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4.4.16)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애가 우는 걸까 걱정하지 않게.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젖을까 걱정하지 않게.
오늘이 얼룩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파도가 꽃잎을 덮쳐
너무 이르게 져버린 봄날이
호사가들의 침에 더럽히지 않게.
오늘이 그늘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월호, 햇살에 널어야 하니
멍울을 풀고, 눈물을 말려
더 이상 깊은 바다로 빠지지 않게.
오늘은 맑았으면 좋겠어요.
시작전까진 젭알 하며 우승 바라기도 했지만 (머리론 젠지가 3:1로 이길거라 생각) 못해서 아쉬워 현재까지 현타중이네요ㅋㅋ
4세트 지고나서 2:2인데도 아 졌다 하면서도 어제 한화생명 마지막에 꼬마 감독말대로 3:2 우승 말한거 재현 되나 하며 희망 가지고 벤픽 마치고 나서 꼬마감독에 표정도 좋았어서 기대도 가져보았지만...기인...초비..T.T
디도스 공격도 받아 패자조 까지 간 상황에서 MSI 진출권 딴거 위로 삼기는하지만 아쉬움이 남네요 ㅋ
이번 스프링 젠지에게 너무 욕심부리는거 이기도 하겠지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