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루리웹에도 성인이 아니라 미성년자 때부터 담배를 펴본
사람이 있을텐데 그땐 대체 뭔 생각으로, 무슨 이유로 담배를 폈는지..
지금와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이야기좀 듣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제 경우엔 예나 지금이나 담배는 입에 안대봤는데 성인이라면야 담배는
개인의 기호품이니 돈 주고 사서 필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해도 미성년자는
'아니 저거 필 돈은 어서 나는거고 대체 냄새도 독하고 몸에도 안좋은데
피다 걸리면 어른들한테 호되게 혼날걸 대체 왜 피는거지???' 라고밖에
생각을 못하겠던데 이런 것도 설마 취존을 해줘야하는건 아닌것 같고
가격도 두배 가까이 오른 담배를 애들이 굳이 필만한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아까 회사 주차장에서 고딩인지 중딩애들이 피다 도망쳐서 치워놨는데
아파트 뒷뜰이나 회사 주차장에서 몰래 숨어 담배피는 애들을 보면
무슨 훈계라도 해야하나란 생각과 침, 꽁초좀 제발 버리지 말라는 짜증,
어쩌면 청소년이 저런 외도를 하는 것도 기성세대인 우리들에게 책임이
있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등으로 복잡하고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