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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기타] 팝픽문제가 시궁창으로 흘러가는군요. (5)
2013/05/11 AM 12:54 |
LINK : //qzc09.blog.me/100187618207 | 팝픽문제는 이미 알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지금도 계속 실시간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대략적인 흐름은 링크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전 팝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어요.
안좋은 소문도 들리고 팝픽이란 책 자체도 그냥 내부 직원들 경력만들어 주려고 만든 책이었으니까요.
어느정도 대충 이런일이 있을거라고 추측도 했지요.
이쪽 업계 판도라는게 대충 비슷비슷하거든요.
근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고 그 정도가 인도의 범주를 한참 벗어난
수라의 장이었으니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저도 그림으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써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직원의 착취와 어처구니 없는 저임금.
그마저도 실력 운운하며 반으로 감봉시키기까지 하니.. 세상에
아무리 막장이라고 해도 직원들 월급가지고
이렇게까지 장난하는 회사는 여기가 처음인 듯 합니다.
게다가 CCTV감시에 일러스트 할당제, 허락을 받아야 밥을 먹을 수 있고
주관적인 판단으로 노동시간까지 결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까지..
열정페이 계산법이란게 있다지만
사람의 열정을 이렇게 이용해 먹는 인간은 또 없지 않나 싶네요.
다른분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게임업계에서 돈을 적게 줄지언정 이미 직원으로 들인 사원의
월급을 실력이 없다고 깍는 회사는 없습니다.
차라리 자르면 잘랐죠.
포폴을 보고 면접을 보는건 장식이 아닙니다. 하물며 아카데미에서 데려온 사람이라면
이미 실력과 인물이 충분히 파악된 겁니다.
그럼에도 실력 운운하며 계약과 다르게 월급의 반이나 감봉했다는 건 무지나 실수가 아닌
계획적으로 노린거죠.
네녀석의 골수 까지 쪽쪽 빨아먹어서 내 명품백을 사고 벤츠를 몰겠다~~~ 라는게 딱 보입니다.
거기다 팝픽이 더 악질적인건 자신들의 명성을 이용해
학생들의 열정을 자신들의 이익수단으로 삼고 올가미로 옥죄였던 겁니다.
어찌보며 정말 소름끼치도록 사람을 가지고 논 겁니다 이건.
그리곤 자신보다 대선배인 정준호씨의 글 하나에 잽싸게 사과글을 올렸죠.
그러나 그 사과글이란 것도 흐지부지한 죄송하단 말과 자기도 힘들고 두렵다는 역피해자 코스프레라니요.
게다가 그와중에도 자기가 챙길건 챙겨가야겠답니다. 핫!
댓글을 보면 더 과간인것이 겐진님과의 댓글 부분인데.
내가 잘못했지만 너도 정상은 아니니 너에겐 미안하지 않다입니다.
피해자들에게 백만번 사죄하고 피해보상을 하는 거도 부족한 마당에
피해자의 경계를 나누다뇨.
그리고 사과글을 올린 바로 오늘.
자기 측근들을 동반하고 버피라는 분의 회사까지 찾아가 허위사실 유포로인한
고소와 협박까지 서슴치 않았던 모양이더군요.
뭐 이거 까도 까도 끝이 없것만 그 속엔 양파외에도 다른게 들어있는 겁니다.
사람이 돈과 권력을 손에쥐면 변한다지만....
이렇게까지 인간말종으로 떨어질 수 있구나하는 걸 세삼 깨닫게 해주네요.
일러스트업계의 부흥을 위해 세웠다지만 과연 정말 순수한 의도에서 시작했었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그러기엔 너무 치밀하게 뜯어먹고 다녔거든요.
팝픽같은 쓰레기 회사따위 얼른 망해버리고 다신 이 업계에서 저 사람을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여담이지만 쟤네들 기준이면 저 따윈 이 업계에서 절대 그림으로 먹고살면 안돼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입니다.
고로 사장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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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남들 다 하는 에바Q 감상후기.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약스포) (18)
2013/04/28 PM 10:49 |
일단 감상 후기
'안노 이새X가?!'
로 정리 되네요.
개인적인 추측으로 이번 에바의 키워드는
"어른 말 안듣고 설치면 아주 주옥 되는 거예요."
같군요.
물론 이야기 전개상 저 한 문장으로 정리 되지 않겠습니다만 중요 포인트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내용상으로는 너무 갑작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파와 연계가 거의 되질 않습니다.
뭔가 파와는 정반대의 전개라 저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열혈이던 소년이 다시 진상 짓을 벌이고 있어요. 어휴~
단지 전과 다르게 친절해진 안노의 설명때문에 이해는 잘 되는군요.
중간 중간 대사 없이 인물들의 행동과 한컷으로 모든 걸 담아내는 감정처리는
안노가 변태여도 천재는 천재라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아마 어릴 때의 저라면 이해 못하고 넘어갔을지 모를 그들의 행동들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이해하게 되었을지도요?
급작스런 변화와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 어른들,
갑자기 다가와 버린 진실과
그걸 받아들일 여유도, 기댈 어른도 없이 내쳐진 고독한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과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친구'.
기존 에바와 너무나도 달라진 세계와 인물들임에도 그 세계관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끝난
결말은 씁쓸하기 짝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큐는 소년의 성장기에 겪는 반항기와 그로인해 겪는
아픔등을 담아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일종의 사춘기죠.
단지 이 큐가 제 생각대로 전개될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정말 소년이 어린애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지 아니면
엔드오브 에바의 그림자가 될지는 급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마지막 씁쓸하게 끝을 맺는 つづく가 결국 큐의 모든 것이란 느낌?
그 떄까지의 큐는 제 안에서 '안노 이새X끼가?!' 로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WW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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