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데스 로봇 3부 짧은 감상평
1. 세 대의 로봇: 출구 전략 : 유쾌한 블랙코미디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개그 좋아함.
2. 어긋난 항해 : 똑똑하게 나쁜 놈
결과적으로는 괴물을 물리치고, 섬을 구한 영웅이지만
타인을 먹이로 던져주는 행동을 영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야기가 주는 매력이 큼.
3. 강렬한 기계의 진동을 : 시각적인 즐거움에 비해서 이야기는 그저 그런
극한의 환경에서 약에 취해 환상을 봤어요.
단지 그뿐, 크게 생각해 볼 거리는 없는 평이한 이야기.
4. 나이트 오브 미니 데드 : 하찮게 귀여운.
꼬물꼬물 거리는 듯한 표현이 참신하나, 그게 다임.
5. 킬 팀 킬 : 헤비매탈 뮤직비디오.
미국 마초 부대가 우다다다다다 쏴갈김.
배경음악으로 강렬한 헤비매탈 틀어서 뮤비로 쓰면 될 듯.
6. 스웜 : 나와 하나가 돼라.
죽임 대신 대화를 하는 모습에서 충격받음.
인류의 패배는 아닐지라도, 나의 패배는 확실함.
7. 메이슨의 쥐 : 용감한 쥐에게 경의를.
이런 스타일의 개그 좋아함(2)
8. 아치형 홀에 파묻힌 무언가 : 전형적인, 너무도 전형적인.
뻔한 인물상, 뻔한 미지의 존재, 뻔한 결말.
9. 히바로 : 시각적인 충격. 그래픽카드 테스트하는 기분.
시각적인 강렬함은 최고.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움직임.
다만 이렇다 할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 연출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다 보니
TV 광고, 혹은 그래픽카드 테스트하는 기분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