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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공시라는 게 사람 피폐하게 만드네요. (14) 2017/05/06 AM 10:54

올해 봤던 시험에서 떨어졌는데요.

몇년 동안 계속 관운이 없거나 점수가 안 나와서 떨어진 게 여러 번.

 

이게 제일 무서운 게, 집착이 생긴다는 거...............

내성이 생긴 건지....미리 마음의 정리를 해둔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울음조차도 안 나오네요. 그냥 멍하고요.


요즘같이 불경기에 취업이.........될 진 모르겠지만....

진짜 이건, 저같은 사람이 하기엔 무리였다고 생각해야할 지도.........


그냥. 멍하네요.


부모님껜 죄송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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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친구신청

공시 공부하고 못붙으면 공부한게 인생에 하등 도움되는게 없는지라..
모아니면 도죠..

루니카™    친구신청

저는 계속 도만 걸렸고 관운이 없다고 생각하고 완전히 접으려고요.

단신슴규    친구신청

공시가 진짜 사람 피말리죠 공부한게 취업에 도움되는것도 아니니...

루니카™    친구신청

아예 도움이 안되는 정도는 아닌데(국어나 한국사는 학원가에서 알바 등에서 사용하기도 했으니.)
취업할 때는 도움이 아예 안 돼죠.

†아우디R8    친구신청

저도 그래서 경찰시험 준비를 엄청나게 망설이고 있습니다.....
경찰시험에 쓰이는 영어도 일반적인 영어가 아니래서 너무 망설여지ㅏ네요

루니카™    친구신청

경찰영어는 공무원 영어랑 완전히 겹치지가 않아요.
(오죽했으면 순경 영어를 따로 강의하는 강사님도 있음.)

장의사™    친구신청

그렇게 매달리다가 합격이안되면 30 30중반 40되는겁니다.

포기하는것도 용기입니다.

잘 고민해보세요.

루니카™    친구신청

마음의 정리는 이미 했어요.

無念無想    친구신청

평균합격점대보다 점수 낮으면 직렬을 바꾸시든지 다른길을 찾으시는게 나을듯..

루니카™    친구신청

.....그러게요.

조르랑    친구신청

저도 첨에 경찰하다 안되어서 실패 그리고 지방직 기술직 도전했으나 그것도 실패 미련이 남더군요 그래서 그 미련운 안남길려고 2015년 마지막인 군무원에 도전하여 결국에 성공했습니다 실패 두려워 마세요 기회는 꼭 온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일 큰게 남의 시선이지만 남의 시선으로 앞으로 몇십년 살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 자신만 믿고 전진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루니카™    친구신청

그 기회를 무려 5번이나 날려 먹어서............

㈜ 예수    친구신청

3번인가 4번해서 안되면 그만 두고 다른길 찾으라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뭐 저같은 경우는 절대 평가갔으면 도전해봤을듯 싶은데 상대평가라서 시도도 안해봤었네요

열심히 해서 90점이상 전원 합격이면 시간 투자해서 할만하지만

닥치고 무조건 3등안에 들어야 합격식의 시험은 재 수준을 알기 때문에 절대로 안한다죠 ㅋ

루니카™    친구신청

절대평가이긴 합니다만, 닥치고 무조건 몇등~ 이건 진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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