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분들 보면 매매시기를 놓치는분들이 보이셨는데
사회초년생(30대 초반)이라 대출에 대한 부정적 생각?
걱정? 부채에 대한 부담?
집을 사면 자산이라기 보단 내가 가진 현금이
마이너스가 된다? 라는 느낌을 많이 가지시더라고요
저는 결혼하기 전에
직장근처 아파트가 신축으로 나와서
은행대출(영끌) 받아서 샀는데
그 당시 반응을 보면
왜 그런 위치에 매매하나?
(주변에 암것도 없음 차타구 가야함)
회사랑 너무 가까운거 아니냐?
(저는 이점이 좋았는데 의외로 호불호 많이 갈리더라고요)
기타 등등
보통 그 당시에 대출 부담이 적은
전세를 많이 선호 하시더라고요
문제는 그 당시 전세 대란이 터지면서
이때 전세 매물이 싹 사라져 난리가 났었죠
매매가도 올라버리고...
사실 이때에도 영끌해서 매매했으면 나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동기가
전세 살이 하면서 연장 안될까봐 걱정하는거 보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이제는 대출도 규제가 심해진다고 하니
영끌도 쉽지 않을거 같네요
보통 매매시기를 결혼 후 오래 살곳으로 생각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요즘은 청약 아닌이상 매매하라고도 못하겠네요
내 자식이 20대 중후반부터 벌어서
40대 되도 못사는게 집이 되버린거 같습니다
1주택자는 집값올라서 좋은거 같지만
자녀 있는 집은 독립을 생각하면
마냥 좋은거 같진 않은거 같네요
제 친구들도 전세 살이 아니면
아직두 부모님이랑 사는 애들이 대부분이네요
베글에 40대 집장만한 글이 보여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