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 빌라가 습기가 심해서 빨래 때문에 사서 썼는데요. 빨래 건조대 밑에 제습기 놓고 돌리면 빨래 말리는데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대신 다른 분들 말처럼 뒤로 더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출근 전에 빨래 널어놓고 썼습니다. 중고 가격이 그리 높지 않으니 새거 말고 중고로 알아보세요.
제습기 전기도 많이 먹고 발열 생각보다 높습니다.
제습기 2시간 효과 < 에어컨 10분 효과
에어컨이 효과도 좋고 효과대비 전기도 덜 먹습니다.
에어컨 켜시고
에어컨 바람이 문앞에 안닿으면 선풍기라도 켜세요
그것도 어렵다 싶으면 창문형 에어컨 다시구요.
안그래도 건조한 겨울에 제습기로 난방 한다?
남들은 가습기 돌리는 계절에
전열 난방비 폭탄 + 건조함으로 건강 해침 = 바보같은 짓이죠.
제습기는 집안 물건들, 옷, 이불의 습기 관리를 하는 용도로만 생각하세요.
외출할 때만 틀어놓고 집기 관리를 하는거죠. 환기 한 번만 하면 다시 습기를 머금은 공기로 환원되니까요.
그리고 물건들은 다시 습기에 침식되고, 또 외출하면서 제습기 틀어서 습기 빼주고... 반복
그런데 제습기 틀면서 생활하는건 곤란합니다. 제습기 열기가 꽤 나오거든요. 에어컨의 실외기를 용량축소해서 내장한 것과 같고 그것에서 많은 열기가 나오니까요. 제습기로 방안 습도가 낮아지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체감 더위는 줄어듭니다만, 열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죠.
저도 위니아꺼 50만원돈 주고 샀었는데 당시로 돌아가서 다시 살래? 하고 물어보면 절대 안삽니다.
이유는 한국은 습도높은 경우가 여름뿐인데 그 더운 여름에 문닫고 제습기틀면 온도도 높은데 제습기 발열이 심해서 건식 사우나 됩니다. 습한게 답답했는데 이제는 더워서 답답해집니다.
그렇다고 문열면 또 습식 사우나 되죠 ㅋㅋ 제습기는 특수한 환경이 아니고서야 우리나라랑 전혀 안맞는 기기 같습니다.
본문이 모두 사실이란 전제 하에선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가령 88세의 휴 헤프너는 28세의 플레이보이 모델과 결혼했는데, 그 헤프너의 재산이래봐야 고작(?) 475억원입니다. 본문 구혼자의 재산과 비등한 수준에 불과하고, 여타 트로피 와이프 사례들을 봐도 18살 차이는 딱히 큰 욕심이 아닙니다. 오히려 매우 현실적인 요구치라 봐야 합니다. 처녀란 표현도 단순히 미혼이란 의미일 수 있기 때문에 그걸로 뭐라할 수도 없습니다. (실제로 본문 하단엔 처녀가 아니라 미혼이라고 기재했습니다) 그런 것보단 차라리 '소유재산 수백억'의 구체적인 정의가 더 문제일걸요. 법인 자산을 본인 자산으로 생각했거나, 재산이 수백억인데 빚도 수백억이거나 그럴수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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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크기에따라 다른데 뽀송뽀송 직빵입니다. 습도 높을때 제습기 못따라오죠.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방에서 신나게 돌리고나서 뽀송뽀송한 느낌에 문열면 바로 습해집니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방문 열면 습기 다 빨아먹어서 그 뽀송한게 얼마못갑니다.
요즘같을때는 에어컨을 돌리는게 훨씬 좋습니다.
작은방에서 돌릴생각이면 제습기 좋습니다. 대신 문닫아두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