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관 베이스 상태에서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힘들어서 그래요. 사회의 효율을 위해 사회서비스가 철저하게 분업화 되어있고 가장 작은 톱니바퀴 하나만 멈춰도 사회가 멈출수 있다는 것을 잘 몰라요. 걍 경쟁의 승리자 패배자로만 간주하지. 당장 가장 천시받는 직업군 하나만 한달 파업하면 돈많은 엘리트도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고 저분들 덕에 자기가 본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생각해 본 적도 없음. 특히 날때부터 잘난 금수저들이 더 그런 경향이 있음. 원시사회로 돌아가면 내가 저사람보다 생존능력이 뛰어날까라는 생각만 가끔해줘도 사람들 함부로 무시 못함
특히 건설업에서 현장직이 머리 나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일은 일대로 안 되고 잘못하면 인명 사고로 이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