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해야겠네요.
다행이 봐둔곳에서 면접을 보자고 다시 연락이왔고, 일정잡았고,
오늘 회사가서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해야겠네요.
사실 딜이 좀 먹혔더라면 회사 안그만둘까도 싶었는데, 어림도없었구요. 아마 제 생각엔 걍 편한데 가고싶어서 억지부린다고 생각해서 못보내준다고하면은 생각을 달리할거라 생각했던지 뭐 그런모양인데,
쉬는동안 생각을 해봐도 이미 마음이 한번 붕 뜨니까 그 흐름이 걷잡을수없이 커지네요.
어디선가 봤던 퇴사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거라고하더니, 정말 그렇습니다.
하 이제 회사가서 이야기하면 머 월말까지 일해달라고할텐데, 아마 새로 갈 회사에선 그렇게까지 기다려주지도않을것같고,
길어봐야 일주일정도라고 예상하고있고 그럼 또 회사에선 아이고 곡소리나올테고...
근데 머 어쩌겠습니까...이직할 회사에맞춰야죠...
애초에 버티는 사람이 생길때까지 신입들 굴리지말고, 오는 신입들 잘 적응하는 시스템이 정착했더라면 어땠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