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봐도 여전히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OST 때문에 제 고등학교 시절을 망쳐버릴 뻔한 오렌지로드. 저 때가 마도카, 베르단디, 린 민메이가 3대 히로인으로 불리우던 시절이었지요. (맞나?) 지금 생각해보면 '촌데레'의 원조는 마도카인듯. 친구들과 비디오테잎을 돌려보고, 공테이프에 OST 녹음해서 워크맨으로 듣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전'I'm just dancing in the sweet memory'를
평생 잊지 못할겝니다.
베르단디는 그 둘 보단 훨씬 뒤에 뜨지 않았던가요?
린민메이가 나 마도카가 80년대 중후반기를 풍미했다면,
베르단디는 90년대 초중반에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도카가 각종 애니 잡지 1위를 석권하던 80년대 후반기엔
마도카와 란마가 수위를 다투었었고,
이미 린 민메이는 하락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몇 번을 봤던 만화책이지만 오늘따라 저 장면이 마음에 와닿았다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나도 17살인 시절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1년간이.....
기억에 남는건 맑은 하늘과 교복을 입고 있는 친구들과 밤을 새며 나눴던 복사한 비디오 테잎에 담겨 있던 애니메이션과 슈퍼패미컴 게임 얘기들....
3월 출시가 확정된 시보레 카마로가 18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설치된 시보레 타운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주요 사양으로는 V6 3.6L 직분사 엔진에 312마력을 가지며 제로백은 5.9초 입니다. (참고로 제네시스 쿠페 3.8의 제로백은 6.5초) 리터당 9.1 km의 연비를 가지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본장착되어있습니다.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없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4700만원이고, 트랜스포머 범블비 에디션은 4800만원 입니다. 국내에서 경쟁하게될 제네시스 쿠페 3.8의 풀옵이 3800만원인걸 감안하면 무려 1000만원이나 더 비쌉니다. 개인적으로는 머스탱 정도의 가격대면 어느정도 승부가 될거라 예상했는데, 제2의 G2X가 되는것은 아닌지 조금 우려스럽네요.
추가로, 카마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사와공장에서만 생산됩니다. 따라서, 국내에 출시되는 카마로는 똑같은 시보레 브랜드이나 수입차량과 동일한 세금과 보험률이 적용됩니다. 마티즈나 아베오 등의 차량은 국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내수 차량으로 세금과 보험이 적용되는 점이 다릅니다.
오늘 아침에 엔진 오일을 교환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교환한 오일은 벌써 네 번째 넣고 있는 'Shell Helix HX7 5W30'입니다. 다들 자기만의 차량 관리 노하우가 있겠습니다만 여기서 저만의 엔진오일 교환 방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동안 티뷰론, 엘리사, 엑센트 등 주로 고RPM을 사용하는 수동 차량을 관리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합성유를 넣었었습니다. 국산 오일은 S오일, 킥스 파오, 외산은 모빌원, 아집, 아랄, 모튤 H-TEC, BP Visco 7000, 캐스트롤 신텍, 페트로캐나다, 토코 레이싱, 페트로나스 등 주로 PAO기유 위주로 넣었었네요. 에스테르 계열은 오일 소모가 너무 심해서 패스~
보통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5천킬로미터 주기로 넣으시고, 합성유는 교환 주기를 좀 더 길게들 잡으시는데요. 저는 1만원 내외의 저렴한 합성유를 3500km 주기로 교환합니다. 계기판 주행거리 기준으로 3500km, 6500, 0000km 일때 오일을 교환합니다.
주기가 조금 짧게 느껴지실지도 모르지만 오일 관리를 제대로 안한 엔진의 헤드, 블럭, 피스톤, 오일팬 등을 열어본 후 카본 슬러지로 떡이 되어있는 것을 봤어요. 그 이후로 아무리 똥차라도 오일 교환 및 선택은 정말 심혈을 기울입니다. 합성유의 엔진 청정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슬러지가 조금이라도 쌓인다는 느낌이 든다면 과감하게 버리고 새 오일로 교환했습니다. 덕분에 몇 번의 헤드를 내리고 오일팬을 내리는 동안 단 한번도 엔진 상태에 실망한 적이 없었습니다.
한번 쯤 본적이 있을 조개껍질 엠블럼의 쉘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기업은 로열터치 쉘은 엑슨모빌, BP와 함께 세계 3대 정유회사 입니다. 정유에 관한한 가장 많은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 중 하나지요. 위에 열거된 오일 브랜드들은 사실 쉘, 엑슨모빌, BP의 산하 브랜드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쉘 엔진오일을 애용하게된 계기가 있는데, 애프터마켓에 파는 엔진 오일 중에 Shell Helix ultra라는 제품은 거의 유일하게 페라리 인증을 받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Helix Ultra에는 페라리 마크가 붙어있죠? 수 억원대를 호가하는 차량의 엔진에 순정으로 들어가는 브랜드인 만큼 품질 하나는 확실합니다.
제가 넣은 오일은 Helix Ultra 보다 한 등급 아래 Class입니다만 지난 세 번의 교환 동안 단 한번도 밸브 소음이나 출력, 증발등의 트러블은 없었으며 2만원선에서 넣었던 합성유와 비교해서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가격도 리터당 5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해보면 이만한 오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Unique와 Extreme 트림 두 가지만 있어서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고 있습니다만, 저같은 수동 오너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트림을 한번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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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를 모았던 듀얼클러치 빠져있음
- 네비게이션, 버튼시동 & 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 전 모델 적용
- 풀오토 에어컨은 Extreme 트림만 제공 (수동 차량은 풀오토 에어컨 사용 불가)
- 파노라마 선루프는 전 모델 옵션
- 가격은 1800만 ~ 2100만 (브로셔에는 없지만 영맨이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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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가 없는 벨로스터는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1.6 GDI 모델은 기어비를 어떻게 조정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휠이 무겁고 무게가 차량 무게가 더 무거워져서 아반테 보다도 순발력이 더 떨어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스포티 주행을 위해서 수동을 선택하면 10년 전 차량에도 달려나오는 풀오토 에어컨을 포기해야 합니다.
2000만원짜리 차량 치고는 어딘가 모르게 언밸런스 하죠.
결론은,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DCT도, 터보도 아직 국내 출시 미정인데 그때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겝니다.
베르단디는 그 둘 보단 훨씬 뒤에 뜨지 않았던가요?
린민메이가 나 마도카가 80년대 중후반기를 풍미했다면,
베르단디는 90년대 초중반에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도카가 각종 애니 잡지 1위를 석권하던 80년대 후반기엔
마도카와 란마가 수위를 다투었었고,
이미 린 민메이는 하락세였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