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최근 도색 후 웨더링을 할까 말까 고민중인 아머드코어3...우라누스였나? 하는 프라모델이고요.
이거는 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 와중에 문득 도색을 기다리는 다음 녀석을 칠하고 있는 와중에 분사력이 좀 이상하다 싶어 에어브러쉬 청소를 하고
다시 도료를 주입하고 도색을 하려는 순간 쓰던 컴프레셔가 작동을 안 하더라고요.
아예 전원이 안 들어오는데 뭐 싸구려가 그럼 그렇지 뭐 싶어서 새로 구입을 하려고 이것 저것 봤습니다.
아- 근데 에어컴프레셔가 의외로 부피가 좀 되네요. 저는 휴대용의 작은 것들만 써왔고 지금 베란다에서 작업할 수 있는 영역도 매우 제한적이라서
그런건 진짜 최후의 최후에나 고려해야겠다 싶어서 다시 휴대용/미니 컴프레셔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우레탄 그런거 올릴 생각도 없고 기본도색만으로도 저한테는 충분해서 기존에 쓰던 제품들도 별 불만 없이 썼거든요.
결과적으로는 한참 둘러보다가 스파맥스인가...하는 회사의 비틀이라는 손바닥 만한걸 다시 구입하였는데 아무런 후기도, 구매 가이드도 없어서-
조금 불안하네요. 이래봬도 13만원 넘는 제품인데 기존에 쓰던것(5만원짜리)보단 오래 가겠지 하고 자가 최면중.
아무튼 지금은 도색 하다가 멈춘게 너무 신경쓰이고 그러네요. 빨리 배송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