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게에 올라왔던 특가 27GN650 모니터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27 가로 메인에 24인치 세로 서브로 쓰고 있었는데,
사이즈가 다르다보니 확장 넘어갈 때 위치가 틀어진다거나 하는 문제가 좀 신경쓰였었습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NB F80 모니터암에 설치하려 했는데, 이게 웬걸 움푹 파인 모니터라서 구멍 안에 안들어가더라구요..
결국 철물점가서 야스리를 사다가 겁나 갈갈갈해서 사이즈를 맞췄습니다.
처음에는 머리써서, 육각 나사 스페이서도 사보려 했으나 스페이서가 생각보다 튼튼하게 박히는 깊이가 아니라 불안해서 패스
와셔를 움푹 들어간 깊이만큼 올려서 쓰려고 플라스틱+금속평와셔를 다량 구매했으나, 이번에는 M4 나사의 깊이가 너무 얕은 바람에 또 불안해서..
결국 힘을 쓰게 만드는군요..ㅠㅠ 그래도 이게 제일 튼튼하긴 하죠.
비슷한 불만이 많았는데 F80 신형 버전은 움푹 파인 모니터에도 들어가는 사이즈로 개선했더군요 ㅎㅎ
돈이 없으면 몸이 고생한다(메모)
빛샘은 IPS인 이상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구
불량화소는 다행히 없네요
144hz 써보니 엄청 부드럽네요. 마우스 움직임이나 윈도우키만 눌러도 체감이 엄청납니다.
옆에 서브모니터 잘 쓰던건데도 선명도도 너무 차이나고 완전 오징어로 보일 정도..
144hz로 즐기는 몬헌이 더욱 즐겁습니다.
사실 PC와 콘솔을 같이 쓰다보니 QHD 이상 급으로 갈까 고민이 많았는데, PC의 글카사양이 QHD 고주사율까지는 못 버티는지라(RX6600)
그냥 FHD 고주사율을 즐기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이것저것 잡탕 게이머에게는 FHD가 최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