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주세요.
난 아무거나.
아무거나 괜찮아.
어떻게 아무거나 다 괜찮을 수 있겠어.
알아서 딱 맞추라는 못 된 이기심이거나
말 하나 제대로 못하는 지나친 위축이겠지.
짜장면이든
짬뽕이든
볶음밥이든
덮밥이든
뭐라도 좀 골라라.
다 지나서
중국집은 별로야
구시렁거리지 말고.
아무거나 골라줘.
아무거나 주세요.
그건 위임이 아니라 포기야.
우리, 포기는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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