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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어느 봄날
책갈피에 끼워둔 꽃잎처럼
바랠지언정
사라지진 않을 그리움.
너를 펼쳐볼 때면
봄결에 잠기다가도
재채기처럼 찾아드는
상실의 자각.
나는 너를 잃고 말았구나.
어느 봄날, 봄날마다
너를 보낸 내가 남아서
앙금처럼 남은 사랑.
다 녹일 때까지
난 더 울어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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