. 어젯밤에는 침대에 누워서 내가 어쩌자고 지금까지 이리 생난리를 쳐왔는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5. 한국에서 그냥 있었음 편히 익숙히 살아졌을텐데, 지금 뒤를 돌아보니 아득하게 멀리 와있는 기분이다.

 

6. 더 나아졌을까? 서울서 고생하던 축농증 비염이 아예 싹 사라진점은 맘에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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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사랑입니다    친구신청

아....외전이 아니게 되어버렸어....ㅠㅠ

다시 해외취업일지 비긴즈 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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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근무일지를 덕분에 열심히 쓰려 했는데... ㅎㅎㅎㅎ 곧 재개하겠습니다!

하늘치    친구신청

화이팅하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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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콘노    친구신청

한국이 공기가 참 안좋죠 이웃나라 덕분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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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숨쉬기가 너무 편합니다. 서울에선 툭하면 붕어눈에 코가 빨개져서 마스크 쓰고 다녔지요ㅠㅠ

호노위스    친구신청

헛... 취업하신지 얼마 안 되시지 않았나요? 벌써 이직 준비를 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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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기적인 이유로 인해 미국에 왔으니 더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더 제게 유리한 직무로 이직하려고 준비중입니다 ㅠ,.ㅠ 지금 회사엔 도리적인 문제가 크지요..
[잡담] 해외취업일지(외전2)(4).txt (2) 2018/07/02 AM 09:48

1. 시애틀의 스타트업에서 내 레쥬메를 보고 컨택을 해왔다. 처음있는 일이다!

 

2. 테크니컬 인터뷰를 근데 인근 거주자가 아니라고 두번이나 해야 온사이트를 부른단당.

 

3. 저번 온사이트 이후로 한달 남짓 지나기도 했고 그 뒤에 따로 다시 복습을 하진 않아서 긴장했는데, 사람 운이란게 이렇게 중요하다.

 

4. 두 번째 테크니컬문제는 아래와 같다.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s 에서 보고 신박하여 매번 복습해두던 문제가 살짝 변형되어 나왔다.

 

//Write function that finds the n largest integers in an array and returns them in a new array.

//largest(1, [1,2,3]) == [3]

//largest(3, [3,1,8,9,2]) == [3,8,9]

 

5. N은 배열의 원소 개수, k는 돌려받을 가장 큰 원소의 개수들 이라고 했을 때, O(N^2), O(NlogN), O(N + kLogN), O(N) 의 솔루션들을 전부 설명하고 마지막 시간복잡도만 구현했다. 플랫폼은 CodingHire라는 구글닥스 비스무리한 걸로 진행했다.

 

6. 월요일에 온사이트 여부를 알려줄텐데, 시애틀 꼭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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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디오    친구신청

역시 그래도 자료구조를 공부는 필수 이군요.
2달전인가 시험본 카카오도 자료구조 비슷무리 문제도 출제하고..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Saemi-    친구신청

예, 자료구조를 응용해서 푸는 문제들도 많지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D
[잡담] 해외취업일지(외전2)(3).txt (0) 2018/06/08 PM 01:22

1. 아마 인터뷰 결과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떨어진건 이제 2주 다되어 가는데, 그간 각성모드로 사느라 여기에 글을 올릴 정신이 없었다.ㅎㅎ

 

2. 아마존은 이메일에서부터 탈락 시에 피드백을 주지 않는것이 회사 정책이라고 굵굵밑줄쫙해서 써보낸다. 근데 그래도 리크루터가 나름 피드백은 해줬다.ㅋㅋ 결과적으로 경험이 부족하여 나중에 한 단계 낮은 직급으로 다시 지원하란다.

 

3. 그래도 코딩은 잘했다니 뭐.. 포텐셜은 높게 살 수 있겠다나.. 떨어지니깐 더더 가고싶은 그곳, 회사 간판따라 떨어지고나서 아픈맘도 정도가 다른가보다.

 

4.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지금 입사한지 이제 한달 좀 더 지난 회사를 떠나 웹으로 경험을 쌓고 싶은 기분이 많이 든다. 그래서 매일 퇴근하고 이전처럼 계속 지원서를 써내는 중이다. 도의적인 문제가 있을지언정, 뭐 여기서 평생 살것도 아니었으니까.

 

5. 이전 취업일지에서 언급한 샬로츠빌에 있는 모바일 에이전시 회사도 마침 탈락통보를 받은지 6개월이 지났다! 이번에는 꼭 붙어버리리~ 싶은 마음으로 다시 지원서를 넣고 링크드인 프리미엄도 결제해서 (후후 직장인은 돈을 이런데 쓰기 편하구만) 이전에 연락을 주고받던 인사팀에 메세지를 넣었다.

 

6. 하루종일 답장이 없어서 '호오엥.. 다시 지원하란거 그냥 거짓부렁이었나벼' 라고 혼자 밴댕이 소갈딱지 놀이하던 도중에, 그쪽 회사 Senior Vice President 가 내 링크드인 프로필을 조회했다. 여기서부턴 이제 여친이랑 이게 무슨 의미일지 상상 허상 망상 공상과학 다 펼치며 난리 부르스를 추는 중이다.ㅋㅋㅋ 별 의미 없음 어때 금방 털어버리면 되지.

 

7. 암튼, 이 회사는 인터뷰가 엄청나게 많고, 길다. 1차 프리인터뷰(비디오 녹화), 2차 폰스크린, 3차 테크니컬 인터뷰, 4차 테스트 프로젝트 인터뷰, 5차 온사이트 인터뷰까지 다 통과해야 오퍼를 받는 거시다.

 

8. 난 4차 테스트 프로젝트에서 낙방을 했다. 간단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비루한 나의 구식 지식으로는 jQuery에 손수 css를 한땀한땀 만들어서 내는 것이 전부였고, 내겐 그날은 특히 초 죽음의 일정이었다. 돌이켜보니 나도 참 미련하지.

 

* 3차 테크니컬 인터뷰 새벽 4시반에서 새벽 5시반까지 진행 (밤샘)

* 3차 테크니컬 인터뷰 바로 통과

* 아침 7시에 예비군 미동원훈련이 있어서 금곡훈련장 왕복 (아침 7시 ~ 오후 5시)

* 예비군 도중에 바로 4차 테스트프로젝트 제출 가이드라인 메일 수신 (프로젝트 작업시간 8시간으로 제한)

* 연속 8시간 인줄 알고.. 당일 바로 자정부터 아침까지 작업해서 압축파일 송부.. 알고보니 1주일안에 알아서 8시간 할당해서 제출!

 

9. 아니 진짜로 암튼,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하려고 요 며칠동안 10달러 내고 React.js 강좌를 듣는 중이다. 와 근데 난 그냥 다들 리액트리액트 하길래 별건가 싶었지만 내가 8시간동안 피똥싸면서 할일을 저거쓰면 1~2시간안에 다 끝내겠더라. 여러모로 컬처쇼크. 탈락 피드백에서 별로 볼게 없다라는 말이 왜 그런가 싶었는데 ㅠ,.ㅠ 이런 일이 있었구나.

 

10. 샬로츠빌! 꼭 가고싶슴다! 거기 매년 백인우월시위 열린다는데, 그래도 걍 가고싶슴다! 이동넨 망할 미어캣만 뛰놀아댕기고 난 사주에서도 물이 많은 곳으로 가야한다고 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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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해외취업일지(외전2)(2).txt (4) 2018/05/23 AM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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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저번 주에 치르고 이틀만에 연락을 받아서 바로 온사이트 인터뷰로 진행했다. 두 문제에 90분 제한시간이었는데, 통과하지 못한 테스트케이스에 대해선 입력값을 알 수가 없어 얼마나 쫄깃쫄깃 똥줄이 탔는지 모른다. 결국 1번문제는 16/24개, 2번문제는 23/24개만 통과한 상태로 제출했다.

 

1. 시애틀 참 좋았따. 고풍스런 해운대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도심에 언덕이 많아, 대충 어딜 쳐다보면 바다가 보이는게 참 좋았다.ㅋㅋ

 

2. 인사팀 직원이 기념품으로 저런 머그랑 (공항서 손잡이 깨먹음) 볼펜이랑 립밤을 가방에 담아서 줬다.

 

3. 인터뷰는 4시간동안 4개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1번은 자료구조, 1번은 알고리즘, 1번은 객체지향설계, 1번은 시스템디자인에 대해 테스트했다.

 

 

4. 화이트보드에 코딩을 하면 세션 마지막 무렵에 사진까지 찍어갔다. 엄청 후달렸다..ㅋㅋㅋㅋㅋ

 

5. 아마존 14대 리더쉽 원칙과 관련한 행동양식질문도 다른 인터뷰보단 어려웠지만, 그렇다고 막 죽을정도로 못할것 같진 않았다.사실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진짜진짜 바짝 쫄아서 아 ㅆㅂ 개망했다 싶었는데, 그 이유인 즉슨 어떤 아재가 올린 포스트 때문이었다. ㅡㅡ 나는 죽어도 저렇게 대답 못할 것 같다. (링크 클릭)


6. 내가 인터뷰를 보는 층 바로 아래에 제프 베조스아재가 근무하고 있단 말을 듣고 정말 신기했다.ㅎㅎ

 

7. 지금회사 다닌지 1달도 안됐지만, 그래도 꼭 시애틀로 부름을 받았음 좋겠다. 아님말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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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사랑입니다    친구신청

진짜 실력 그걸로 판가름 하겠네요

국내처럼 무슨 혈연,지연 뭐 그딴 여유같은건 없어보입니다

Saemi-    친구신청

사실은 여러가지로 해외취업을 준비하면서 듣는 이야기는 미국또한 줄이 기가막히게 잘 작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저처럼 맨땅에 헤딩하듯이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사람들은 인터뷰요청이 하늘에 별따기처럼 드문드문 합니다.

예로 저는 작년 10월부터 지원서를 지금까지 한 3천장은 쓴것 같습니다만 (아마존에 한 300장을 제출했는데 이번 인터뷰도 그나마 지원한 곳에서 부른게 아니라 그냥 리크루터가 산처럼 쌓여있는 지원서 중에서 운좋게 골라 여기 한번 지원해볼래? 식으로 접근한 케이스였습니다), 아는 미국인은 친한 친구가 구글에 테크니컬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하여 소개만 받으면 바로 온사이트로 직행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ㅋㅋ

뭐가 정답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물론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 있으십니다. 동양 변방국에서나 아는 대학교출신을 여기까지 부를줄이야 누가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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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사이트 인터뷰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일단 온사이트 까지 간것만 따져도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아마존이 현재본부 늘릴려는 예정이어서 사람들 더욱더 공격적으로 뽑기 때문에 일단 온사이트까지 가면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유명한 회사에 지원할때 지인이 리퍼럴 해주면 인터뷰 기회를 가질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이점이 있지만 결국 인터뷰 보는 과정은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은 실력이죠. 그래도 수많은 지원자중에 인터뷰 기회를 갖을수 있는 기회 조차도 없는 사람이 많아서 연줄이 있으면 플러스가 되면 되었지 마이너스는 없다고 봅니다.

시애틀 물가 비싸지만 아마존 봉급이면 충분히 커버할수 있고 워싱턴은 날씨도 좋을뿐더러 한국 사람도 많아서 먹거리도 불편함이 전혀 없죠. 잘 되길 바랍니다. 저도 워싱턴 돌아갈까 생각중이기는 한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네요.

Saemi-    친구신청

0님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시지요? 칭찬감사드립니다.

사실 고3이후로 지난 1년동안 이렇게 빡세게 뭔가를 갈구한게 처음이라서 온사이트를 탈락하면 꽤나 내상을 입을 것 같습니다. 빨리 멘붕하고 빨리 회복하는 타입이라 금방 털고 일어나겠지만서두요! (찡긋)

예 사실은 인터뷰 기회만 가질 수 있다면 정말 더 잘할 것 같은데 이게 안돼서 지원초반에는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망할 인도계 스태핑회사한테서나 연락오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리퍼럴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킹하는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크드인에서 100명 네트워킹해가지고 취직했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시애틀은 다른 것보다 바다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제 인생 전반적으로 금강, 한강을 다 끼고 살아서 그런지 물이 보이니 아주 상쾌했거든요. 제가 만약 일이 잘 풀린다면 0님 워싱턴 오시는길에 한번 직접 찾아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잡담] 해외취업일지(외전2)(1).txt (4) 2018/05/14 PM 01:05

1. 미국에 오면서 그동안 보던 책들을 싹 다 놔두고 왔다. 어느정도냐면 연습장도 없어서 마트 전단지 뒷면에 휘갈기고 있는 중이다.ㅋㅋ

 

2. 부모님께 아마존 인터뷰를 본다고 말씀드리니, 아버지는 난색을 표하시면서 지금 다니는 회사가 그렇게 잘해주는데 충성을 다하라고 하신다. 그래도.. 아마존이잖아.. 다른데도 아니고.. 평생 한번 인터뷰 볼까말까한데..ㅎㅎ

 

3. Leetcode 프리미엄까지 결제해 가면서 열심히 목업 인터뷰중이다! 은근 풀만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 어렵기도 하고 에라이 잘 모르겠다. ㅠ,.ㅠ

 

4. 미국가기전에는 "아 미국가면 평생 거기서 살아야징" 라고 다짐했는데, 막상 오니 "아 한국 돌아갈 건덕지도 남겨놔야징" 라고 다짐하게 됐다. 그만큼 외롭다.

 

5. 떨어지면 실망하리만큼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뭐든 해보고서 후회하는게 나은것 같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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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624799716    친구신청

타향살이 힘들고 한국대비 이런점 저런점이 신경쓰일거에요 그래도 힘내시고
원하는 바가 잘풀리길 기원합니다

Saemi-    친구신청

위로 및 응원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바루사    친구신청

아마존 인터뷰에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ㅅ+

Saemi-    친구신청

열심히 인터뷰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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