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와 근무하는 분이 휴가가셔서
전에 일했던 분이 저를 도와주셨는데요.
(15일차, 그러니까 13일까지만 도와줌.)
굉장히 활발한 성격............
하지만 저하곤 안 맞아요 흑흑 ㅠㅠ;;;;;;;;
'여자니까 좀 꾸미고 다녀~' 라던가.
'판매쪽 해봤다면서? 이런 쪽은 어때?' 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어느 쪽이든 저하고 맞지가 않아요 ㅠㅠ;;;;
원피스라던가 프릴이라던가 구두라던가 화장이라던가.....
이런 거 전혀 관심이 없고 앞으로도 안둘 생각이에요.
작은도서관에 한 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면...........
작은도서관은 일반도서, 아동도서, 열람실, 컴퓨터 등
모든 게 한 곳에 다 있어요.
덕분에 민원이 일어나는 걸 막는 게 가장 중요한데
꼬꼬마들은 컴퓨터로 게임하거나 게임 동영상보고....
(단, 애니보는 것까진 터치하진 않음.)
초~고등학생은 핸드폰질하고............
핸드폰하러 온 거니? 아니면 책보러 온 거니?
이런 지적은 팍팍 해야하고..................
어른들은 딱히 문제가 없지만....................
신경이 매우 쓰여요 흑흑흑흑흑 ㅠㅠ;;;;;
책도 갖다놔아하고 책도 찾아야하고...
없으면 사서 제한 걸어야하고..................................
근데 어제 저 혼자 일한 기분이..........쩝!
그래도 다음 주부턴 다른 분이 오신다고 하니까....
조금은 해피해피. 도와준 분이 나쁜 건 아닌데.......
안 맞았던 것 같아요. 아하하하하..............................
이제 이틀동안 쉬었다가 다시 출근........................
조금은 행복합니다.
확실히 전 이런 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도서관같은 일도 좋아하고.....아동복지교사도 좋았고..
내년에 시험 합격하면.......더 이상의 소원은 없어요! ㅠㅠ
이번 주에 완독한 책: 제목을 까먹음;;;;;;
(나중에 수정할게요.)
이 책의 저자는 에이브 전집, 메르헨 시리즈 등을 좋아하던 분인데요.
주로 옛날에 자기가 읽었던 동화책 전집을 모아서 그걸 리뷰한 걸
책으로 낸 건데..........저도 그 시절이 생각났어요.
어렸을 때, 저희 집엔 계몽사에서 나온 디즈니 동화책이 있었어요.
그 동화책을 이사올 때 다 버렸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요.
추위를 싫어하는 펭귄....좋아했는데...........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듯.
여러분한테도 기억에 남는 전집 있으신가요?
참고로 전 요즘에 네버랜드 클래식에 빠졌습니다.
이거 제가 사는 지역 도서관들엔 모두 가지고 있는 곳은 없어서
정기주문할 때, 주문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ㅋ;;;;;
P.S2: 얼마 전에 적금 끝나서 MMF 개설했어요.
아파트 청약은 작년부터 넣었는데 이번에 통장 정리할 때,
5만원으로 바꿈. 그 전까진 10만원으로.........;;;;;;;;;;;;;;;
P.S3: 2년 전에 샀던 토토로 동전지갑을 지금 잘 쓰고 있음.
(용산 아이파크에 열렸던 지브리 전에서 구매한 것.)
보안카드랑 열쇠 넣어두는 역할을 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피카츄 동전지갑은 없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