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항구입니다. 갑오징어 맛있네요.

실은 항구에서가 아니라 회사옆에 시장에서 입니다. ㅎ

살고 있는 동네가 워낙 카페도 많고 공방도 많아서 돌아다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 중에 조금 규모가 있는 카페인데 주인장이 상당히 잘 꾸며놨더군요.

원래 이 집이 순천에서 소문난 병원장이 살던 곳이었는데

한참동안 흉물처럼 방치되다가 이쁘게 단장을 하고 카페를 차렸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구성을 해놔서리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렸을때 하도 커피를 많이 먹어서 즐겨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마신 아인슈페너는 묵직한게 너무 맛있습니다.

일명 비엔나 커피라는데 어렸을때 알던 그 커피가 아니더군요.

농협 쌀창고를 리뉴얼해서 꾸민 카페인데

순천가면 한번 가볼만 한 곳입니다.

필기구를 좋아해서 항상 이거저거 사보는데요.

모나미 154로 여러가지 제품을 내놓는거 같습니다.

옛날에 똥이 잔뜩 묻어 나오는 모나미 생각하다가

몇년전부터 ID시리즈랑 이거저보 써보는데

모나미가 정말 많이 좋아진거 같습니다.

이 금볼펜이 니 볼펜이냐

이 은볼펜이 니 볼펜이냐

아니올씨다 제 볼펜은 똥색깔의 동볼펜입니다.

모 골프장에서 먹은 소고기해장국인데 맛이 담백하니 좋더군요.