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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타자기 치는 원숭이가 소설을 쓸 때까지 (3) 2022/10/05 PM 06:24

인공지능이 그렸다는 그림을 보며, 다른 분야도 그리 멀지 않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산업의 쇠락을 얘기하기엔 조금 성급한 시기일지도 모르겠지만,

특이점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또 당혹스럽게 다가올 듯싶다.


해당 분야의 대표격인 알파고는 초기 사람이 둔 바둑 기보를 바탕으로 학습했으나,

개량된 이후 기존의 바둑 기보를 참고하지 않고, 알파고와 알파고의 대국만으로

인류가 범접할 수 없는 기량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지금 유행하는 그림AI도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원숭이의 재주를 보며 박수치고 있지만, 이 박수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원숭이는 오늘도 타자를 두드려본다. 주머니에 WD 한 캔을 챙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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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벨    친구신청

AI가 그리는 그림들을 보며 깜짝 놀라고, 정말 원숭이가 타자쳐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만들어낼까란 질문에 가능하다는 대답이 나올 정도로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mx_ogs    친구신청

저도 예상보다 빠르게, 갑자기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 ai 개선되는 속도도 그렇지만
딥마인드의 경우에 연구결과를 대중에게 9개월 인가 텀을두고 공개한다고 하더라고요
오픈AI도 결과물 위험할 것 같아서 비공개로 하다가 나중에 공개한적이 있음
그리고 연구원들이 가끔 의미심장한 트윗 올림(연구원들의 빠른예측은 인간수준 인공지능 달성 ~2025년)
갠적으로 인공지능 회사중 오픈AI,테슬라,구글딥마인드가 제일 앞서고 있다고 생각함(GPT3 라는 ai 나올때부터 구글딥마인드보다 오픈AI가 좀 더..)

다케우치유코    친구신청

그런데....그런게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알파고,이세돌때 느낀게.
알파고는 철저하게 계산된 최적의 승리를 찾고, 같은 인공지능끼리 해도 항상 최적의 수를 두기때문에
인간에게는 없는 똑같은 게임스타일만 나오겠죠.이건 어느정도 즐기고 보기엔 대단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성이나 재미는 없어질거라 보여요. 반면 인간 끼리하면 그사람의 그날 컨디션이나,스타일, 감정적이 게임에서도 나타나거니와,실수도하고,경력에따라 스타일도 다르고 성장하거나, 변화하기에 ,비록 알파고의 획일화되거나 정해진 수보다 좀떨어지더라도 훨씬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ai 그림도 마찬가지라 보여지는데 지금이야 발전중이고 신기하고 하지만, 나중엔 그대단한 그림들은
흔해지고, 시간도오래걸리고 퀄리티는 좀더 떨어지더라도, 인간 감성,감정이 뭍어난 그림을 따라갈수 없다고 봐요.
결국 ai 그림이 날로발전해서, 입력한대로 실사이미에 가깝게도 구현되고, 추상화까지도 랜덤하게 구현할수 있다쳐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고흐의 자화상같은 인간감정이 느껴지는 그림을 구현하는건
불가능하다봐요...그 그림을 그린사람이 사람이 아닌 기계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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