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공시판을 떠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다시 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아니었으면 함.............
나이가 내일모레 서른. 공부머리가 안 되는 내가 지금까지 붙든 것도 기적이었지.
관운도 없고, 점수도 안 나오고......................
마지막 기회였던 이번 시험도 결국은....내 편을 들어주진 않았다.
나는............아니었던 모양이라고 생각해도......괴로운 건 어쩔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