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요 몇달간 계속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해봤지만
삶을 살아야하는 이유따윈 없다.
자살이 오히려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라는 결론만 자꾸 도출되네요
살이유도 없지만 딱히 죽어야할 이유도 없다고 카뮈가 그랬지만
자살을 통해 안식을 취할 수 있으면 자살이 무조건 이득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되네요
내가 열심히 살아봤자 이용만 당할뿐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그냥 빨리 뒤지고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야할 이유는 없고 자살해야할 이유만 넘치는 세상같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왜 살아야하는지...
그것도 아예 무의식의 잠만 영원히 자고 사는 기간은 엄청나게 짧은데 저는 걍 똥밭에 구르더라도 주어진 수명은 살랍니다.
어차피 결국엔 죽게 되고 어차피 끝도 없이 의식도 없는 잠만 자게 될건데 말이죠.
마치 빅뱅 이후 우리가 태어나기전까지의 약 200억년의 세월이 아무것도 의식속에 없듯이요
이상 5년전에 전재산과 집 날려먹고 빚만 1억오천생겼던 사람이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