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하면 1년간은 백수이기 때문에
가끔 마눌한테 재밌는 장난 칠수 있음
아무 얘기도 안하고
대전에 도착해서 사진만 딱 보냄 ㅋㅋㅋ
그리고 한마디
"니 자식은 내가 안전하게 잘 데리고 있다"
ㅋㅋㅋ
애가 기차를 좋아해서 짧은거리지만
실제로 기차를 태워주고
보여주고 싶어서
근거리인 대전까지 다녀옴(30분 소요)
저번엔 몰래 롯데백화점(동탄)에서 사진 찍어서 보내고
평일이니깐 사람도 별로 없고
아기는 신나고 마눌은 놀라고
육아휴직의 장점임 ㅋㅋ
단점은 내 체력이 후달린다는거?
갈곳이 많지 않다는거?
그리고 3살미만이라서
나랑 아기의 추억은 리셋되겠지 ㅋㅋㅋ ㅜ ㅜ ㅜ
그래서 증거사진을 많이 찍어놔야한다
동영상도 많이 찍고 (4K60p)
다 잊어버려도 괜찮으니깐
그날 하루 하루 즐겁고 행복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