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cut00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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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bgm] 커맨드 앤 퀀커 시리즈 (2) (3) 2013/01/02 PM 05:41

도스용 타이틀화면. 윈도우용은 여기서 shift+alt로 영문자판으로 변경 안하면 커서마비


제작: 웨스트우드 스튜디오
유통: 버진 인터렉티브
출시: 1996년 10월



레드얼럿1부터 양 진영간의 사운드트랙이 분간됨


커맨드 앤 퀀커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웨스트우드는 90년대 들어 사실상 완화되었다고 볼수있는 미소냉전에서 소재를 쓰기로 결정합니다.



아인슈타인 구출작전. 첫번째 미션이던가? 가물가물..


"만약 독일이 2차 세계대전의 전범으로 성장하지 않았다면 소련이 비대해졌을것"이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소련과 유럽 연합군 사이의 충돌을 그린 게임이 레드얼럿입니다. 이 게임은 원래 커맨드 앤 퀀커 1편의 이전 이야기로 설정되었는데, 이후 2편에서부터는 EA의 영향으로 커맨드 앤 퀀커 본편과의 연결고리는 모두 무시되고 독립된 세계관을 갖게 되지요 (사실 세계관이고 자시고 할 꺼리도 없어짐).



개사기 타냐


사운드트랙은 커맨드 앤 퀀커에서 담당했던 프랭크 클래파치씨가 맡아, 전작의 경쾌하고 템포있는 사운드보다는 좀 더 힘차고 강렬한 느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레드얼럿 1편의 사운드트랙은 여러곳에서 올해 최고의 비디오게임 OST로 선정되었지요.



야크기로 드럼통 뽀개면 강하병력을 떨궈주던 소비에트 첫 미션은.. 마을 학살 ㅡㅡ;


지금은 당연하게 쓰이는 부대지정 시스템을 처음으로 소개한 게임이 레드얼럿이었죠. 메딕이 아군을 알아서 치료해주는 오토캐스팅?도 역시 레드얼럿에서.. 그 외에도 크로노스피어, 철의 장막등 신선한 특수기술들과 발전된 온라인 환경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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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장미    친구신청

철의장막...
무적 만들어준다길래 보병뭉치에 썼다가...

미에트리스    친구신청

춫3 케인의 분노 다음편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요.
그다음편이 있다고 느끼는건 기분탓입니다.

민국이 엄마    친구신청

ㅠㅠ 그렇습니다. 기분탓입니다
[기본] (브금) 커맨드 앤 퀀커 시리즈 (1) (5) 2012/12/31 PM 05:27


13. March To Doom by suchanx7


커맨드 앤 퀀커

제작: 웨스트우드 스튜디오
유통: 버진 인터렉티브
제작 담당: 브렛 스페리
리드 디자인: 에릭 여
출시: 1995년 8월

90년대 중반은 대용량 저장장치가 보급되면서 '영화같은 게임'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듄2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웨스트우드에서 만든 작품은 현대전과 컬트적인 느낌이 어우러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UN 협력국들이 조직한 군사기관과 (UN은 군대를 갖지 못하기 때문) 종교 단체를 연상케 하는 지하조직간의 현대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게임이었죠.

언제나 라이벌 블리자드와의 이야기로 설전이 벌어지곤 하지만, 적어도 당시엔, 적어도 서양권에서는 커맨드 앤 퀀커가 우세했습니다. 워크래프트2가 당시 200만장+ 판매되었고 커맨드 앤 퀀커는 300만장+ 판매되었는데, 냉정히 말하면 인지도도 그 정도 차이가 났었죠

이야기는 이탈리아의 티버(Tiber)강 부근에 운석이 떨어지고, 운석에 있던 독성 외계물질이 퍼지면서 시작됩니다. 지역명을 따서 타이베리움이라 불려진 이 물질은 주변 토양의 귀중한 금속들을 빨아들이고, 고대부터 'NOD 형제단'이라 불렸던 지하조직은 이 녹색광물을 채취할 기술개발에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곧 그들은 전체 타이베리움의 반을 장악하게 되고 여기서 얻어진 자원을 바탕으로 거대한 테러군사조직을 결성해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합니다.

UN 안전 이사회는 NOD가 이미 수세기동안 세계정복을 위한 계획을 만들어왔다는걸 깨닳고 국제 군사협력기관을 만들어 이를 막기위한 전쟁을 시작합니다. 전쟁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2002년으로 마무리됩니다.


*듄2가 좋은 반응을 얻은 후, 제작자 브렛 페리는 "이제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듄은 소설이 원작) 궁극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을 만들때가 왔다"고 했다죠

*커맨드 앤 퀀커는 원래 판타지물로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사회의 전반적 이슈는 걸프전과 테러의 위협이었기 때문에, 웨스트우드는 곧 현대전으로 배경을 바꾸고, 전쟁 대상에도 테러리스트의 이미지를 심어주게 됩니다

*제작자는 그때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미래의 전쟁은 국가 대 국가가 아닌, 서양권 대 테러단체의 대결이 될것"

*제작진의 모토는 "유저가 컴퓨터를 통해 실제 전장으로 가게 해주는것"이었기 때문에, 게임 설치화면도 군시설 해킹을 연상케 꾸미는등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다만 문제시 되는 소재를 피하기 위해 실제 전쟁을 차용하지는 않았죠

*커맨드 앤 퀀커에 나오는 동영상들 제작, 출연 모두에 가장 크게 공헌한 케인역 배우를 제외하면, 모두가 연기 경력이 없는 웨스트우드 제작진들을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예산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촬영은 주로 빈 방이나 창고 등을 활용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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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    친구신청

아아 시대의 명작

darkcrash    친구신청

c&c 게임 인스톨 화면도 참 인상적이었죠.

더러워?!    친구신청

본문에 나온대로 인스톨 화면부터 연출력이 쩔었죠... 스토리도 RTS 주제에 꽤 심도있었구요. Nod가 GDI가 민간인 학살한 것으로 꾸며서 자금줄을 끊어버린다던가.. 게임 안에서도 양 진영의 독특한 차이 등의 측면에서 보면 듄2나 아류작인 워크래프트에 비해 한 수 위었음.

잊혀질사람    친구신청

레니게이드 제데로 리메이크 한번 해주지;

서태지1    친구신청

개명작!!!!!!!!!!!!!!!!
[기본] 중국에서 먹기 힘들었던 그것들 (2) (2) 2012/12/31 PM 04:38




4년전 중국에서 지낼때 가장 어렵던것과 가장 재미있던것은 음식이었습니다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는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던 썅차이, 초두부, 듀리안등을 맛나게 먹고

'중국음식은 먹기 힘들다'는 말에 코웃음을 칠 무렵, 친구와 함께 시골에 가게될 일이 있었습니다

천장에 뭔가가 자꾸 내려앉아 기사아저씨가 어깨에 받치고 운전하던 버스로 5시간가량 지나 도착한곳은

세상에 이런 황량한곳이 있을까 의심될정도로 풀도 나무도 보기힘든 시골마을이었습니다

드문드문 한 채씩 보이는 집을 몇 채 지나서 친구의 친척집에 도착하자, 친구가 고모라고 했던

나이 70쯤 되어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무척 반가워하시며 한상 가득히 가정집 요리를 내어주셨습니다

지금도 가끔 떠올리건대, 그 요리들은 결단코 이 별에서 나온 재료들이 아닌듯 했습니다

코를 막아도 뚫고 들어오는 고무 태우는듯한 향기와 식물인지 동물인지도 구별 불가능한 재료들은

'도시 근교 식당들이 파는 음식들은 정말 국제입맛용이었구나'라는걸 깨닳게 해 주었습니다

그 후 다시 보게되기 힘들 음식들을 눈앞에서 놓친게 간혹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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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_U_joking?    친구신청

민국이 엄마는 음식공격을 당했다.

선진백탁경영    친구신청

그 효과는 괭장했다.
[기본] 이제 그만좀 썼으면 하는 드라마대사들 (5) 2012/12/31 PM 04:01



웃을줄도 아시네요 (주로 츤데레 캐릭터들에게 사용)

내가 만만해보이니? (여성 등장인물이 사용. 양아치가 쓰는 ‘내가 ㅈ같냐?’랑은 다름)

모르겠어요 저도. 제 마음이 뭔지.. (;; 오글오글의 결정판)

이거 처음 드셔보세요? (주로 재벌 2세 남주에게 쓰는 대사. 요샌 이재용도 소주까는 세상인데..)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주로 여주가 사용. 울나라 드라마 여주들은 눈치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저능아수준)


* 덤으로 개인적으로 추린 명대사들

두고 봐. 난 네 도움 없이도 과장이 될거고, 더 많은 사람들을 내 손으로 살려낼거야

→너무나 와닿았던 대사. 의사가 사람을 살리는데에도 권력이 필요한 현실

대통령은 국민이 만드는것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투표하는 국민들이 만드는 것

누가봐도 좋은 기회라는건, 누가 보고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아닌겁니다

→부정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데서 저질러진다

훌륭한 시도는 실패를 하더라도 위대합니다

→너무 이상주의적이지만 그래서 멋있었던 대사

그래서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죄를 짓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대사보다 김상중의 톤이 너무나 설득력있던 장면. 악역인줄 알면서도 한 표 던지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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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하님    친구신청

너답지 않아.

나 다운게 뭔데!

EXIV    친구신청

나 다운게 어떤건데!!

LV.7 떡밥    친구신청

자기야

사랑해

Innovational    친구신청

그리고 김상중 같은 사람이 이번에 뽑혔죠

kuku032    친구신청

김상중은 말이라도 잘했죠
그리고 더럽긴해도 능력은 있었구요
하지만 이쪽은 말도 못하고 어버버한데도 뽑힘 ㅋㅋㅋㅋㅋ
[기본] 스타2 미션중에 쎅드립이.. (10) 2012/12/31 PM 02:06

두번째 미션을 하고있는데 간판에..

"진정한 남자라면 깊게 뚫는법"





이거 섹드립 맞죠? ㅡㅡ 근데 '깊이'보단 '넢게' 뚫는게 더 중요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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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10대    친구신청

나의 드릴은 하늘에 바람구멍을 낼 드릴이다!!

매콤한라면    친구신청

그렌라간은 큰일나겠넹

키세츠 카데라하    친구신청

그냥 드릴광고로 봐도..굳이 섹드립까지는ㅎㅎ

달료라개    친구신청

이게 뭔 섹드립;상상력 풍부하시네

마왕의다리털    친구신청

약간 애매하지만 섹드립 범주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상상력을 노리고 만든 멘트로 보입니다.)

JamesRolfe    친구신청

구멍이 있으면 파고드는게 남자아니겠나!!

람파루도    친구신청

저 광고 있는 행성자체가

광산행성인데 저 행성 모토가 저거인걸로 알소있음

키라    친구신청

사상이 불순하시네요

IED    친구신청

근데 블자 게임에 섹드립이 많아서 ㅋㅋ

카우렌 마린 낭심 장갑 보면 "우유 아님"이라고 적혀있음 ㅋㅋ

남자들의희망봉    친구신청

구멍, 굴착, 깊~게~. 뭐가 떠오르는지는 뻔한거 아닌가 ㅋㅋㅋ 섹드립이 곧 상상력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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