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시간정도 걸려서 엔딩 봤습니다.
예전 패미콤으로 즐겼던 느낌에 가장 근접했네요.
그렇게 욕먹고 욕먹어도 재미있는건 부정 못하겠습니다.
3D 리메이크 버전은 왠지 맞지 않아서 초반 드랍했는데 이건 순식간에 클리어 했습니다.
옛날에 이렇게 호락호락한 게임이 아니었던 기억인데 시간 단축의 가장 큰 공로는 자동전투와 맵 노출 같습니다.
딜러 둘에 풍수사, 백마도사로 일반 전투는 그냥 밀어버리고 노가다는 막 던전에서 잠깐 한것 빼고는 위기라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
막 던전에서 전멸 처음 당해봤고 여기서 노가다 해야겠구나 했습니다.
덕분에 FF4 나오면 바로 사려구요. 4편은 엔딩을 본적이 없어서 기대 합니다. 그전까지 2편 엔딩 볼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