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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음악] 장기하 - 해 / 할건지말건지 (0) 2023/07/08 PM 07:39


장기하 연작 연작


넘버원은 아닐지어도

온리원인 것은 분명하단

말이 찰떡같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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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_습작모음] [시] 침묵의 대가 (2) 2023/07/07 PM 04:54


침묵의 대가



뜻하지 않은 색으로 칠해질까
침묵하던 순간

사람이 떨어진다 절규하던 노동자는
흉기를 손에 든 무뢰배가 되었고
역사를 기억하라 가르치던 학자는
심기를 거스른 역도가 되었네

무뢰배는 누구인가
거나하게 취해 비틀거리며
가는 곳마다 행패를 부리는
진짜 깡패는 누구인가
역도는 누구인가
잇속에 눈멀어 민중을 기만하며
있는 것도 모자라 미래까지 내바치는
진짜 반역자는 누구인가

평등하다 믿는 자를
조롱하듯 군림하는 자가
법을 휘두르고
대의를 위해 희생하라
무책임하게 내뱉는 자가
키를 붙잡고 있다

하, 수상한 시절
흘린 피가 마르지도 않은 들판에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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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lfee디 알피    친구신청

독일 목사가 2차 대전 때 쓴 시는 무관심의 대가
정치적 무관심에 대한 최고의 시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 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태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최고의 시죠.
요즘은 침묵을 넘어서 혐오까지 다다른 듯도 싶어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선곡표] [음악] 이찬혁비디오 - 쉬운 얘기 (0) 2023/07/06 PM 06:41


이수현, 장기하 음색이 너무 좋다.


비겁하게 치트키를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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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흠뻑쇼가 인상적이었나. (1) 2023/07/04 PM 04:42


흠뻑쇼가 인상적이었나.

전국적으로 앵콜까지 해줄 필요는 없는데.


쌉소리 적었지만, 그완 별개로 폭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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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용    친구신청

흠뻑쇼는 원래 전국투어 행사라 뭐...
[감상] [스포주의]최애의 아이 재밌었다 흨흨 (1) 2023/07/03 PM 06:26

11화 무대가 생각만큼 강한 인상은 아니었지만

작 중 신생 B코마치의 위상을 생각해볼땐

이것 역시 적절한 연출인 듯 싶네요.

다만 이후 내용이 2기 PV인가 싶을 정도로 별 게 없는 점은 실망.


곱씹어볼 수록 영리한 작품.

인싸픽(?), 대중적으로 잘 먹힐 이야기인듯 싶어요.

1화의 충격적인 전개가 끝나면 어느 정도 익숙한 흐름의 복수극인 면이 있고,

주요 이야기인 연예계 뒷이야기 같은 경우도 현실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 보니

표현은 애니메이션이지만, 형태는 드라마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 재밌었어요. 흨흨.

2기는 또 언제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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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늙기싫다    친구신청

애니 중주행 하고 저두 넘 빠져서 리액션 영상도 챙겨 봤는데 일본 현역 (지하?)아이돌들 리액션 영상이 젤 재밌던.. 역시 동업자(?)들이라 그런지 젤 찐하게 보눈거 같더군요.. 시즌2는 빨라도 내년 여름 쯤일듯 ㅠ 원작 만화도 e북으로 다 샀는데 애니로 보는게 역시 젤 재밌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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