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정하고 이탈리안 푸드를 선택했다가 제대로 당한터라 오늘은 찌개와 백반 중에서 꽁치구이를 선택했습니다.

구내식당 꽁치구이백반은 흑미밥에 순두부 맑은국, 꽁치구이와 잡채, 미역줄기, 김치로 구성된 1식 4찬입니다.

역시 먹음직스러운 흑미밥입니다. 여기 흑미밥의 진가를 안 모양인지 백미밥을 고르는 분이 거의 없더군요.

한식에 꼭 나오는 잡채입니다. 그릇이 작아서 한번 후루룩 빨면 다 없어질정도로 양이 작습니다 >.<

오늘의 메인요리 꽁치.... 근데 저 큰 접시위에 달랑 한마리만 있으니 많이 허전해보입니다. 한마리 더 달라고 할껄 그랬습니다.
그리고,

뼈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보름을 준비한 보고를 무사히 마친탓인지 밥이 술술 넘어가더군요. 생선은.... 음.... 뺘 발라내기 귀찮아서 어지간한건 뼈째로 먹습니다. -_-
지구를 살리는 실천 "다 먹었어요!!" 오늘도 실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