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군단 찍먹 후기
할 것이 산더미지만,
할 필요는 없다.
지역 퀘스트
각 종 이벤트
쐐기던전(5인 파티 도전)
레이드
PVP(국내섭은 망했지만)
등등 컨텐츠도 다양하고, 패치도 잦고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 개선된 점도 상당히 많다
레이드를 뛰지 않아도 최고급 장비를 얻을 수 있고,
일주일에 3-4시간만 투자해도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파밍 난이도도 훨씬 낮아졌다.
그럼에도 와우는 여전히 와우다.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도 꽤 많이 필요하고,
커뮤니티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결국 늘 하던 것의 반복이다.
오래된 게임의 한계라고 해야할까.
친구가 그러더라.
"다섯명만 모이면 요번 확장팩 진짜 재밌게 할텐데."
마음이 잘 맞는 다섯명이면, 사실 뭘 해도 즐겁다.
그게 꼭 와우가 아닐지라도.
”5인던전에서 ㅂㅅ이 없으면 내가 ㅂㅅ인거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