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생각없이 아이폰 12 관련 정보글 눈팅하던중 나한테는 씁슬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서 글을 올려봅니다 ( 이하 편하게 음슴체)
한 게시글에 달린 댓글들인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지 하는 글이 나는 전혀 이해가 안되서 이글을 보는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함
시작은 그냥 흔한 아이폰12 정보 글에서 시작
그냥 흔한 기레기 읍읍글(애플이 밑지고 장사하긋냐 귀레기야...) 근데 여기 누가 첫빠따로 댓글을 달음. 우선 댓글 추천수와 수준을 감상하자
대체 먼말을 했길래 저러는지 궁금해서 보니 통구님 이라는 분이 첫댓글을 이렇게 달음
나는 저 댓글을 봤을때, "갓 성인된 여자들 눈탱이 쳐가면서 두세대씩 팔겠지" 라는게 흔히 말하는 폰팔이들이 법적으로는 이제 막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 세상물정을 잘모르는 순진한 어린 여자들을 기만하겠지 라는 뜻으로 이해함.
글의 의도가 어린여자들은 멍청하니까 사기당할꺼야 가 아닌 폰팔이들이 또 순진한 여자들 등쳐먹겠군 으로 보임
저 사람이 정말 여자를 혐오하고 비하해서 저글을 쓴걸까??
나도 20대때 내주변의 여자친구들은 전자기기 잘몰랐고 관심도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함. 이건 내경험이고 요즘은 다를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해도 저
게 저렇게 난리칠 만한 꺼리가 되나...? 달린 댓글들 다 확인해 보자...
더러운새끼, 여자손은 만져봤냐, 뒤질래?, 벌레인줄, 여자한테 아이폰 갖다 바치냐 등등, 대체 저 글에서 저런 결론이 도출되는게 신기할뿐이다
글고 왜이렇게 공격적인지?? 댓글 달고 싶었는데 대체 뭔말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감도 안와서 걍 그만둠. 그와중에 논란의 댓글을 쓴사람은
다른 고매하신 분들에 비해 욕을 하지않고 나름 차분하게 대응을 하려고...하다가 또 비아냥에 뚜드려맞고 사라짐
댓글 다는중에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나타나서 내가 또라이가 아니구나 라는 이상한 안도감을 느낌. 외눈박이 나라에가면 눈두개 있는게 병신이듯
댓글들 보면서 내가 병신이가 고민하고 있었던...
저기는 댓글이 50개도 안되서 다양한 의견이 없지만 압도적인 추천수와 비아냥을 보면 내 생각이 소수라는걸 느낀다.
남자는 숨만 쉬어도 여혐 이라는 말이 이제는 별로 장난처럼 들리지도 않는다. 그냥 자기 생각과 다르면 혐오고 막말을 해도 되는거 같다
입맛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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