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pc를 조립할 때는 소음/진동 그딴거 신경 안쓰고
일단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걸로.....기왕이면 동급 성능에 최적에 맞춰서....
이런 컨셉으로 조립을 했었는데 말이죠...
가장 마지막에 맞춘 제 pc(다른 사람에게 맞춰준거 빼고)가 이제 곧 5년째에 들어가는데...
이게 위에 말했듯 소음/진동엔 별 관심을 안가졌던지라
케이스는 완전 진동 작살에.....글픽 카드와 파워는 시간이 지나니 아이들시에도 미세 소음 작렬!
그래서 암것도 안하고 있어도 40db에 육박하는 소음을 내뿜는 괴물이 되버렸습니다 ㅡ.ㅡ;;
40db 별거 아닌거 같은데...집이 좀 외진곳이다 보니 저녁에는 정말 외딴 시골처럼 조용하거든요.
그래서 소음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지금 새 pc 판을 짜볼려고 이래 저래 짱구를 돌리고 있는데
첨에는 게임 포기하고 완전 무소음으로 갈려 했다가 아무래도 게임을 100% 포기하기엔 너무 버리는게 많고
그렇다고 소음을 최대한 억제하는 부품들로 짜보니 가격이 ㅡ.ㅡ
베란다 신공을 할려고도 해봤지만 어짜피 여름이면 베란다 문 열고 사는데...그게 그거일거 같고
그래서 생각해본게 방음 박스의 제작입니다.
케이스보다 좀 크게 여유있게 아크릴이나 기타 다른 재료로 틀을 짜 앞에만 여닫이 문으로 만들고
안에다가 방음/차음제로 도배해서 케이스를 요 박스 안에다가 넣어버리는 방법을 말이죠..
풀로드시에 60 db 에 가까운 소음을 내뿜고 거기에 하드를 4개나 달아서 진동을 주체할 수 없는 요놈을....
위처럼 방음 박스 만들어서 넣어버리면 효과가 어느 정도나 있을까요?
풀로드시에 40 db 수준만 유지해주면 더 바랄게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지금 pc로 저 방법을 하면 에러겠지요 ㅡ,.ㅡ;; 소음은 몰라도 진동은 잡을 수 없을테니
결국 케이스는 여차 저차 바꿔야 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