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알바가 아니라 정식으로 출근....
이라고 해도 반년하고 조금 더 일하는 계약직...
기간제라고 봐도 되겠지만요.
집에서 버스로 약 1시간 40분 걸리는 곳에 있고........
작은도서관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경찰서가서 범죄경력조회서(?) 떼고............
이번 주에 가서 근로계약서 찍고 오면.........
다음 주 토요일부터 근무 시작합니다.
참고로 근무 시간은
화-금: 10시 ~ 19시
토: 9시 ~ 18시 (대체휴무제가 있음.....이러는데
아마 격주로 토요일을 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듯?)
월급이 아니라 일급...48240..............
전에 기간제 교사 때에 매달 며칠에 한 번에 들어왔으니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요.
예전부터 책은 좋아하긴 했지만...........
잘할 수 있을런지. 아하하하.........
그럼 다음 주 토요일부터.
다시 일하게 될 곳의 일기를 쓰겠습니다.
책보다는 책 표지만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책 정리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여성분이신 것 같은데, 책 무게도 장난이 아니라 8시간 내내 하다 보면 힘들어요.
양장책 모서리에 찍히거나, 책종이에 고운 피부가 베이는 일이 많을 거에요.
책 정리할때는 흰 의료용 테이프를 손 끝에 테이핑하시거나,
문방구에서 파는 하얀 장갑(목장갑 아닙니다) 끼시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 사서 여자친구를 둬서 같이 고생중인 경험자의 조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