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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삼일절에 자위대라... (20) 2024/03/01 PM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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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참 껄끄러운 장면입니다.

음습하게 숨기는 것이 ㅇㅂ, ㅁㄱ, 참 끼리끼리 닮았죠?

예, 뭐 의도한 것은 아니고, 다분히 우연이라 말하겠지만.

더 신경 쓰고, 더 조심했어야죠.

꾸준히 쓰이던 슬로건도 아니고, 굳이 쓰고자 했다면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


같이 약간의 수정만 가했어도 구설수가 덜 했을 겁니다.

참 무능력하고, 옹졸한 정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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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루.야크    친구신청

아무 의도가 없다고 해도 센경 써야지 ㅆㅂ 뭐하는거냐

TechKnowledge    친구신청

반대 의견들 입틀막에 온갖 혐오로 국민들 분열시키고 그저 부르짖는건 맹목적인 일본 찬양, 지울수 없는 학살 기록이 넘쳐나는 이승만 팔이, 공허한 자유민주주의무새에 혈세와 눈먼돈 해먹는데에만 진심인 정부

전뇌전기    친구신청

한눈에 딱 보이는데 이정도면 그냥 의도한 거라고밖에 안 보이네요ㅋㅋㅋ
진짜로 단순한 우연이고 실수라고 해도 이따위 오비이락을 굳이 국민이 아량있게 헤아려줄 필요는 없죠
다른 날도 아니고 3.1절 대한민국 대통령 축사 배경인데 진짜ㅋㅋㅋㅋㅋㅋ

루리웹-죄수4926번호    친구신청




...C8

serkior    친구신청

자위대 만세…. ㅋㅋㅋㅋㅋ

네온비    친구신청

이런건 노린거 맞죠.

멋진 신세계    친구신청

윤석열의 마음에 국적은 어딘가요!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루리웹-7688008816    친구신청

일베 수준이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 일들 같음.

악성코드    친구신청

뭐.. 자위대.. 억지로 끼워맞추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유"라는 개념을 강조하는 모습이
예전 일베 민주화 마냥 거기에 뭔가를 엮은 느낌이 들어서 볼 때마다 미치겠음..

근데 또 다양한 의견들이 기반이 되는 민주주의에서의 자유는 평등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개념이라
뭐라 하기도 애매하고 참..

큐리안네일    친구신청

자위대가 너무 대놓고 보인다...

멍할땐커피커피    친구신청

서~~~ㄹ사 단순한 우연이라 하더라도
의심받지 않기위해 피할텐데
아주 대놓고...

KOFXV-Stormrage    친구신청

엠비씨 1가지고 지랄발괄하던놈들이
이건 뭐라할지 궁금하네...

제니    친구신청

이렇게 까지 한다고? 이게 한국 마즘?

penman    친구신청

아무리봐도 의도한건데 -_-

루드리버    친구신청

단상 위치 자체가 자위대 강조되도록 해놓은거 보면 의도한거죠

Dr.Sheldon    친구신청

이건 뭐 대놓고 친일파요 하네... 나라 팔아먹는게 착착 진행되는구나...

도미너스    친구신청

매국정권 수준 진짜 뭐 같습니다...

고운말바른말    친구신청

역시

주4일제시행하라    친구신청

일부러 의도한거같은데

도시의 자유인    친구신청

사과한다면서 sns에 사과사진 올렸던 인간들인데.. 비열하게 의도적으로 저리는거죠.
[잡담] Balatro 갓겜입니다. (1) 2024/02/27 PM 04:36

발라트로 갓겜입니다.


한글은 아직 배타버전이라 번역체 + 오역이 있긴 하나

플레이하는데 심각하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닙니다.

덱빌딩 로그라이크류 좋아하신다면 강추.


슬더슬 망자라 간만에 저격 제대로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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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두르님    친구신청

저도 재밌게 했는데 문제는 몇몇 조커 설명이 이상해서 ㅠㅠ 효과를 받기 어렵네여
[단편_습작모음] [시] MBTI (0) 2024/02/21 PM 04:49

MBTI



태양이 내리쬐는 한낮에도

폭우를 걱정하는 이가 있고

눈보라 치는 밤에도

별자리를 그리는 이가 있다


무지개를

고작 일곱 빛깔로

담아낼 수 없듯이

사람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


별나고 모난 돌에서

넌 ㅁㅁㅁㅁ구나

다름이 조금 는 것 같아

좋아요를 눌러주었다



-


여담, 전 INFJ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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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4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곡을 듣고 있습니다. (1) 2024/02/20 PM 09:30


"숨은 명곡" 이란 말은, 그닥 기분 좋은 표현은 아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보가 나오면 하나씩 찾아듣곤 했었는데, 묻히기엔 아쉬운 노래들이 참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노래가 "나만 모르는 노래" 였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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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eBidan    친구신청

작년에 박지윤 10집하고

심규선 4집 때문에 햄볶았습니다 +_+
[단편_습작모음] [시] 시퍼런 봄 (0) 2024/02/19 PM 07:20

시퍼런 봄



어느 새부터 우린

반짝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된지도 참

오래되었다


부사는 오글거린다며 생략하니

삶은 퍽 단조로워졌고

주어는 중요치 않다며 생략하니

뜻 모를 목적과 참담한 결과만 남았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자아는 깎이고

우둘투둘 솟아오른 감정은 두들겨 맞아

평탄해진 우리는 말을 잊은 복사기

쉴 새 없이 문장을 쏟아내어도

제 것이라 부를 게 없네


반짝이지 않는 우리는

눈 맞추는 법도 잊고

껴안는 법도 잊어서

보잘것없는 짐승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울지마라

시퍼런 봄아

봄은 더 사랑할 때이지

미워할 때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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