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느낌인 진 모르겠으나 코로나 때 출산하고 코로나 종식 단계로 접어들면서 처음 해외 간 게 일본이었는데 여러모로 아이 키우기는 한국보다 낫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 의자 있는 식당이 대다수고 아이 데리고 왔다고 눈치주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실제로 한국보다 아이들이 체감 상 더 많은 것 같기도 했는데... 어찌어찌 제 아이는 키우겠지만 이런 사태가 지속된다면 저희 아이는 자녀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커보이네요
누구나 아이였던 적이 있으면서 아이들이 커가며 내는 소리를 못 견뎌하는 사회가 어찌 아이를 돌볼 수 있겠나요
2023년 4분기 0.65죠
문제는 이 하락세가 꺾이지 않고 0.78에서도 더 가속화 되고 있다는게 말도 안되는 문제고
일본은 저렇게 국가 비상사태 선포하는데 일본이 1.20 이구요
출산율 0.5 미만이면 자연에서는 멸종단계라고 하던데
인구수가 제일 많은 서울 기준으로는 이미 0.5 아래라
사실상 이미 소멸수준으로 들어간것 같습니다
아이가 소리 한 번 내는 걸로도 눈치 주는 걸 수없이 경험했는데(저의 자녀 말고, 당연히 저의 자녀는 단도리 확실히 시킵니다. 주변 애 엄마가 뭐 저렇게? 라고 할 정도로. 제가 애 케어 안해서 그런 소리 듣는다고 이야기할까봐 하는 소리) 그걸 말하니 다들 부모가 이래서 어쩌고 저쩌고,,
부모가 단도리 하고 아이도 조심하지만 아이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분명 있어요. 해외 대체적인 분위기 알고 저도 그에 맞춰 키우는 편이지만 아이라는 존재를 성가셔하는 걸 티내면 부모가 무조건 숙이고 들어와야 한다는 부류도 꽤 있습니다
부모 케어 없이 아이가 막 다니는 건 저도 싫어하고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무조건적인 양해를 바란다는 것도 아니구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인구수는 지금도 늘어나고 있어요.
선진국일수록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세로 들어가고 있는것도 맞습니다만
그 하락세가 너무 가파르면 충격이 그만큼 심하게 온다는게 문제입니다.
우리가 경사 1도의 비탈길을 천천히 내려가서 10미터를 내려가도 아무문제 없지만 경사 90 도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10미터 아래로 추락하면 거의 치명상이죠
그리고 저출산이라는 기준은 생각보다 엄격합니다.
OECD 기준 합계출산율이 2.1 이하일때 저출산이라고 정의해서 전세계가 저출산 이라고 말하는건데
사실상 1.2 이하인 나라는 동아시아 3국 + 스페인 정도 밖에 없구요
이탈리아 캐나다등도 저출산 이야기할때 항상 나오는 국가들인데 이런나라들이 1.3~1.5 입니다
한국은 0.65
전세계에서 1이 깨진나라는 유일하게 한국밖에 없오요
다른나라들 저출산 심각하네 어쩌네 하고 있는 나라들
출산율 현재 한국 2배입니다 ㅋㅋ
집권동안 경재가 작살이 나든말든 그건 내책임 아님 누가 책임을 묻거든 입을 틀어 막...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