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breaker
접속 : 5194   Lv. 6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83 명
  • 전체 : 237400 명
  • Mypi Ver. 0.3.1 β
[기본] [191027]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1) 2019/10/30 PM 04:56








지난 일요일에 광화문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교보문고를 들렀다 식사하고서 경복궁을 다녀오자는게 

계획이었고 친구 둘이랑 같이 가서 잘 보고 왔습니다.

 

 

 

 

 

 

 

 

 

 

 

DSC02779.JPG

 

가성비 최고의 그것...


 


 

DSC02780.JPG

 

여러번 읽던 책인데 개정판이 나오니 또 살까 고민되던 JUSTICE.

 

 

 


DSC02782.JPG

 

 

이지 리딩 철학책을 전부터 사야겠다고 생각했었죠.

 

 

 

오프 서점에서 책을 자주 사던 시기엔 종종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서

픽션 하나, 논픽션 하나씩 책을 구입해오던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픽션으로 멋진 신세계(올리버 헉슬리),

논픽션으론 미치게 친절한 철학에다가

전에 사야겠다고 생각하고선 잊었던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문고본을 구입했습니다. 

 

 

 

 

 

 

 

 


 

DSC02786.JPG

 

 

DSC02788.JPG

 

 

전날 태극기 집회가 열려서 그런지 하루 지난 이 날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길 옆에 현수막을 걸고 텐트를 쳐놓고 있더라구요.

 

 

유독 저 현수막이 거슬렸는데 광화문 정면을 대놓고 가리는 위치에

걸려있다보니 자연스레 눈이 가게 됬는데 서북청년단이란 이름이

특히 맘에 걸리고 좀 불쾌했었습니다. 

 

 

 


 

 

 

 

 


 

DSC02791.JPG

 

 

DSC02792.JPG

 


 

 

식사는 경복궁역 인근의 삼백집이란 국밥집에서 먹었어요.

친구 둘은 위의 삼계국밥, 저는 아래의 사장님국밥. 

콩나물, 오징어, 황태와 미나리의 궁합이 참 좋았네요.

 

 

 

 

 

 

 

 


DSC02800.JPG

 

 

DSC02808.JPG

 

 

DSC02809.JPG

 


DSC02832.JPG

 

 

 

DSC02845.JPG

 

 

 

 


 

 

저 위 사진의 가운데 두명이 제 친구들입니다. 

별 목적도 없이 그냥 날씨 좋으니 경복궁을 가보고 싶단 뗑깡에 어울려준

친구들인데 그래도 잘 다녀왔다고들 했지만 한놈은 목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더니만 결국 돌아가고서 몸살까지 나서 드러누웠다더라구요. 

 

 

일년에 몇 없을 선선하고 맑고 좋은 하루였고 관광객들조차

비교적 적다보니 고즈넉한 경복궁의 모습을 둘러볼수 있어서 

참 좋았지만 인근에서 종교 부흥회같은걸 했는지 찬송가랑

설교를 겁나 크게 틀어놔서 경복궁 안까지 쩌렁쩌렁 울렸던건

좀 기분이 안좋긴 했었습니다. 

 

 

 

 

 

 

별 생각없고 의식도 없이 살다보면 으레 우울해지고 부정적이게 

되버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렇게 의식적으로라도 좋은걸 보고

기억할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종종 꽤 벅차단 생각을 합니다.

세상이 우울한 것도 있겠고 제 마음이 너무 쉽게 멍드는 것 같기도 하고.

더 힘내야겠죠. 


 

 


신고

 

kjh1208    친구신청

잘봤습니다.광화문종로 이쁜 문고언니들 보고싶네요
[기본]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최근의 덱리스트들(191014) (2) 2019/10/15 PM 11:23

14일자 매온 스탠다드 PTQ:
https://magic.wizards.com/en/articles/archive/mtgo-standings/standard-ptq-2019-10-14


14일자 매온 스탠다드 리그:
https://magic.wizards.com/en/articles/archive/mtgo-standings/standard-league-2019-10-14


나는 대회 입상을 노릴 레벨의 정말 경쟁적인 덱을 써야겠다면 위의 링크의 8강 덱들을 참고.
나는 다양한 덱들중 나한테 맞고 재밌을것 같은 덱을 찾는다면 아래의 링크의 덱들을 참고.







요즘 매직 아레나 하는 분들이 전보단 많이 늘은것 같아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10월에 새 셋이 나오고서 아직 메타가 완전히 자리잡았다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가망이 있어보이는 덱들은 형태가 좀 뚜렷해지고 있네요.



현재로선 시믹(청/녹) 컬러가 비교적 많이 보이고 덱의 템포는 미드레인지가 주류입니다.

미드레인지 덱에서도 램프 덱 스타일로 빠르게 마나를 부스팅하는 타입과
저발비 생물부터 중간 발비의 생물들까지 차근차근 깔면서 데미지를 누적하는 타입,
발명의 화염 카드를 사용해서 강력한 집중마법이나 플레인즈워커를 터트리는 변칙적인 타입,
5색 랜드를 다 사용해서 좀비 떼들로 끝내기 수단을 가미한 타입 등 다양한 형태가 보이네요.



느긋히 판세를 장악해가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사람들한텐 아주 즐거운 메타가 온것 같습니다.

신고

 

마토야토    친구신청

모노레드는 죽었는가...

나마스땡    친구신청

요즘만큼 다양한 덱이 나오는때가 없었던듯한..
[기본] 풍화설월 캐릭터별 습득 마법 및 마법 종류 (0) 2019/08/13 PM 04:56

1565615334.jpg

 

 

 

 

 

 


해외 파엠 위키 (https://fireemblem.fandom.com/wiki/Fire_Emblem:_Three_Houses)를 보고

한글로 옮겼으며 원 출처엔 더 많은 자료가 훌륭히 정리되있으니 원하시면 참고하시길.

 


 

배포나 다운로드, 다른 자료에 병합 등은 자유로이 해주시되 비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해주세요.

또한 모든 저작권 및 권리는 인텔리전트 시스템 및 닌텐도®에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8SW64p7g4DXsJc0YvXtHeM6--sH8cCAsyvnigSHsE/edit?usp=sharing

 

 


신고

 
[기본] 점심 먹는데 옆 테이블에서 바둑왕 이야기를 해서 개답답;; (3) 2019/08/12 PM 03:25


102723.jpg

 



13799C3D4F33238930.jpg

 

 

 

 

 

 

 

 

'미스터' 바둑왕이 아니라 '고스트' 바둑왕이라고! ㅠ

 

미스터는 초밥왕!

고스트는 바둑왕!


 

 

 

 

밥 먹는 내내 바둑왕 이야기를 하는데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바둑왕 앞에 미스터를 붙여 말하면서도 깨닫질 못하더이다...

정말 옆에서 끼어들고 싶어 안달나게 만드는걸 참느라 밥맛 기억도 안남;


 

 

신고

 

마루™    친구신청

고스트 초밥왕

Routebreaker    친구신청

(기절)

Taless    친구신청

김제빵 탁구왕
[기본] 요즘의 일본 불매 운동을 보고 느낀 점.. (11) 2019/07/17 PM 05:46

최근 홍대를 다녀왔는데 길에서 관광중인듯한 일본인들 뒤에서

대놓고 들으라는듯 한국어로 낯부끄러운 말을 꽥꽥 하던 사람을

보고 문득 떠오르는 바가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미리 앞서 일본 제품의 불매라던가 일본 여행을 지양하자 라는 것에 

대해 말하면 저는 개인적으론 적극적으로 지지하진 않는 편입니다.

 

 

 

 

 

 

 

일본 사람들한테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해

전달하는 방법으론 사실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번 이슈는 일본의 기업들이 주체가 되서 한국인을 물먹인게 아니라

일본의 아베 정권이 주도한 짓이고 국가 대 국가 입장으로서 

현 정부는 이에 나름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만약 아베 정권도 결국 일본인들이 뽑아줬을테니 유권자인

일본인들 전체에 비판의 화살을 쏘는게 부당한건 아니지 않느냐

라고 묻는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본의 투표 제도를 

생각해본다면 과연 아베가 일본인들은 이렇구나~ 라고 할만한

대표성을 가진 국가 지도자라고 보이진 않는다고 답할것 같구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이번 사안과는 별개로

일본인들이 반성이라던가 역사적인 회고에 대해서 게으르다고

볼수밖에 없던 과거 행적들을 본다면 불매 운동을 할 이유도 

분명 있으리라고 봅니다. 

 

 

 

 

 

 

 

서문이 길었네요. 저 이야기는 제가 하고팠던 이야기의 

밑간에 불과했고 그래서 제가 요즘 느낀 바가 뭐냐면...

일본에 대한 보이콧을 하는 것에 대해선 반대까진 안하지만

국내에 찾아온 일본인들한테 혐오를 드러내거나 불편함을 주는

행동 정도는 지양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겁니다.

 


양국이 이런 상태인데도 한국을 찾아오는 일본인들의 경우엔

대부분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일테고

적어도 아베 정권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진 않는 부류겠겠죠.

 


저희가 불매 운동을 하는 이유는 사실 한국에 우호적인 일본인이

아니라 일본에 틀어박혀서 이유없는 혐한을 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혐오를 부추기는 아베 및 그 추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일테니 비판, 비난의 대상을 조금만 더 정밀하게 했음 합니다.


신고

 

마루™    친구신청

혐한이 아닌 친한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되죠
뒤에서 욕하는 인간들이 오히려 멍청한 겁니다

금삐까루    친구신청

나는 일본을 가보지 않았으나 일본 갔다온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자면
대놓고 한국인 앞에서 헤이트 스피치 해대고
우익들이 여자들한테 돌을 던진다던지
이건 뭐 가해자와 피해자가 완전 바뀐 적반하장식으로 행동하고 있음
그동안 우리는 너무 착하게 대응했음
한국에 온 일본관광객들한테 그렇다고 해꼬지를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 사건에 얼마나 한국인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정도의 행동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함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최근 일본기업들 혐한 장난 아니라는거 보면
결국 그나물에 그밥인듯....전범기업들도 많구요
당장 손실난건 아쉽지만 한국 엿먹이니 기분은 좋다 이럴걸요

D_Delf    친구신청

일본 10년넘게 살고있는 친구 왈
동네사람들 : 선거철 되니까 아베 또 저러네

루리웹-0068399032    친구신청

뭐 ㄱ선거에 대해서도 주저리주저리 핑계가 많으셨는데
20대 30이 일본 투표율 보시면 답 나오죠
그들을 대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자기 발언도 안하고 있는게
지금 일본입니다

o잠탱구리o    친구신청

한마디로 "혐일은 하지 말자!"

프라이슈츠    친구신청

사실 그건 당연한거죠
국가간 감정 싸움이지
그거를 개인이 빡쳐서 한국여행온 일본인한테 욕하는 그 사람이 잘못된거죠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딱히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혼자 발끈해서 여행온 한국인한테 욕하는 일본인들이 있죠

그런 부류들이 그냥 불쌍한거지 뭐 일반인들은 지양하려 해야죠.

근데 그런 몇몇 특이종자들의 행동을 보고
'역시 불매운동하는 사람들 전부다 생각없음 ㅉㅉ' 하는 쪽바리들이 너무 많이보여서 문제네요

아마낑~☆    친구신청

한국에 관광오는 사람들도 좋아서 자기들이 오는건데 왜 그 사람들한테 하나하나 지랄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반대로 일본 놀러간 한국인들한테 지랄하는 우익들도 마찬가지이고

석양    친구신청

다 그나라 국민성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는거 아닙니까
우리도 멀쩡한듯하다 삐긋해서 9년동안 수렁에서 해쳐나올때
뼈를 깍는 고통이 있었죠.
정부와 국민을 분리한들 어차피 결과적으로 책임과 고통은 둘다
지는거고 그로인한 결자해지도 국민들이 해야죠.
국민들 개개인은 잘못없다? 따지고보면 정신승리.

LunaBoy    친구신청

한국이고 일본이고 잘못된 신념 가진 정신병자들이 문제

TYPE;Unknown    친구신청

한국에 관광 오는 일본인은 우리편으로 만들어야죠. 그게 아베 엿먹이는 가장 빠른 길인데.
이전 11 현재페이지12 13 14 1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