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입니다.

이거 생각 이상으로 재밌습니다.

평가가 너무 좋긴 했지만 서양 게이머들이 많이 좋아하는 취향이라고 해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이거 정말 물건이군요.

 원작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게임성을 거의 그대로 1인칭으로 옮겨놨습니다.

지금 딱 중간정도 진행했고 공략 없이 진행하다보니 여기저기 계속 뒤적거리며 게임하는 중인데

이게 생각보다 탐색의 재미가 쏠쏠하니 재밌습니다.

사람들이 우주젤다라고 많이 부르던데

하다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기존 메트로베니아 장르를 좋아하고 1인칭 슈팅게임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팀덱으로 2차알 2차OG를 즐기는데 둘다 자금 치트에 성공했습니다.

둘다 쉽기로 소문난 슈로대긴 하지만

적당한 치트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흐유흐

원피스라는 ip는 정말 게임으로 만들기 어려운 콘텐츠로 보이긴 합니다.

그나마 어드밴처류 액션이 가장 어울린다고는 하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가 아쉽고 

스토리에 집중한 오프월드 및 rpg형식은 게임의 탬포나 여러가지 면에서 아쉬워 보입니다.

그냥 망상이긴 한데

테일즈 시리즈 형식의 rpg 게임으로 나온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과거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 방식도 괜찮아 보이구요.

뭔가 새로 만들려고 하기보단 기존의 것을 약간씩 만져서 나와도 괜찮을 거 같은데..흐음

결론은 매우 만족입니다.

첫인상은 그 어마무시한 크기에 당황하고, 생각보다 가볍내? 라고 생각한 나를 1시간 후에 철회하는 이상한 콘솔?입니다.

생각보다 옵션 타협을 하면 대부분의 게임이 잘 돌아갑니다.

물론 순정 상태가 아닌 이것저것 깔아서 좀 만져줘야 하긴 하지만 순정 상태로도 썩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화면은 생각보다 매우 좋고 사운드도 만족스럽습니다.

단지 액션게임을 하기에는 조금 적갑하지 않다고 느끼는 부분이 패드가 좀 많이 미끄럽습니다. 손바닥 부위에요.

사실 이 부분도 케이스를 끼면 어느정도 해소 되지만 무게를 더 추가하는 부분은 고민이 됩니다.

리눅스 공부를 좀 하고 진행해야 에뮬게임과 최적화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고 진행하기 수월하긴 합니다.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구요.

단지 단독 런처가 있는 게임들은 실행할때 좀 만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다이 폴른 오더 같은 작품입니다.

결정적으로 30프레임으로만 게임을 하겠다! 라는 마음가짐이시라면 거의 모든 게임이 칼 프레임으로 구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